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떡국에 들어간다는것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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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경상도 떡국에 들어간다는것 ㄷㄷㄷ

피노코쿠 2022-12-21 (수) 15:01 조회 : 26486 추천 : 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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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의아 2022-12-21 (수) 15:11

부산출신입니다. 일단 저는 본 적 없습니다.

추천 3

세다스 2022-12-22 (목) 11:08

@롤링스톤

영주입니다 저렇게 먹습니다

추천 3

옆집몽몽 2022-12-25 (일) 01:57

@롤링스톤

꾸미 올려먹으면 핵꿀맛입니다.
어머니 고향이 봉화입니다.

추천 2

나야나왜이래 2022-12-25 (일) 02:41

@롤링스톤

본적이 성주입니다
두부 소고기 간장 ㅡ 꾸미 넣어 먹어요

추천 1

과태료 2022-12-21 (수) 15:05

저거 이름 처음 알았네 ㅋㅋ

추천 1

아쇼다라 2022-12-21 (수)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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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미?
우리집은 기미라고 했는데.
삶은 닭 목뼈를 잘게 빻아서 만들었는데 요즘은 찾기 힘듬.

추천 3

키스테스트 2022-12-21 (수) 23:53

@Bardy

엄마표 떡국 먹고싶다

추천 0

보거 2022-12-22 (목) 12:19

@아쇼다라

우리집도 끼미라고 불렀어요...ㅎㅎ 닭고기나 소고기로 간을 하죠...

추천 1

똥글이2014 2022-12-21 (수) 15:09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경상도지만 꾸미라는말은 첨들어보네 ㅋㅋ
두부는 양념안하고 고기만 양념해서 간장대신으로 넣어 먹었는데.. 존맛임.

추천 0

터져라로또크리 2022-12-21 (수) 15:10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저걸로 간맞추는,,

저희집은 소고기였어요

추천 1

후이야 2022-12-22 (목) 02:04

@바람의아

마산 출신입니다. 저도 본적 없음

추천 1

첫개 2022-12-22 (목) 10:34

@바람의아

저도 부산 출신인데 저렇게 많이 해먹습니다.

추천 2

Oo00OooOO 2022-12-22 (목) 10:42

@바람의아

일단 부산은 다른 경상도 지역과 다르게 전국 피난민들이 모인 도시라...
별개 다 있기도 하면서도 집마다 편차가 큽니다.

추천 3

게임영화독서음악 2022-12-25 (일) 01:24

@바람의아

부산 할머니댁에서 명절때 맨날 먹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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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면은꼬들면 2022-12-21 (수) 15:11

밥비벼먹으면 꿀맛

추천 0

달쭈 2022-12-21 (수) 15:11

떡국에 미역구 주는 가게도봄.. 다시는 안감.. ㅋㅋㅋ

추천 0

bimil5 2022-12-21 (수) 15:17

꾸미가 경상도만 있었어??????????

추천 3

박배치씨 2022-12-21 (수) 17:40

@bimil5

이름은 모르겠지만 중부지방에서는 졸이지않고 그냥 양념만해서 토핑으로 씀.
국물 낸 고기 따로 건져서 간장이랑 참기름 등등 각종 양념으로 버무려서 따로 보관했다가 먹을때 떡국 위에 올림.

추천 1

나런사람이야 2022-12-21 (수) 15:25

탕국재료 아닌가???ㅋ

추천 0

어쭈 2022-12-21 (수) 15:29

끼미라고도 하죠.

추천 2

냥나크룬 2022-12-21 (수) 15:30

제사 끝나고 저거 먹었는데 떡국이랑 다를건 없음

추천 1

☆구리구리통통통 2022-12-21 (수) 15:32

꾸미(끼미)라고
국간장에 소고기 넣고 끓인 것인데
저거 한 세네스푼 넣고
야채(양파, 파, 당근 등) 넣고 끓이다가
만두랑 떡 넣어 계란풀면
간편식 떡국이 완성됩니다.

국간장에 소고기 넣었기 때문에
보관성이 좋아서
잘 이용해 먹습니다.
경북지방 출신 장모님께서 자주 해주세요.

