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갈무리) © 뉴스1

(서울=뉴스1) 최서영 기자 = 부산에서 오토바이 운전자들이 신호를 무시하고 도로 위를 빙글빙글 돌며 장난을 치는 모습이 공개됐다.

18 일 유튜브 채널 '한문철 TV' 에는 "위험천만하게 객기를 부리는 배달 오토바이들의 일탈을 제보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제보자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5시 50 분쯤 부산 서면 로터리 도로에서 배달 오토바이 무리 중 2대가 굉음을 내며 도로 중앙을 크게 돌기 시작했다.

1대는 한 바퀴를 돈 뒤 장난을 멈췄지만, 다른 1대는 3바퀴를 돌았다.

이 모습을 발견한 교통경찰이 다가오자 오토바이들은 빠르게 현장을 벗어났다.

하지만 문제의 오토바이들에는 번호판도 달려 있지 않았다. 또 심지어 1대에는 두 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제보자는 "서면 로터리엔 교통센터가 있어 항상 교통경찰이 상주 중"이라며 "그런데도 오토바이 운전자들은 공권력과 공공질서는 아랑곳하지 않고 위험천만하게 행동했다"고 전했다.

영상을 확인한 한문철 변호사는 "번호판이 없어 잡을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사람들은 추적해서라도 잡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421/0006099826?sid=102

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