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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머] 라면 먹고갈래?.gif

크러럴 2022-09-27 (화) 13:03 조회 : 15739 추천 : 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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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2022-09-27 (화) 13:05

내가 저 맛을 잊지 못해서 이따금 육개장 소컵을 사 먹는데,

절대로 저때 저 맛 안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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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라루스 2022-09-27 (화) 13:05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내가 저 맛을 잊지 못해서 이따금 육개장 소컵을 사 먹는데,

절대로 저때 저 맛 안남.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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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starosa 2022-09-27 (화) 17:04

@벨라루스

"100번 참아 부모님 곁으로...." 라는 글귀가 중대 본부에 있었음.....물론 신교대때부터 봤지만....

내가 정말 나 스스로 칭찬하는건 일병 초 때 1년 가까이 갈구던 소대 고참 색기들 야간 위병소 근무 때 갈아뒀던 야삽으로

있는힘껏 대가리 내려치려 했던 나를 말렸던 그떄 그 겨울 내부반을 회상하면 저 맛이 돌아옴.....

참고 근무 후 몰래 먹었거든....안참았으면 못먹을거고.....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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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김덕후I 2022-09-28 (수) 11:41

@벨라루스

저건 의미없이 20키로 가방메고 따로 3키로 들고다니기 불편한거 들고 땀 배출 안되는 불편한 옷에 구두신고 20키로를 하릴없이 서성이다가 10시 30분쯤 편의점 들어가서 먹으면 저맛이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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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007 2022-09-27 (화) 13:05

훈련소 행군 아.. 진짜 세상 꿀맛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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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퍼틴 2022-09-27 (화) 13:05

야발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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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태염 2022-09-27 (화) 13:06

부대가 논산훈련소 앞이라 종교행사를 논산훈련소로 갔는데 인솔한 최고참이 받은 초코파이 3박스를 꺼내서 나를
웃기면 한박스 주께 라고 하자 훈련병들은 개그맨이 되었고
고참은 가지고 있던 초코파이 12박스를 다 나눠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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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IKlAI 2022-09-28 (수) 03:47

@할태염

3박스에서 12박스가 되는 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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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태염 2022-09-28 (수) 07:49

@ZIKlAI

3박스만 주려다가 12박스 가지고 있던거 다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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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가대장퍽퍽이 2022-09-27 (화) 13:14

내가 원래 콜라를 안 먹는데 군대에서 18시간 행군하다가 먹은 콜라맛은 잊을 수가 없음 진짜 그렇게 맛있고 행복감을 느낀 적이 없었음

추천 1

뉴크 2022-09-28 (수) 08:42

@붕가대장퍽퍽이

당 때문이죠
탈진 직전에 당이 들어가면 황홀감을 느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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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형1 2022-09-27 (화) 13:16

덜익어서 과자맛

추천 1

중도파 2022-09-27 (화) 13:33

군인에게 저런 쓰레기를 멕이다니

경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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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고래 2022-09-27 (화) 13:35

사진으로만 봐도 개꿀맛인 기억 떠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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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구현 2022-09-27 (화) 13:37

나도 저맛을 잊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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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랑몽 2022-09-27 (화) 13:39

저맛은 천상의 맛인건 인정.

근데 밤새 행군한 애들한테 사발면 하나로 때운다는게 말이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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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자역학 2022-09-27 (화) 13:47

못잊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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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쟁이 2022-09-27 (화) 13:57

혹한기 행군때 컵라면 줬었는데 다행히(?) 김치랑 밥도 있어서 밥을 몇번을 말아서 먹었었네요.
그때만큼 맛있던 라면은 아직도 존재하지 않슴다 ㅠ

추천 1

Leebr 2022-09-27 (화) 13:57

행군하고 대휴식때 살짝덜익은 육개장컵라면..국물까지 빠르게먹고 맛스타 한캔 먹은게 얼마나 행복하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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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오는날의하루 2022-09-27 (화) 14:00