추천 3

해송충이 2022-12-21 (수) 15:40

부산은 저런거 없습니다. 남해도 없어요.

추천 0

델이야기 2022-12-21 (수) 15:46

끼미
고기 갈아서 간장양념해서 넣는거..

불고기 넣어먹으면 똑같아요

추천 2

치코랑노순이 2022-12-21 (수) 15:47

어릴때 어머니가 저렇게 하셨는데 이제 손가는거 하나라도 줄이려고 아예 고기 넣고 끓입니다. ㅋㅋ

추천 1

mist 2022-12-21 (수) 15:53

맛나겠네

추천 0

가시찔레 2022-12-21 (수) 16:00

부산 태어나고 30년 살았었는데 첨 봐요 남의 집에서도 본 적 없고.
부모님 두 분 다 경남 출신이신데도 첨 봅니다. 경상도의 대중적인 스타일의 떡국은 아니네요

추천 2

슈퍼그레이트 2022-12-21 (수) 16:04

저희 부모님 및 부모님 형제
경북 봉화출신
맞습니다 저거 넣어요

추천 0

은빛갈기 2022-12-21 (수) 16:07

큰집가서 탕국재료에 저런게 들어간거 같긴 한데 저희집에서는 저렇게 먹지를 않아서...

저걸 따로 만들어서 첨가하는 형식인지는 몰랐네요.

경남토박이인데 이름도 생소하고 ㅎㅎ

추천 0

불탄남자 2022-12-21 (수) 16:21

부모님 경남 창원입니다.

떡국에 저런건 첨봐요... 친가 가서도 못봄..

탕국은 두부, 괴기가 딱 저런모양인이긴 한데...

추천 2

살살라 2022-12-21 (수) 16:35

떡국은 떡만두국이 진리 고명으로는 계란부침 채썬거랑 김가루

추천 0

돌멩이하나 2022-12-21 (수) 16:37

이름은 첨 들어봄
어릴 때 고명으로 소고기 간 거 넣어 먹었어요

추천 0

상큼키위 2022-12-21 (수) 16:37

저렇게 사진에서 설명해서 다들 못봤다 생각 하실건데
소고기나 다진소고기 볶아서 넣은 고명 그것도 꾸미(끼미)에요

원래는 각종 고기 (보통 꿩고기, 소는 옛날에 귀해서) 두부등을 간장에 졸여서 한게 시작인데
뭐 이런 저런 이유로 이런저런 형태로 변형 되었어요

추천 2

맥스진 2022-12-21 (수) 16:38

저희집도 겨울되면 꼭만들어놓습니다 물에떡만 넣고 끓이고 꾸미만 넣으면되니 간편하긴해요
아버지가 경상도분이시라 꼭찾으십니다

추천 0

돌멩이하나 2022-12-21 (수) 16:39

오히려 서울 올라와서 명절 때 만두보고 놀랐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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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골 2022-12-21 (수) 16:54

전라도에 충청도를 합한 면적에 맞먹는 게 경상도인데 그걸 퉁쳐서 하나라고 하니 경남쪽에선 모른다고 하시는 것 같네요.
경북도 경북 북부랑 경북남부 방언이 다르고 식문화도 다르거늘...

경북 북부가 외가여서 확실히 아는데 적어도 이 동네는 "꾸미"라고 하고 먹습니다.

추천 3

티리우스 2022-12-21 (수) 17:08

맞아요 설날 떡국에 저렇게나옵니다. 먹어본적있네요

추천 1

아이kim슨 2022-12-21 (수) 17:08

저도 경상도,
졸이는데 시간이 걸리고, 다른 음식 준비하는게 힘들어서
두부를 그냥 지져서 넣고 고기도 그냥 넣습니다.
시대가 바뀌면서 전통이 점점 사라져 가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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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 2022-12-21 (수) 17:28

고기간장에 간해서 무야지
고기가 매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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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중년 2022-12-21 (수) 17:51

충청도,서울집안인데 꾸미라부르고 넣어먹었는데 뭐지 =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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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 2022-12-21 (수) 19:27

부산 출신인데..
떡국에 저렇게 먹는 건 처음 들어보고..

