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보는데 내가 꼬인거냐?"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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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올림픽 보는데 내가 꼬인거냐?"jpg

미친강아지 2021-08-02 (월) 23:05 조회 : 22252 추천 : 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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걍 보통 아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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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0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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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은♡ 2021-08-02 (월) 23:16

스포츠정신은 썩었고 돈지랄이 곧 메달이라서 저도 올림픽 관심이 없어요

뉴스보다가 일본 금메달 갯수보고 역시 했습니다 돈지랄 ㅋ

추천 1

블리츠 2021-08-02 (월) 23:10

다필요없어 토토해라
니인생에 조금이라도 관여되서 기쁘거나 슬퍼할것이다

추천 1

행복드림 2021-08-02 (월) 23:12

71년생입니다 어렸을땐 복싱부터해서 먼가 국제전이다 하면
온국민이 관심과 응원 이기면..난리도 아니였죠...
근데 이번 올림픽은 금을 따도 여러 이슈가 있고.. 스포츠 선수들 폭행사건부터 해서
가난하던 시절 시작된 엘리트스포츠 과연 현 시점에 의미가 있을까 싶기도 하고...
이번엔 편안하게 보면서 져도 상대팀 선수도 얼마나 간절할까 생각하면서 맘편하게 보네요
한일전이나 중국전은 이겨주었음 하지만 그것도 실력차가 있으니 아득바득 보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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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ure 2021-08-02 (월) 23:15

엘리트 스포츠 보다는
이제 전 국민이 건강하게 살기 위해
자신에게 맞는 운동을 찾는게 가능하도록
많은 체육시설과 어렸을때 부터 많은 종목을 접하게 하는게 맞겠죠.
이제 스포츠로 국력을 자랑할 필요 없잖아요. ㅎㅎ

추천 2

나스레짐 2021-08-02 (월) 23:13

그냥 우리나라사람이 뭔가 잘하고 잘되니까 보는데 응원하게 되긴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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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go 2021-08-02 (월) 23:14

뭐 비정상이라고는 할 수 없는데 친해지고 싶진 않음

추천 2

이지은♡ 2021-08-02 (월) 23:16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스포츠정신은 썩었고 돈지랄이 곧 메달이라서 저도 올림픽 관심이 없어요

뉴스보다가 일본 금메달 갯수보고 역시 했습니다 돈지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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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덮밥 2021-08-02 (월) 23:18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솔까 야구볼땐 지던 이기던 상관도 안써지더라

추천 1

선을면으로 2021-08-03 (화) 19:33

그럼 굳이 왜 쳐보고있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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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씨 2021-08-02 (월) 23:19

나도 올림픽 크게 관심없지만 한일전은 무조건 응원함. 이기면 기분 개좋음.

추천 1

우리동네김씨 2021-08-02 (월) 23:19

우리나라가 월드컵 우승한다면
도박 사이트에 올인 해서 재벌 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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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싫어요 2021-08-02 (월) 23:20

그걸 우승전에 사야 하잖아요. 사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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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초꼬칩 2021-08-02 (월) 23:30

도박사이트에서 먹튀하면 끝임 ㅋㅋㅋㅋㅋ

추천 1

Gollira 2021-08-02 (월) 23:20

난 올림픽 월드컵에 한표

평생 모두와 대화하면서 즐길 안주꺼리가 생기는 거니까.

사실 100만원이 생겨도 인생의 이야기 만들려고 술집가고 뭐하는거지만.

뭘해도 월드컵 4강 같은 드라마는 돈 100만원에 살수 없는 이야기.

추천 2

침대에서극딜 2021-08-02 (월) 23:21

지금까지 어쩌다 보는 뉴스 기사 말고는 이번 올림픽 경기 시청한 거 하나도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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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OKYA 2021-08-02 (월) 23:22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추천 3

JEOKYA 2021-08-02 (월) 23:26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아무리 그래도 누나 옆에서 쳤겠습니까?

추천 3

백종투 2021-08-02 (월) 23:40

파송송 부랄탁

추천 3

뽀에요 2021-08-03 (화) 16:00

그래도 치는게 ...