노란명찰봐서는 훈련병인데 ... 신교대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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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마스타 2022-09-27 (화) 14:08

전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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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dfnvld 2022-09-27 (화) 14:25

저 컵라면도 행군 뒷줄이라 마지막즈음 가서 먹으면 물이 다 식어서 거의 생라면마냥 오도독 거리면서 먹었었는데ㅋㅋ

추천 1

인천뱃놀이 2022-09-27 (화) 15:12

물 온도가 뜨거운게 아니라 따뜻~해서 면발이 제대로 익지도 않은 육개장이 왜 그렇게나 맛있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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묘비명 2022-09-27 (화) 15:18

나 1월말에 행군중 저걸 먹었는데....

거의 익지도 않은 것을 우적우적 먹었었는데...........ㅠㅠ 면발보다는 국물맛이 정말.

와 아직도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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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까 2022-09-27 (화) 15:38

미지근한 물 부어줘서..그냥 으득으득 씹어먹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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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운가 2022-09-27 (화) 16:34

힘들어 디질라고할때쯤 에 라면 한사발씩하게하면 다들 다시힘을내기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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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다 2022-09-27 (화) 17:03

한겨울 새벽 초병 마치고 들어와서 먹는 쌀국수 존마시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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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글한2 2022-09-27 (화) 17:31

와...저 부대는 부자 부대였나보다...육개장주네...
망할 새참컵면...그래도 맛있었지만...

추천 1

투미소 2022-09-27 (화) 17:44

지금 육개장 컵라면은 예전맛과 달라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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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러프리먼 2022-09-27 (화) 18:00

@투미소

큰 차이는 못 느끼겠지만 약간 싱거워진 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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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안중근 2022-09-27 (화) 18:45

일병까지는 행군 중이나 취사지원? 나와서 미지근한 물에 먹는 설익은 육개장이나 야간 근무 끝나고 육개장 먹으면 꿀맛이었는데
대충 상병부터는 딱히 맛있어서 먹는 게 아니라 그거 말고 먹을 라면이 없어서 먹었음.. 물려서 그런지 별로 안좋아했음
우리 부대 px에 물건이 적어서 다른 컵라면도 없었고 군생활 2년 2개월 하는 동안 남들은 많이 먹었다는 뽀글이도 두어번 먹어봤나 ;
육개장이 물리니까 보급 쌀국수를 더 좋아하게 됐었다는
갑자기 보급 식품 얘기하다보니 양파맛 음료 생각나서 킹받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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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 2022-09-27 (화) 20:58

겨울군번 라면 안익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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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호 2022-09-27 (화) 21:21

저리 먹는거 솔직히 별루고 야간에 경계 근무 갔다가 새벽에 먹는 사발면 진짜 맛났었는데...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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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자 2022-09-27 (화) 21:44

진짜 존나 최악의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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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언니 2022-09-28 (수) 13:29

@솔자

최악의 경험 중에 그나마 찰나의 행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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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비윤씨2 2022-09-27 (화) 22:23

익지도않은거 걍 씹어먹엇는데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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릿츠 2022-09-27 (화) 22:45

진짜 저도 육개장을 자대에서 엄청 먹어서 지금은 잘 먹진 않지만...저때 진짜 맛있었습니다...국물남기는 사람이 거의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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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탁도사 2022-09-27 (화) 22:56

저거 설마 논산 훈련소 야간행군 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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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도겐어류겐 2022-09-28 (수) 00:10

짤중에 맛있게 라면을 흡입하는분이 이병~일병때 우리 분대장 그새끼 닮았네요 물론 저분은 아니십니다 05년도 그 분대장과 그 친구새끼 아직도 가끔 꿈에 나와 괴롭힙니다 후우.... 닮으신분을 봤더니 발작버튼 눌린 사람 마냥 이거 적고있네요 아무튼 그새끼야 보고있냐? 그당시 일병 휴가 나가서 칼 사서 들어갈라했어 니 죽이고 니 친구 죽이고 자살할려고.... 술을 괜히 마셨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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