제사나 명절 때 탕국에 저렇게 넣어 먹긴 합니다.

추천 2

픽스타 2022-12-22 (목) 08:21

@울릉도

이게 맞죠. 탕국에 들어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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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참치여인 2022-12-21 (수) 19:56

경북
끼미장이라고한다 소고기를 국간장또는 액젓포핫에 자글자글끓인다
맹물에 끼미장넣고 불린떡넣고 끓인면 떡국
두부는 안넣음
끼미장의 고기를 추가로 넣어먹을수있게 상위에 더 내놓기도 한다

추천 0

닥똥집똥침 2022-12-21 (수) 21:05

재사날만 먹어 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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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바오 2022-12-21 (수) 21:26

아버지께서 부산분이신데 국수에 꾸미를 넣어드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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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카레라면 2022-12-21 (수) 21:31

누군가 했더니 이휘재 마누라네.. 설마 방송 다시 나오나

추천 0

hodong13 2022-12-21 (수) 21:37

응??? 원래 다른 지역은 이런거 없이 먹어요?????

추천 0

검정이어폰 2022-12-21 (수) 21:56

그냥 고기 아닌가...??? 마산에서 태어났는데 저런 단어는 진짜 처음들어보네

추천 0

음할할할 2022-12-21 (수) 23:10

"끼미"라고 듣고자랐습니다

추천 0

냥큼한냥이 2022-12-21 (수) 23:42

클릭 하면서 혹시 꽁치가 아닐까 조마조마 했다 ;;

추천 1

까칠한땅콩 2022-12-21 (수) 23:46

떡국먹을때 소고기 갈아서 간장에 졸인거 넣어서 먹었는데 이름이 있었구나
하이튼 저거 안넣고 계란지단만 넣으면 떡국이 맛이 안나서 안먹었었는데 저거 맛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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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을빛창가 2022-12-22 (목) 00:55

@까칠한땅콩

지단은 중국어로 계란이라는 뜻입니다. 역전앞과 똑같이 잘못알고 중복으로 쓰고있는 단어에요.

추천 1

까칠한땅콩 2022-12-22 (목) 12:34

@노을빛창가

오호 그걸 몰랐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추천 0

노을빛창가 2022-12-22 (목) 00:53

떡국은 그냥 흰자 노른자 나눠서 부쳐 채썬거에 다진고기, 김가루가 근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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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된바램 2022-12-22 (목) 01:38

항상 저거 넣어서 먹어서 원래 다 넣는줄 알았는대
다른 지역은 안 넣는구나
소고기국을 다른 지역은 소고기뭇국이라고 부르면서 허옇게 먹는다는걸 대학가서 알았던 이후로 새로운 사실을 아네

추천 0

도마슈노 2022-12-22 (목) 01:47

음..국수에도 종종 보이고 .. 원래 다넣는건줄...
아마 경상남도보단 경상북도쪽이 좀 더 이런 경향이 아닐까 싶어요

추천 0

Hungryⁿ 2022-12-22 (목) 02:00

두부 소고기 다 좋아하는거라 안먹어봐도 제가 좋아하겠네요 ㅎㅎ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떡국은 할머니가 해주신 닭장으로 한 떡국이요

추천 0

rest 2022-12-22 (목) 04:45

와이프가 여수출신인데 떡국에 두부를 넣어서 깜짝 놀란 기억이 있네요. 저기 사진도 두부가 있는걸로 봐서 남도쪽 특색인가보네요.