흔드는 것보다야

추천 1

에에투 2021-08-03 (화) 18:15

치는것도 좀 ;;;
(ddr)

추천 1

더블티탄 2021-08-02 (월) 23:23

헬조선의 한계를 느꼈던게 2002년 월드컵인데...
난 축구를 어려서 부터 별로였고 군대 가서 3시간씩 축구하는데 질려서...
근데 축구 안좋아한다고 혹은 안본다고 하면 무슨 미친놈 보듯 하는거야...

추천 1

conim 2021-08-02 (월) 23:25

영화 드라마 보듯이 편하게 시청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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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티헌터 2021-08-02 (월) 23:27

게임방송도 마찬가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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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그 2021-08-02 (월) 23:28

질투와 욕심이지 아무 노력도 없이 남이 이룬걸 갖고 싶어 하니까

추천 1

무찌상닥터지엘 2021-08-02 (월) 23:37

한 20년전에 학교 선생님이 그 얘기 해주시긴 하던데... 올림픽 선수들이 메달 따면 딸수록 선수들 연금에 국민들이 부담하는 세금이 늘어난다나? 어쨋다나?

추천 2

너자나자 2021-08-02 (월) 23:43

금메달 따던 몇 등을 하던 관심이 없는데
보던 예능들 다 결방해서 피해가 막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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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 2021-08-02 (월) 23:44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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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bmarle 2021-08-03 (화) 15:01

집단(국가)에 대한 소속감이 낮으지면 국가 대항 스포츠는 매우 지루해지지요.(좋아하는 선수, 좋아하는 종목이면 국적이 달라도 재미있습니다)
반드시 나쁜 현상이라 하기도 미묘합니다. 좋아하는 것, 소중한 것들이 많아지면 정체성에서 '국적'이 가지는 의미는 작아지는 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정체성이 하나에 치우친 사람들은 비참하고 잔인합니다.(국적에 큰 정체성을 느끼는 애국보수, 여성이란 것에 가치의 중심에 두는 페미 등)
다양성이 높아지면서 발생하는 현상으로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추천 1

컴바치 2021-08-03 (화) 15:03

관심이 전반적으로 확 준게 맞습니다.

예전에는 보고 놀고 즐길거리가 거의 없었기 때문에
스포츠, 그중에서도 국가대항전은 많은 관심을 끌 수 있었죠.
이제는 볼만한게 너무 많아서, 골라서 봐야 하는 상황이다보니
스포츠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확 떨어진거.

저는 젊을적 '집에 TV가 없다'는 사람보면 '어찌 살어? 뉴스는 봐야지?'했었는데
그랬던 저 조차 유투브 같은 맞춤 영상을 보고, 드라마 VOD를 골라서 보지만
실시간 송출하는 TV는 안 본지도 벌써 10년 가까이 된 것 같네요.
볼거리가 많아진것과 함께, 뉴스와 기자에 대한 신뢰 박살 난 영향도 있고...

추천 0

육식대마왕 2021-08-02 (월) 23:44

한민족 선수가 세계선수들과 경쟁하는걸 응원하는게 당연한거 아님??

추천 3

하늬비이 2021-08-02 (월) 23:49

'당연'이라는 것 자체가 되게 위험한 거임
이성적인 판단을 거치지 않고 선택을 한다는 거니까

추천 1

Alshain 2021-08-03 (화) 19:06

음... 아님

추천 0

불탄남자 2021-08-02 (월) 23:48

삶에 여유가 없는거죠... 누구의 잘못도 아니에요. 걍 그렇다는거죠.
삶의 여유가 경재적인 부분에 100% 의존적이지도 않아요.. 아버지 세대에는 올림픽이라면 아주 생업을 전패하고
봤거든요.. 그때가 지금보다 낫다고는 아무도 말 못할것 같고요..

뭐랄까 걍 시대의 변화에 따른 인식 비중이 바뀌었다.. 정도면 말이 될려나? ... 여튼 그러합니다.

