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가 어떤 논란이 있든 논란의 여지가 없는 단 하나의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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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김구가 어떤 논란이 있든 논란의 여지가 없는 단 하나의 진실

온우주 2023-01-12 (목) 15:35 조회 : 5790 추천 :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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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립의 국제공산당 자금사건 이후로 김구는 거의 병적으로 공산주의 혐오증에 걸려서

독립운동 하는 데서도 공산주의를 거의 배제했는데

십수년 지나고서야 중도 사회주의자 김원봉하고서 겨우 함께 일할 정도였고

해방 후에도 백의사를 조직해서 수많은 공산주의자들을 암살하고 다녔음

그런 정도로 공산주의자들을 혐오하던 김구가

미소군정이 민족 대표들끼리 합의가 안 된다는 이유로

한민족을 둘로 갈라버린다고 하니

수십년간의 자기 신념을 꺾어버리고

김일성을 직접 만나러 가서

제발 분단만은 막자고 합의를 봄

어떤 사람들은 김구가 김일성을 만나러 갔다는 거 하나 가지고

김구가 공산주의자네

남한 건국을 반대한 반국가주의자네 이러는데

김구는 그냥

어떤 대가를 치러서라도

한민족의 통일된 조국을 만들고 싶었던

골수까지 촉촉하게 민족주의로 가득찬 상마초 민족주의자였음

다른분이 자료 하나가 부정확하다는 의견을 주셔서 그부분은 지우고 다시 올립니다.

죄송합니다.

이건 그들의 의견입니다.

	국제공산당 사건는 자체가 좀.... 애시초 임정 내 우파 내에서도 빨갱이들 돈인데, 왜 강탈하냐는 말 많았음 - 뭐 달리 보자면 저쪽에도 저렇게 하는데, 자기네 관할이나 권한에 터치 안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정치적 계산도 있었지만	23.01.12 15:15
	민국24식 보총 저 사건 당시 안창호 선생도 사회주의 애들 편 드셨으니 \| 23.01.12 15:19 \| \| \|
	그러게 공산당이 돈 줘서 공산주의자에게 나눠준건데 그걸 마땅히 임시정부가 받아야 했을 돈이라고 암살자 보낸건 좀 그렇지 \| 23.01.12 15:20 \| \| \|
	애시초 코민테른에서 조선 쪽 공산주의자들 쓰라고 돈을 왜 임정한테 상납 안 했냐고 횡령으로 뒤집어 씌운지라 지금도 말 많음. 뭐 본인 생각에는 임정이 정파를 불문으로 한 모든 독립운동세력의 대표이자 거두라고 생각해서 하신 거지만, 가뜩이나 지휘권 등으로 중국 관내-만주쪽 독립기지로도 갈등이 터졌던 마당에 저런 일 터졌으니 좌익세력은 물론이고 타 독립운동 세력에서도 좋게 볼리 가(가뜩이나 아직 복벽주의 성향의 독립운동세력들도 있었는데) \| 23.01.12 15:21 \| \| \|
	당시 김구 생각에 임정이 유일한 독립단체이고, 분리주의 극혐했기 때문에 다른 단체들이 임정 지시를 따르지 않고 행동하는 걸 싫어했음 국제공산당 사건이나 김립 피살 사건도, 이동휘나 김립이 임정 대표로 가서 받은 돈이니 당연히 임정으로 와야 할 돈을 이동휘, 김립이 횡령했다는 주장인데 그 주장과 달리 소련 코민테른은 상하이파 공산당한테 준 돈이였고, 횡령은커녕 자금 강탈당하기 전까지 좌파 계열 독립운동가들한테 돈 쓴 걸로 나옴 기밀 해제된 코민테른의 1922년 5월 11자 훈령에 따르면 저 자금이 지급된 곳 및 결산 보고 의무를 부과한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아닌 상하이파 공산당이었고 그 후 1922년 8월 18일에 (김립 암살 1주일 정도 후) 제출된 자금결산위원회의 보고서에도 자금 수령자를 상하이파 공산당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 보고서에는 상하이파 공산당의 자금이 사적으로 유용되었다는 건 소련 영토 내의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근거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23.01.12 15:26 \| \| \|
	그건 아는데, 대중들 인식도 그렇고 당장 김신 회고록에서도 횡령이라고 떡하니 써 놓으니 참.... \| 23.01.12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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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5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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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링스톤 2023-01-12 (목) 15:37

이승만 개새끼 (2)

	국제공산당 사건는 자체가 좀.... 애시초 임정 내 우파 내에서도 빨갱이들 돈인데, 왜 강탈하냐는 말 많았음 - 뭐 달리 보자면 저쪽에도 저렇게 하는데, 자기네 관할이나 권한에 터치 안하다는 보장이 없다는 정치적 계산도 있었지만	23.01.12 15:15
	민국24식 보총 저 사건 당시 안창호 선생도 사회주의 애들 편 드셨으니 \| 23.01.12 15:19 \| \| \|
	그러게 공산당이 돈 줘서 공산주의자에게 나눠준건데 그걸 마땅히 임시정부가 받아야 했을 돈이라고 암살자 보낸건 좀 그렇지 \| 23.01.12 15:20 \| \| \|
	애시초 코민테른에서 조선 쪽 공산주의자들 쓰라고 돈을 왜 임정한테 상납 안 했냐고 횡령으로 뒤집어 씌운지라 지금도 말 많음. 뭐 본인 생각에는 임정이 정파를 불문으로 한 모든 독립운동세력의 대표이자 거두라고 생각해서 하신 거지만, 가뜩이나 지휘권 등으로 중국 관내-만주쪽 독립기지로도 갈등이 터졌던 마당에 저런 일 터졌으니 좌익세력은 물론이고 타 독립운동 세력에서도 좋게 볼리 가(가뜩이나 아직 복벽주의 성향의 독립운동세력들도 있었는데) \| 23.01.12 15:21 \| \| \|
	당시 김구 생각에 임정이 유일한 독립단체이고, 분리주의 극혐했기 때문에 다른 단체들이 임정 지시를 따르지 않고 행동하는 걸 싫어했음 국제공산당 사건이나 김립 피살 사건도, 이동휘나 김립이 임정 대표로 가서 받은 돈이니 당연히 임정으로 와야 할 돈을 이동휘, 김립이 횡령했다는 주장인데 그 주장과 달리 소련 코민테른은 상하이파 공산당한테 준 돈이였고, 횡령은커녕 자금 강탈당하기 전까지 좌파 계열 독립운동가들한테 돈 쓴 걸로 나옴 기밀 해제된 코민테른의 1922년 5월 11자 훈령에 따르면 저 자금이 지급된 곳 및 결산 보고 의무를 부과한 곳은 대한민국 임시정부가 아닌 상하이파 공산당이었고 그 후 1922년 8월 18일에 (김립 암살 1주일 정도 후) 제출된 자금결산위원회의 보고서에도 자금 수령자를 상하이파 공산당으로 지목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이 보고서에는 상하이파 공산당의 자금이 사적으로 유용되었다는 건 소련 영토 내의 일부 사례를 제외하고는 모두 근거가 없다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 23.01.12 15:26 \| \| \|
	그건 아는데, 대중들 인식도 그렇고 당장 김신 회고록에서도 횡령이라고 떡하니 써 놓으니 참.... \| 23.01.12 15:28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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