그러고보니 경남 진주에서 군생활 하던 시절 기억인데, 기밀 유지가 필요한 좀 특수한 부대에 있었습니다. 5명이서 근무를 하다보니 밥도 저희끼리 돌아가면서 해먹어야했는데 어느날 후임이 순두부찌개라고 만들어놨는데 된장찌개에 순두부만 풀어둔거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이게 무슨 순두부찌개냐.. 순두부찌개는 고추기름이 들어가야한다.. 아니다.. 이런걸로 겁나 다퉜었네요 ㅎㅎ. (당시 제가 최고참-서울출신-이었고 나머지 4명은 전부 경남 출신-사천,창원 등). 결국 각자 집에 어머니한테 전화해서 각자 어머니들이 너네(각자의 자식)가 맞다라고 하시니 결론도 안나고, 결국은 지역별로 같은 이름의 음식이더라도 조리법이 천차만별임을 느꼈던 일화였습니다.

추천 0

prisen 2022-12-25 (일) 02:18

@rest

만드는 사람 맘이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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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이97461 2022-12-22 (목) 07:58

부산인데.. 저런 떡국 한번도 본적 없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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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2폐인 2022-12-22 (목) 08:25

마산사람입니다. 저희집은 저렇게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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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충이 2022-12-22 (목) 08:26

경북일부지방을 경상도로 할거면 해외나가면 한국이라고 태양계에선 지구에서 그렇게 먹는다고 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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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송충이 2022-12-22 (목) 08:27

@해송충이

사실 뭘넣었는지는 별관심없어요. 해주는사람이 있느냐가더 중요한문제라서

추천 0

prisen 2022-12-25 (일) 02:22

@해송충이

한국인이 외쿡 음식 먹을 때, 그 나라에서 최초로 만든 고장이나 오직 그 지방에서만 만든다거나
굳이 알려고 노력하지도 않고, 그냥 그 나라 음식이구나...... 정도만 알고 싶을 뿐이듯이

다른 지방에서 경상도 어떤 음식을 아, 대충 경상도 음식이구나 정도로만 궁금해 하지
시도구군 마을 이름까지 다 알려고 애를 쓰진 않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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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린민솔파 2022-12-22 (목) 08:32

경북 안동 사람입니다 처음봐요~

추천 1

달마지 2022-12-22 (목) 08:44

출연자 보고 그냥 넘김

추천 1

미친존재감first 2022-12-22 (목) 08:53

대구경북지역에 있는겁니다. 저희 어머니도 항상 꾸미 만들어서 넣어주십니다. 꾸미가 맛있어서 꾸미만 한그릇 먹을때도 있습니다. 윗지방 놈들이 부산경남과 뭉퉁그려 이야기하는 버릇때문에 일어난 사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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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hro 2022-12-22 (목) 09:39

댓글이 재밌네요. 여기 댓글로 봐서는 경상도 지역 골고루 다 있는거 같긴한데 하는 집도 있고 안하는 집도 있는거 같네요. 재밌는건 댓글 케이스들. 1. 일단 나는 못봤다. 2. 나는 못봤다 -> 이건 일반적인게 아니다 3. 우리집은 저렇게 해먹는다. 4. 경상도 윗지방에 있는게 일반적인거다 5. 마산(부산)출신인데 저렇게 먹는다. 6. 마산(부산)출신인데 본적없다.
뭐랄까 댓글에서도 자기경험에 대한 일반화 혹은 개인경험에 국한하는가 하는 부분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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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무공동 2022-12-22 (목) 09:43

진주입니다 굴넣어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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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창생 2022-12-22 (목) 09:52

저런거를 떡국이라 부르지는 않을겁니다. 그냥 꼬미국이라 하심이 좋을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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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루뤠 2022-12-22 (목) 10:07

저도 부산사람인데 끼미넣는건 보통 경북쪽입니다. 아버지가 김천분이라 집에서 저래 먹는데 주변경남애들은 다들 첨본다고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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잿빛도화지 2022-12-22 (목) 10:10

지방 특징음식 특

그 지역 토박이들이 보고 갸우뚱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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낸들알까 2022-12-22 (목) 10:29

대구출신으로 설날 떡국은 항상 저렇게 먹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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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에코푼쒸키 2022-12-22 (목) 10:35

우리집도 저렇게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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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홍동 2022-12-22 (목) 10:45

우리집도 먹고 아는 집도 먹습니다. 고로 경상도는 다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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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선물 2022-12-22 (목) 11:00