결론은 누가 그르니 옳으니 그런게 아니라는말이 하고싶었어요..;;

추천 3

하늬비이 2021-08-02 (월) 23:51

이런 흐름이 출산율 떨어지는 현상과도 같은 내부원리일 거라고 생각함

차가운 머리로 생각하면 사실 연애고 결혼이고 현대 문명사회에서는 효율이 떨어지는 짓이거든

주택문제만 해결하면 출산율이 회복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정답은 아닌 게,
현재 한국 2030은 연애도 안 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뚝떨어졌다고 함

추천 0

왕만두피 2021-08-03 (화) 00:11

요즘은 인터넷이 발달해서 예전처럼 뉴스찾아보고 그럴필요가 없음. 메달따면 커뮤니티만해도 다 올라와버리니 그냥 결과만 보고 마는듯
그리고 나이가 들면서 스포츠가 거의다 썩었다는걸 알게되니까 저걸 재미로 봐야하나 돈으로 봐야하나 싶고
다 그런건 아니지만 엘리트체육이라는 간판걸고 부자들이 자식들을 돈으로 스포츠 시키는게 많다는걸 알게되니 순수하게 응원하기 힘들더라.

추천 3

speednar 2021-08-03 (화) 00:14

나만 그런게 아니었군

추천 2

하늘천둥 2021-08-03 (화) 00:31

2002년에도 무관심이었던 나. 분위기에 있는 척만 했지.
살면서 스포츠로 흥이 났던적은 없네요.

추천 2

고집이센아이 2021-08-03 (화) 00:42

우리나라가 메달을 딴다면 전세계의 올림픽 보는 사람들에게
대한민국이라는 나라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거죠.
저 나라는 어떤 나라길래 이런 종목에서 우승을 하나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있을테고,
자국 선수와 경쟁을 해서 이기거나 질 경우 인상깊게 여기는 사람들도 있을겁니다.

이런 것들 하나하나가 한류의 시발점이 될 수도 있는 거고,
그로 인해 외화가 유입되고 경제에 도움이 될 가능성도 있죠.

뭐 본인이 스포츠에 관심이 없어서 재미가 없다는 건 취향이니 당연히 존중해야죠.

추천 2

핫도꾸 2021-08-03 (화) 06:53

재미 없음 안보면 됨 그거 가지고 이러쿵 저러쿵하는게 잘못 된것임
뭐 저 논리 라면 코메디 프로도 배우들 출연요 받으라고 하는 건데 ….

추천 1

테난 2021-08-03 (화) 11:43

출연료...

추천 1

Pockyz 2021-08-03 (화) 11:37

월드컵 우승이랑 100만원이면 당연히 월드컵 우승이지 뭔 소리야..

바로 전재산 다 정리해서 우승에 올인해야지

우리나라 우승 배당이 얼만데 ㅋㅋㅋ

우승해서 기쁘고 배당 받아서 더 기쁘고 개꿀인듯

추천 1

SDominic 2021-08-03 (화) 12:03

월드컵 우승(단 베팅금지) VS 100만원이면요?

추천 1

테난 2021-08-03 (화) 11:42

꼬인건 아니고 삶에 여유가 없으니 주변을 돌아볼 시간이 없어서 저런거임

추천 1

루루중 2021-08-03 (화) 18:43

본문 짤 속의 글쓴이는 어떤지 (말씀대로일지도) 모르겠지만
꼭 그런 경우만 있는 건 아닙니다.

저는 2002년에 월드컵을 거의 안 봤지만
순수하게 '축구'에 관심도 흥미도 (그 전에도, 후로도) 없어서였을 뿐이고
여유나 시간이 없어서는 전혀 아니었습니다.
만일 (국가대항전이든 아니든 간에) '당구' 대회나 '스타' 리그였다면
잠 설쳐가면서라도 다 챙겨봤을 거거든요.

(반대 저 아닙니다.)

추천 0

o보노보노o 2021-08-03 (화) 12:06

인성 쓰레기 같은 선수도 금메달따면 면제에 혜택주어진다고 생각하면 열받긴함.
야구 메달 못땄으면 좋겠음.
몇몇종목은 사건사고가 많아서 응원하는 눈으로 볼수가 없음.

