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은 안했지만 옛날 여자친구가 어머니혼자셔서 집도 가까우니까 주말엔 항상 같이가서 밥도 해먹고 수다도떨고 그랬는데 어느날은 어머니께서 넌 남자애가 어쩜 그리 수다스럽니 하고 상처주셨던.......ㅋㅋㅋㅋㅋㅋ 근데 저 수다많이 떤다고 진저리 치는건 저희어머니도 마찬가지라 이건 안고쳐지나봐요 ㅋㅋㅋㅋㅋ

@ddkEE

맞네요. 댓글도 길어요.

@감동맨



또 상처.......

i시엄마 e며느리

네이트판인가 여기 글 올라오는거 대부분 주작같던데..  50프로 가짜

@우육탕

90%는 짜가일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 와이프.. 시댁에서 출입 자제 요청을 제게 하고 있습니다..

시댁은 부산, 처가는 서울, 신혼집도 서울..

첫째 출산 당시..
와이프의 왈
아가 태어났을 때가 제일 이쁜데..
시댁 어르신들 집이 멀리 떨어져 있어서 오시기도 힘들고 우리도 내려가기 힘든데..
해당의 이유로 주변의 와이프 지인들과 심지어 제 지인들도 말리고.. 시댁 부모님과 시누이들도 재고해봐라 했는데 불구하고..
시댁 바로 옆 산부인과에서 출산 및 시댁에서 3달간 산후조리..

같은 이유로 둘째도..
그리고 곧 태어날 셋째도 노리고 있는데 시부모님들이 사돈 어르신들도 아가 태어났을 때 보고싶지 않으실까? 라며 은근히 만류중..

이렇게 산후조리를 시댁에서 한 뒤로..
시댁이 본인의 안마당으로 생각하고 계시는데..

제가 직장 문제로 해외 출국해서 자리 비우면
와이프의 문자.. 나 부산가요~
그렇게 혼자서 아이들 데리고 ktx 타고 시댁가서 최소 1주일 평균 2~3주 놀다가 오심
저 없이 1년에 최소 4번 이상 그렇게 내려가심

부산 갈 각이 나오면
조카들 장난감 뭐 사가지 고민으로 1주일
시댁 부모님들이랑 어디 나들이 갈지 고민으로 1주일
그렇게 시댁 어르신들과 나들이 다니고 언니(제 누나)와 쇼핑다니고 조카들 데리고 노는게 낙이신 분
이렇게 먹으면 살찌는데 하면서 안되요 하면서 어머님 음식 언니 음식 대박.. 하면서 먹는게 세상 행복이라는 분

물론 시댁 가족들도 완전 와이프랑 아가들 좋아하심
특히 어머니가 엄청 엄청 좋아하심.. 30년을 못 고치신 저를 사람 만들고 계시다고..

저는 처가에 가서 장인 어른이랑 시간보내고 장모님 집밥 완전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집이 가까웠으면 매일 시댁 가는건데ㅠㅠ 엄청 아쉬워하심..

그래서 주말껴서 4일이상 긴 연휴 나오면..
시댁 갈 궁리부터 하심
명절은 무조건 예외없음
그래서 시댁에서 내려오는거 힘들텐데.. 이번에는 사돈 어르신이랑 쉬어....... 말해보시지만.. 하지만 안 먹힘..

금지까진 아니지만 만류당하는 제 와이프 이야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