대구사람이고요
꾸미라는 말 평생 듣고 살았습니다. 경상도에선 저런식으로 양념해서 떡국에 올려먹는거 흔했습니다.
다만 손이 많이 가니 점점 잘 안 해먹는 추세입니다.
참고로 일본어로 やくみ (薬味) 라는 단어가 있습니다. (야쿠미) 뜻은 음식에 곁들이는 향신료, 양념, 고명라는 뜻인데
경상도에는 일어의 잔재가 아직도 많이 남아있으니 거기서 유래된 단어가 아닐까 싶네요..(걍 뇌피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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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아톰 2022-12-22 (목) 11:24

우리집(부산): 다진쇠고기볶음(간장양념), 계란지단, 김가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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꿍이보리집사 2022-12-22 (목) 11:38

경남인데 처음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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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ha00 2022-12-22 (목) 12:44

와 저거 이름은 처음 들어보네
그냥 고명이라고만 했는데
부산임..
통영 (예전 충무)에서는 떡국은 안먹고 명절 탕국에
저리나옴
구운두부 그냥도 물에 들어가도 맛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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팟빵 2022-12-22 (목)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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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태연아이유 2022-12-22 (목) 14:54

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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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odles 2022-12-25 (일) 01:06

경북 군위 의성쪽은 보통 쇠고기랑 계란인 데 다들 귀찮으니 보통 쇠고기만 갈아서 얹음
두부는 본적도 없네요

추천 0

이나꼬 2022-12-25 (일) 01:06

친가, 외가 둘 다 대전인데 꾸미 넣음. 집에서 부르는 명칭도 꾸미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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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eyang 2022-12-25 (일) 01:10

장조림같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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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djk 2022-12-25 (일) 01:11

꾸미! 저는 안동식이라고 알고 있었어요 ㅋㅋ
아부지 부산분 인데 저렇게 안드셨고 ㅎ
어머니 안동분이시고, 외할머니 청송분이신데 저는 항상 저렇게 해서 먹었네요.
저 꾸미라는거 정말 개꿀맛입니다. 저 꾸미때문에 떡국 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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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로미 2022-12-25 (일) 01:12

울산임 처음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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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mio 2022-12-25 (일) 01:13

꾸미 끼미 깨미 까미 지멋대로들 부르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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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ngdosa 2022-12-25 (일) 01:23

나 경상도 부산인데 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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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오단2 2022-12-25 (일) 01:29

고기는 둘째치고 두부 들어간게 더 이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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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플 2022-12-25 (일) 01:32

경남 진주인데 떡국에 늘 먹던거네요.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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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의지배자 2022-12-25 (일) 01:32

일단 저는 어머님이 경주분이시고 저도 부산, 거제도, 마산, 창원등에 살아본적 있지만 한번도 본적이 없습니다. 심지어 외할머니랑도 2년정도 어릴때 같이 살았는데 한번도 해주신걸 본적이 없음. 외할머님도 경상도 분이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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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는놈은안되 2022-12-25 (일) 01:51

첨보는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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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가스 2022-12-25 (일) 01:56

대구경북쪽 떡국인데
떡국떡에 멸육수나 사골육수 혹은 그냥 맹물 넣고 간 하지 않고 끓여서
소고기에 간장이랑 다른 양념으로 만든 양념장 넣어 간 맞춰 먹는거임.

참고로 국수도 그냥 맹물에 미원이나 새고기다시다 쪼매 넣어 끼린 물에 삶은 면 넣고 양념장 찐하고 빡빡하게 집집 마다 비법양념 넣어 만들어 간 맞춰 먹는게 대구식 국수. 어떤 유튜버가 그 국수집 가서는 국수에 맹물 마시면서 "슴슴하고 좋다" 하는데 웃겼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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팩쪼꼬 2022-12-25 (일) 01:59

대전인데 옛날부터 넣어서 먹었었는데 ;; 이름도 꾸미 소고기 갈은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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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lover 2022-12-25 (일) 02:09

만두랑 떡국은 장르가 다르죠.
전통 한반도 남부 사람은 구정 때 떡국 먹습니다.
저희 집도 떡국 먹고

만두가 더 맛있다? 만두에 든 고기소가 난 좋다?
그건 한심한 소리죠.
만두보다 맛있는 게 꾸미입니다.
예전에 할머니가 해주실 땐 짜게, 고기 많이 안 넣었는데
요샌 간도 덜 하고 고기도 많이 넣어서 합니다.
꾸미(고명)으로 고기 떡국 먹는 게 만둣국 보다 훨씬 맛있어요.