추천 0

불꽃다운 2021-08-03 (화) 12:43

몇달 지나면 거의 메달리스트 거의 기억 못함
비티에스 정도는 되야

추천 2

aceham 2021-08-03 (화) 13:03

ㅈㄹ
시청률 대박 드라마를 다들 즐겁게 보는데..자기는 재미없을거 같다고 안본다고 징징.내가 틀린거 아니지 공감공감 .. 이지랄

안보면 신경 끄세요
니가 싫어 하던 말든 아무도 신경안써요

잘보고 즐기는 많은 사람들은 이상한 놈들이라는 결론을 여기서 여론이랍시고 만들어야 속이 시원한건지?

진짜 올림픽 잘보는 사람들은 이런글 보면 그냥 피해...자기 기분 망치지 않도록 똥 피해 가요

올림픽 싫으면 그냥 피해가던가 잊고 사세요
별 거지같은 공감 찾지 마시고

추천 1

루루중 2021-08-03 (화) 19:00

본문 짤 속의 글 내용과 그 글을 쓰게 된 (제가 나름 짐작한) 배경/맥락만 놓고 보면
님 말씀도 맞습니다.
만일 (제 짐작대로) 안 본다고 아무도 뭐라고 안 했는데
굳이 자기가 먼저 나서서 찬물 끼얹고 초 치듯이 저런 글을 다수에게 보여준 거라면
그 다수 중 재미있게 즐기던 사람들은 김 새겠죠.

그런데,
저런 류의 말을 하개되는 배경/맥락 중에는
오히려 그 반대의 상황도 있습니다.
(물론, 이런 반대 상황을 이미 아실지도 모르지만요.)

예를 들어
저는 개인적으로 축구에 전혀 관심이나 흥미가 없어서
월드컵도 경기 후에 '문득 떠오르면' 결과나 물어보는 정도였고
(물론 기왕이면 우리나라가 이기면 기분 좋고)
2002년에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다만
그렇다고 제가 '재밌게 즐기는 사람들'에게 일부러 찬물을 끼얹거나 초를 치는 짓은 전혀 안 했고
그저 '조용히 무관심할 뿐'이었으며
오히려 종종 사람들이 길거리에서 신나서 열광하는 장면을 보면서, 속으로
'(나는 흥미가 없어서 못 즐기지만) 저 사람들은 즐겁다니 다행이고, 보기 좋네'
라고까지 생각했었습니다.
그렇게 눈에 안 띄는 구석에서, 조용히, 혼자, 제 관심사에 집중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절대로 극소수가 아닌 꽤 많은 사람들이
그런 제게 일부러 다가와서
"넌 뭔 용가리 통뼈라고 여기 이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려 동참하지 않느냐? 사회 부적응자냐?"
"국가 대항전인데 왜 관심을 안 주냐? 비국민이냐?"
식으로 시비를 걸며
'사회 부적응자'에 '비국민'으로까지 몰더군요.

본문 짤 속의 글쓴이가
만일 (제 짐작과는 달리) 저와 비슷한 일을 겪으며 스트레스를 받다가 폭발해서 저런 글을 쓴 거였다면
저런 글이 나올만도 하다고 생각합니다.

추천 0

aceham 2021-08-03 (화) 19:32

네 님의 말이 맞는 측면도 있습니다
저도 축구 안봐서 해외축구 좋아하는 사람들의 대회엔 끼지도 못하며 무시 당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저글의 의도는 그거와는 조금 달라보입니다
올림픽에 뛰는 선수들은 다 자기 이익을 위해 뛰는거고
본인과 상관도 없는데 뭐하러 관심 두냐는 겁니다
올림픽에 응원하는 사람들이 바보같다는 뉘앙스는 말할 것도 없구요

님이 말했던 " 왜 관심을 안 주냐? 비국민이냐" 와 딱 정반대로 말하는 겁니다
"왜 관심을 주냐? 바보나? 라고 하는겁니다

님이 주위분들에게 왜 참여안하냐며 받은 스트레스가 싫듯이
정학히 반대로 왜 참여하냐..식으로 말하는 것도 싫은 겁니다
님에게 남들이 왜 참여안하냐고 여론만들어 괴롭히듯이
저 사람도 왜 참여야해?? 라는 여론을 만들어 자기 합리화를 하려는것 뿐입니다

전 그냥 남들이 환호하던 싫어하던 신경 좀 껐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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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중 2021-08-03 (화) 19:50

네, 본문 짤 속의 글은 제가 보기에도
말씀하신 그런 맥락/의도의 글인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그런식으로 "왜 관심을 주냐? 바보냐?" 하며
(특히, 분위기를 몰아가려는 듯이) 찬물 끼얹는 건 상당히 싫어하구요.

