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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훈훈함이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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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수할수 있을껀데.. 그걸 가지고 윗대가리가 졸라 지랄을 했나보군요....

물건 받은 다음에 돈을 붙여야지요

@스폴

뭘로 붙일까요

@anthracis

1,000원짜리 딱풀이요~

@4짜를잡자

그건 아프데요

@스폴

고정거래처 아닌 이상 대부분 선불 입금 아닌가요..

@스폴

돈도 편지처럼 부치는거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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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의 영업왕 : 사장님, 이러면 된다니까요 ㅎㅎ.

@나는될놈이다

사장님 :
아주, 잘했어.
자, 이번엔 난방을 끄고 더욱 실감나게 가보자고. ㅎㅎ

@옴이요

아 시발ㅋㅋ

@나는될놈이다

그런 연기력이면 기꺼이 속아주겠어 ㅎㅎ

@나는될놈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ㅜ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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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비슷한 일을 겪었는데 담당자분이 작은업체 사장님 본인이거나 짬이 있으신 분인듯 차분하셨고
어차피 다음에도 구매할것 같으니 그냥 지금 추가 구매하겠다고 하니까 감사하다고 다른 음료를 서비스로 보내주셨네요.
24캔 세트를 보내주셨는데...맛이...없었어...분명 안팔리는 재고였을거야......

@나메

뭐야 내 감동 돌려줘요

펩시 제로 정도의 물건 수량 잘못되면 그냥 택배업체 단계에서 회수됩니다... 소설일 가능성이-0-

@enur

택배업체 넘어가면 회수하기 힘들어요.
수거기사 차량안에 있는 상태라면 모를까.. 모이는지역에 넘기는순간부터는 회수 불가능합니다......

@enur

물량 많은 회사일수록 수거가 힘듭니다
택배 집하끝내서 상차되면 찾는건 불가능에 가깝고요
해당 지역 담당 기사에게 전달되면 찾을수는 있는데
이 경우에는 반품 배송비, 재포장 등을 고려해서 제품 원가보다 싸거나 비용이 비슷하면 그냥 보내버리고 맙니다

@enur

님 같은 사람 때메 저 사람이 좋은일을 하고도 한숨 쉬면서 인증까지 하는거...
뭐 대단한거도 아닌데 소설이니 어쩌고 안 좋게 보는 시선 좀 고치는게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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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24캔만 배송이왔다.

@닐삼촌

이게 그나마 신선하네ㅋㅋㅋ

@닐삼촌

이게 뭐라거 빵터졌을까요

@닐삼촌

고객센터가 전화를 받지 않아야
비로소 완성

@닐삼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닐삼촌

ㅋㅋㅋㅋ

@닐삼촌

모두를 벙찌게 만드는ㅋㅋㅋㅋ

@닐삼촌

심각하게 스크롤 내리는 중이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

@닐삼촌

다음날 24캔이 도착했다.........그런데 그 다음날......또.....

캐릭터와 이름보니 아는사람 같네요.

결국 배려는 여유에서 나온단 말이 요즘 절절히 이해가더라

택배업체 넘어가면 회수가 어렵습니다.
물건이 덜 나가면 택배비 더 든다고 GRGR하고 물건이 더 나가면 고객이 먹고 모른척 하는경우에는 증명방법이 없어서 (요즘은 택배사에서 레일통과할때 사진찍어 주는곳이 많아져서 덜 함) GRGR 합니다

짐작 하건데 저분 한건만 그랬을리가 없어요. 그날 발주된게 전부 x2 가 된게 분명함.
제가 옆에서 봐서 알아요. 맥주 였는데 발주표 잘못 건드려서 배달이 3배씩 나갈 뻔 했었음.

콜라 12개 더 보냈다고 지랄을 했을 상사를 생각해 보면 장사 존나게 못 한다고 느껴지네

모두가 훈훈해졌네요.

20대 앳된 여성 :
장사는 이렇게 하는 거지~!!!

이거 뉴스에 나온건데  발주 2번씩 나가서  난리였다고...

담당자 실수는 실수 맞고, 소비자가 관대한건  맞는데…
뜬금포로 상사나 회사 욕하는건 대체 뭐임???
각자 지위에 맞게 상사는 당연히 실수를 질책 하는거고 이유는  재발방지 임.
님들 조직에서 실수를 하면 칭찬 하거나 걍 냅둠?
어질 어질하네 ㅋㅋㅋ

아무리 봐도 소설인데?
24캔이면 한박스고 28캔이면 한박스 플러스 4캔인데..
이걸 실수를 한다고?
간혹 낱개로 여러개 파는 곳에서도 24캔 시키면 1박스 오는데, 한박스 라는걸 알고도 실수로 4캔을 더 준다고?

차라리 20캔 주문했는데 박스에서 콜라를 4캔 빼는걸 깜빡했다고 하는게 더 그럴듯하지 않나?

@타다샤

48캔을 28캔으로 잘못 읽으신거 아니예요?

@즐겨찾

그러네요 ㅋㅋ

이 상황은 양반

난 500짜리 페트 한박스에 20개 든것을 시킴

여러번 나눠서 시키면 귀찮아서 두박스씩(500ml x 40개) 시켜놓고

창고에 보관하다가

먹을것만 냉장고에 넣음


그런데 위에처럼

앳된 여자 목소리로 잘못해서

두박스를 잘못 보냈다고 하길래

뭔소리인가 했더니

박스 두개를 붙여서

두개가 옴



몇가지 예상되는 이유가 있지만

정확하지는 않으니 넘어가고

여튼 (500ml x 20 x2) 이게 두개 옴


솔직히 오래 보관하면 탄산이 좀 날라가긴 하는데 못 먹을 정도는 아니라서

그냥 두박스 값을 더 송금해줬음

문제는 3일 후에

두 박스가 다시 옴 (이번엔 제대로 분리되어서)

내가 전화하니까

그쪽 남자분 (사장님 같음)이 한숨 쉬면서

그냥 드세요  라고 함

240캔이 아닌 게 어디야

이토였으면 그냥 판매처 직원이 젊은 여자라는 이유로 48캔 구매했을꺼임

@IIII

저 케이스도 여자라서 구매한듯요

그거 뭐 얼마나 한다고

글투가 그냥 번역느낌이군요.

그랬다. 그는 신종보이스피싱에 당했던 것이다. 연말엔 눈물을 머금고 24개의 콜라와 함께 보내게 되었다.

저는 라면이.. 그리 한번. ㅎㅎ
4개들이 3개를 시켰는데.. 희한하게 박스 두개로 도착을 했네요..
그래서 살펴 보니..
4개들이 4개 를 3개 보낸.. ㅎㅎㅎ
뭐 연락도 없고 해서 잘 먹고 있습니다. ㅎㅎ

하나를 샀는데 두개가 왔네!!! 그럼 ㅋㅈ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