만둣국(+떡만둣국)은 북한 포함 서울, 경기도 북부, 강원도 사람들이 먹는
다른 전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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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22-12-25 (일) 02:19

대구 사람입니다.
전 처음 들어보고 먹어본 적 없는 고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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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마123 2022-12-25 (일) 02:22

안동도 꾸미 넣어서 떡국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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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토공주 2022-12-25 (일) 02:25

고기 넣는건 비슷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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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지안 2022-12-25 (일) 02:27

성시경님 유튜브 보면

아버지가 경상도 분이시라고 떡국에 필살기 라는 식으로

저렇게 넣어서 먹는 영상 있습니다

확실히 간이 쫌 짭짤해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네요

추천 0

뫼따라 2022-12-25 (일) 02:33

경상도 특정 지역에서만 먹는걸
왜 경상도 전체로 말하는지 모르겠네요.

추천 1

Meshr 2022-12-25 (일) 02:42

끼미게로 불렀는데 소고기로만 했고 두부는 안들어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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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바치 2022-12-25 (일) 02:58

경북 안동 기반 대구 사람입니다.
저희는 두부는 없고, 소고기와 달걀 채(?)는 넣습니다.
딱히 명칭을 들을 일은 없어서 명칭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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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딱이 2022-12-25 (일) 03:01

아 저게 그거 였군요!! 일단 집안 자체가 경북 예천쪽이고 저는 봉화출신이라 저희도 이렇게 먹은거 같습니다 그냥 고기 넣은건지 알았는데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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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뿌룽 2022-12-25 (일) 03:58

@별딱이

본문에서처럼 두부가 들어갔다면 인정.
고기만 들어갔다면 봉화출신이랑 상관없이 전국공통입니다. 충청도 출신인 저도 평생 간장에 졸인 다진쇠고기고명 들어간 떡국 먹으며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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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뿌룽 2022-12-25 (일) 03:51

충청도고 떡국, 제사 탕국에 공통으로 다진소고기에 간장으로 졸인 고명 올려먹음. 원래 그냥 전국공통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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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뿌룽 2022-12-25 (일) 03:56

네이버에 '떡국 고명' 으로 검색하면 주르륵 뜨는 전국공통 기본 레시피만봐도 거의다 다진소고기 간장에 졸인 고명 올라감...

결국 '두부' 가 들어감 = 경상도만o

간장에 졸인 다진소고기 들어감 = 경상도만x 전국공통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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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야징짜 2022-12-25 (일) 07:29

제가 지금까지 먹은 떡국이랑 많이 다르군요.

신기하네요 떡국 좋아하는데, 한번 맛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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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짜이 2022-12-25 (일) 07:39

할머니가 쓰신단더.
기미(끼미 에 가까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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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디113 2022-12-25 (일) 10:38

울집도 아직은 소고기 잘게 다진걸로 고명으로 얹는데..
꾸미는 처음들어봄

울산 토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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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라구 2022-12-25 (일) 14:29

경상도에 살아도 결국 자기 경험으로 기억하기 때문에 자기 주변에서 못본 사람들은 첨이라고 할수 있죠 ㅎㅎ
저것도 저렇게 해먹는 집들이 있어요.
전 어릴때 명절이면 친척집을 20곳 이상 인사다녔었는데, 우리집은 저런 꾸미 안올렸지맛,
저렇게 올려먹는 집들이 있었어요.
인사가면 항상 떡국을 주니 각 집들의 특색을 다 알수 있음.
그리고 저거 생각보다 되게 맛있어요. 특히 저처럼 두부 좋아하는 사람들은 무조건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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