그런 의도로 쓰셨던 댓글인 것은 처음부터 알고 있었습니다만,
그저 반대의 경우도 있음을 (제 경험이기도 해서) 한 번 상기해보고자 했을 뿐입니다.

마지막에 말씀하신

> 전 그냥 남들이 환호하던 싫어하던 신경 좀 껐으면 좋겠습니다

에 100% 동의합니다.

추천 0

못참겠다 2021-08-03 (화) 13:21

당연히 올림픽 우승이나 우리나라팀 우승을 선택해야지
100만원이 대수라고 ㅉㅉ

우리에겐 토토가 있다고. 바보들

추천 2

하루세번 2021-08-03 (화) 13:43

나도 그냥 로또나 당첨됬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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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시티매니아 2021-08-03 (화) 13:59

옛날처럼 볼게 없는 시대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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人先 2021-08-03 (화) 14:01

왜 남의 밥벌이에 내 세금이 들어가는 이유좀?

추천 3

bobmarle 2021-08-03 (화) 15:19

매달이 국위선양 이라 믿던 시절이 있었고 그 때부터 밥그릇이 엮인 공무원이 많습니다.
내가 낸 세금이라도 그 돈은 공무원의 것이지 내 것이 아닙니다.
조폭한테 보호비 내면 그 돈은 조폭을 위해 쓰이지 나를 위해 쓰일 가능성은 없습니다.
옆 동네 조폭이 처들어 오면 나와바리 지키기 위해서 싸우는데도 쓰이겠지만 그 또한 나를 위한 건 아니지요.

추천 1

Javawow 2021-08-03 (화) 14:20

우승이나 메달보다 예전에는 순위권 접근도 못하는 종목에 우리나라 선수들이 보이면 기분은 좋더군요.
그리고 기왕이면 우리나라 선수가 이기면 더 좋죠~ 져도 잘했다! 해줍니다.

추천 1

골드라이탄 2021-08-03 (화) 14:43

메달 획득시 전국민에게 :금 5만 .은 3만. 동1만 원으로..지급하면...월드컵 응원한다.선수는 병역및 연금 등 혜택이 있으면..응원한 국민들도 뭔가있어야지.

추천 0

AGGER 2021-08-03 (화) 14:46

한일전 아니면 그닥 주의있게 보지는 않음. 캐스터야 밥줄이라 더 흥분하는 거고 해설자는 다 자기 직속 후배들이니 간절할테고. 야구처럼 인원 많은 스포츠는 메달 안 땄으면 좋겠어요. 그거 연금 다 세금에서 연금 나가는 건데,
선수들 다 자기들 군면제, 포상금, 연금때문에 죽어라 하는 거지 국위선양은 개뿔.
올림픽 메달 혜택 없으면 선수들도 열심히 안 함.

추천 2

토렌트안써요 2021-08-03 (화) 14:59

축구 야구 배구 관심 없고, 자주 못접하는 종목들은 누구던 피지컬 극한 보는건 즐겁긴 함
엘리트 체육인 vs 본업 따로있는 사회인 붙으면 사회인 응원했고
역도나 장대 높이뛰기 같은거 볼땐 우리나라 선수 응원하긴 했음

생활체육이나 좀 부흥시켜줬으면
수영장가면 미어터짐 ㅆ1발

추천 1

칼있시마 2021-08-03 (화) 15:05

예전 국민교육헌장에 이런 문구가 있었죠.
"나라의 융성이 나의 발전의 근본임을 깨달아, 자유와 권리에 따르는 책임과 의무를 다하며,
스스로 국가 건설에 참여하고 봉사하는 국민 정신을 드높인다."

