지하 아이돌 대접이 워낙 처참하니 쩝

이게 발전인.... 가요;;

개인적인 사견입니다만
일본의 전설적인 프로듀서라 불리우는 아키모토 야스시 프로듀서가 만든 AKB48 사단은
캬바레와 호스티스 문화를 양지로 끌어올린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AKB와 멤버 / 카바레와 호스티스의 생태계를 들여다보면 상당히 비슷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AKB 전용 극장 = 아키하바라 캬바레
AKB 맴버  =  소속 호스티스
매일 열리는 소극장공연  =  카바레 무대 공연
5개의 팀과 수많은 후보생들  =  캬바레 내 여러 공연팀과 갓 입단한 신입들
앨범구매  =  팁
총선거  =  연간 매출순위 발표
앨범발매 및 TV출연  =  매출 상위 호스티스로 캬바레 홍보활동
팬미팅  =  테이블 접대
팀원들간의 순위경쟁  =  캬바레 내 순위경쟁
AKB졸업  =  호스티스은퇴,독립
졸업공연 = 은퇴하는 호스티스가 지명손님들을 다 불러서 마지막으로 가게 매출 올려주는 자리


그 외에도 캬바레에서 손님이 비싼 양주를 주문하면 빵빠레를 울리면서 박수치는 행위들이
쇼룸이라는  웹방에서 타워라는 도네이션을 받으면 특정 포즈를 취해야한다던지
신곡이 나오더라도 멤버들의 곡이 아닌 AKB48 이라는 그룹의 노래로써
100여명이 넘는 전혀다른 멤버들이 서로 다른 무대에서 해당 곡으로 활동을 하는 모습등을 보면서
이마트송 처럼 카바레에서 전용곡을 만들고 호스티스들을 여러 공연팀으로 구성해서 전국에서 홍보공연을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특히나 지하로 갈 수록 술만없지 호스티스와 뭐가 다른걸까.. 라는 생각이 지울수가 없네요.
이렇게 느끼는 사람이 저 뿐일까요?

ㅆㅂ 뭐지?

저정도면 성착취급 아니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