근데 수십년간 이짓을 해보니 가진놈들이 다 챙겨가더이다.
내 몫은 기껏해야 콩고물~
이제야 국민들이 깨닫는거죠.

추천 0

어흥♡ 2021-08-03 (화) 15:07

월드컵은 응원해볼만 해. 진짜 도움이 된다니까
2002년 많이 했.....

추천 0

닥치고부활 2021-08-03 (화) 15:08

저는 거의 10년전부터 그닥.....
그 전부터였나?;

평소에 좋아하지도 않던 각종 스포츠를 왜 보는지 모르겠더라구요
걍 그걸 핑계삼아 친구 만나거나 술한잔 하는 정도 외엔....

추천 1

무시하자 2021-08-03 (화) 15:15

비인기종목이 메달따면 기분 좋긴함..
축구나 야구는 그닥..

추천 0

나너좋아해 2021-08-03 (화) 15:17

요즘엔 볼것도 많고 할것도 많고 즐길것도 많으니 이해함.....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국이라는 나라에 대한 자부심으로 응원하지 않았을까 싶네요... 애국심이 평소에 없다가도 다른 나라랑 대결 특히 한일전 하는데 질수는 없지 하는 그런 인간의 심리 .... 저도 예전만큼 올림픽을 찾아서 보진 않지만.. 보게되면 응원은 하게 되더라구요 ^^

추천 0

야밤에체조 2021-08-03 (화) 15:22

솔까 난 월드컵 우승이면 100만원 가치보다 더 재미있게 놀 수 있어서 월드컵 우승 바람.

추천 0

덴마크모카라떼 2021-08-03 (화) 15:25

스포츠의 본질이 원래 대리만족임.
누굴 응원하느냐, 어디서 즐거움을 느끼느냐는 사실 누구에게 나를 얼마나 깊게 투영하느냐에 따라 달라짐.
지금 우리가 예전만큼 올림픽이나 월드컵에서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 건 그런 관점에서 봐야됨.

예전에는 국가와 자신을 동일시하는 의식이 더 강했음.
한국이라는 국적을 공유한다는 이유만으로도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고 있는 저 선수에 나를 투영하고 그 승리에 기뻐했음.

하지만 지금은 여러가지의 이유로 국가와 개인간의 거리가 멀어짐.
그래서 태극마크가 보이는게 아니라 그 사람이 보임. 나와 다른 타인.
투영할 수 없으니 몰입할 수 없고, 그래서 재미를 못느끼는 거임.

추천 3

지나가던객석 2021-08-03 (화) 15:37

시대가 바뀌어서 더 그런것 같아요

예전 군사 정권 시대에는 3S(Sports, Screen, Sex) 으로 국민들의 눈을 돌릴려고 했으니 더 그런것 같아요

그리고 월드컵 우승 VS 100만원 이면 저는 월드컵 우승 원해요
올림픽은 모르겠는데 월드컵은 느낌이 달라요

추천 0

한응대지발춘화 2021-08-03 (화) 15:50

스포츠가 재밌는 사람은 우리나라 선수에 몰입하여 이기는거 즐기면 되는거고
딱히 몰입 안되면 억지로 기뻐할 필요는 없죠.

금매달 100개 따는것보다 기업이 외국에 반도체, 차 더파는게 더 국위 선양이라고 생각해서... 우리 삶도 직접적으로 나아지고. (물론 금매달 따면 우리나라에 대한 홍보 효과?그런게 조금은 있겠지만.... ) 그런데 우리나라 기업이 외국에 수출 더하는게 우리에게 재미를 주진 않으니... 스포츠에 몰입해볼만하죠. 전 게임 좋아해서 롤드컵때 한국팀응원합니다.(야구조금 좋아해서 올핌픽 야구도 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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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sperado 2021-08-03 (화) 15:52

평소 관심 없었던 종목들도 올림픽을 통해 재미있게 시청하고 있음.
선수들이 금메달을 따봐야 나에게 돌아오는 것은 잠깐의 기쁨 뿐이지만, 그 과정에서 오는 짜릿함과 차오르는 국뽕이 참 좋음.
몰랐던 종목 하나하나 알아가는 재미도 꽤 쏠쏠함.
꼬인 시선으로 보려면 한도 끝도 없겠지만, 나라 이름 걸고 싸우는 선수들 응원 한다 해서 나쁠 것은 없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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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늬나비 2021-08-03 (화) 15:53

정상 아닌가.

진짜 순수한 의도로 으쌰으쌰하는건

그냥 지나가다 초등학교 운동회 . 조기축구.

대학생들 길거리 농구하는것만 봐도 의외로 재미있음.

근데 솔직히 올림픽이고 월드컵이고 의도적 국뽕과

개최회의 장사치마인드가 너무 대놓고 보여서.. 어느순간

부터 안보게 됨. 그러다보니 짧은 동영상같은게 아니라

풀로 본 스포츠가 가장 최근이 러시아 동계올림픽

김연아 피겨스케이팅임.(다른 나라 선수거도 다보긴했는데 소트니코바 녹색나방때 결국 꺼버리긴 함.)

막 열광한건 아닌데 문외한이 봐도 아름답긴해서 다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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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pㅡmp4 2021-08-03 (화) 16:00

나는 야구팀보다 구척장신 이기는게 더 기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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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콘도 2021-08-03 (화) 16:06

올림픽말고 게임, TV, 영화, 만화, 애니 등등 넣어도 적용되는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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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2 2021-08-03 (화) 16:11

꼬인것은 맞는 듯..
우리나라가 이겨야지 국가의 위상이 높아지지...
얼마전만해도 외국나가면 그저 중국,일본인이냐고 물었었다..
또 차범근이 독일에 있고난뒤 부터 너가 독일갈일 있을때 독일가게 되면 차범근이 있는 나라라고 하면 알게되듯이..
지금 이순간을 볼 필요는 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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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프강가트너 2021-08-03 (화) 18:16

그놈에 국가의 위상;;; 언제쩍 국위선양임 지금이 뭐 체제선전하던 냉전도 아니고;
국위선양 할꺼면 방탄이나 나랏돈으로 더 밀어주는게 이득
올림픽 끝나면 세계 사람들 이번 우리나라 메달리스트들 이름도 기억못할걸요?
아니 대한민국이 도쿄올림픽에서 몇위했는지 관심조차 없음
우리나라는 이미 세계 10대 선진국의 위상을 가지고있는 나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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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shain 2021-08-03 (화) 19:08

방탄으로도 충분히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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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준사랑해 2021-08-03 (화) 16:27

야구축구는 지던말던 했는데 배구는 지릴뻔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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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우고양이 2021-08-03 (화) 17:04

메달 딴 선수들 인생이 행복해 지는 거지
우리 생활에 영향을 주는것도 아니고 재미도 없음
그냥 볼 만 한 경기만 찾아보는게 요즘 올림픽인 듯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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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인생 2021-08-03 (화) 17:05

아마도 다들 비슷해지니까 올림픽에 흥미도 떨어지고 후원도 안되는 것 같기도! 차라리 e스포츠 포함되면 더 흥미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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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stdays 2021-08-03 (화) 17:28

이미 시범종목으로 있어요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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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태 2021-08-03 (화) 17:17

그냥 안보면 되지 뭐이렇게 쓰잘데기 없는 글을 올리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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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kamichi 2021-08-03 (화) 17:38

올림픽 메달 따든말든 관심 1도 없어요.
오히려 팬들 무시하고 건방진놈들 그냥 개박살나고 오는게 속이 더 후련함
근데 일본은 이겨야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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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들어진신 2021-08-03 (화) 17:45

자녀가 있는 입장에서 볼때, 우리나라 선수가 잘하면 관심있게 지켜보더군요.
가끔은 배우고 싶다는 이야기도 합니다.
그런의미에서 우리나라 선수가 잘하는게 나쁘지 않아요.

그리고 토토로 돈 안벌어도 월드컵 우승 선택하겠어요.
부차적으로 생기는 유형 무형의 이득이 100만원보다 훨씬 많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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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즉 2021-08-03 (화) 18:10

전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서 경기하는 거라 최고수준의 기량을 즐기며 보는 것이지, 나랑 상관없는 일이긴 함.

다들 자기나라에서 젤 잘한다고 국기 달아주니 나왔지 달고나온 것일 뿐...

국가를 위해서 자기를 희생하고 나온 것도 아니고, 개인적인 성공을 위해 열심히 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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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노리 2021-08-03 (화) 18:38

그냥 나이먹어서 귀찮아진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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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라삐리뽕 2021-08-03 (화) 19:10

먹고 살기도 힘든데 왜 세금으로 엘리트 체육에 연금과 일시금 줘야 하는지도 모르겠고,
국위선양을 빌미로 시작한 구시대의 유물이니
연금제도 폐지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때는 진심으로 응원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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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지 2021-08-03 (화) 19:29

꼬인게 아니라 생각이 없는거죠.
지금 10대 선진국이라고 나라고 민족이고 자시고 나랑 상관없으니 알아서 해라
응원해줄 필요가 뭐있고 자부심 가질 필요가 뭐있냐고 하는 순간
본인 인생은 메말라가고 나라는 일본 꼴나는 겁니다.
국민이 국가에 대한 자부심으로 활기가 넘쳐야
외국에서도 인정을 해주는거고 살아서 발전하는 나라가 되는거죠.
세계화시대에 외국 인정이 왜 필요하냐고 생각하는 사람은 없겠지.
집안 꼴이랑 똑같은 겁니다. 가족 구성원이 어떻든 관심없으면 콩가루되는 거죠.
월드컵 우승이랑 100만원 중에 100만원 선택한다는 모지리가 존재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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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중 2021-08-03 (화) 19:40

굳이 먼저 '난 흥미 없어. 안 봐' 하면서
(특히 분위기를 몰듯이) 찬물 끼얹는 건 저도 상당히 싫어합니다만
반대로
흥미가 없는 일에도 '다수가 동참한 흐름이니까', '국민이니까' 등의 이유로
동참을 강요받는 상황도 있습니다.
(물론 본문 짤이 그런 상황에서 쓴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는 스포츠를 보더라도
- (아는 만큼 보이고, 보이는 만큼 즐길 수 있으니) 평소에 내용을 아는 종목만 골라 보고
- ('소속감'을 갈구하거나 다른 사람/집단에 저 자신을 투영하는 성격이 아니어서)
특정 국가/팀/선수를 응원하기보다 그냥 경기 내용 자체를 감탄하며 감상하는 편입니다.
물론 국가 소속감이 완전히 0은 아니니
기왕이면 (특히 한일전/한중전은) 우리나라가 이기면 좋긴 좋습니다.
그저 '나 = 우리나라 선수들' 수준으로 과하게 몰입하지 않을 뿐입니다.

그리고 물론
제가 모르는/흥미없는 종목의 경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 굳이 제가 먼저 가서 초를 치지도 않고
특정 팀/선수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소속감이나 대리심리에 굳이 찬물을 끼얹지도 않습니다.
그저 혼자, (즐기는 사람들에게) 방해 안 되는 구석에서, 조용히 무관심할 뿐이고
그러다가 가끔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제 눈에 띄면 오히려
'(난 흥미 없어서 못 즐기지만) 저들은 즐거워 보여서 보기 좋고, 다행이네'
라고까지 (좋게) 생각하구요.

그런데
이러면 꼭 누군가가 먼저 제게 다가와서
"넌 무슨 용가리 통뼈라고 이 '절대 다수'의 분위기에 휩쓸려 동참하지 않느냐? 사회 부적응자냐?"
"국가 대항전인데 왜 우리나라를 열심히 응원하지 않느냐? 비국민이냐?"
하고 시비를 거는 경우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물론 저도 성격이 아름답지만은 않아서,
누가 저에게 이래봤자 결국 억지로 동참하는 일은 절대 없고
반대로 완강히 거부하다가 싸움이 날 뻔한 적은 있습니다;;)

그나마 요즘은 이런 파쇼적인 국가주의(?)가 다소 사그라든 것 같아서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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