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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pic 2021-05-16 (일) 01:33 조회 : 14034 추천 :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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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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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가지마 2021-05-16 (일) 01:51

ㅎㅎ 저 당시에는 쨈을 통채로 주지 않았음. 소량만 덜어서 줬음. 지금 처럼 방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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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1-05-16 (일) 01:37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스프도 없고...
삶은 달걀은 있는데 샐러드도 없고...
90년대가 그래도 조금 더 나았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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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티탄 2021-05-16 (일) 17:10

전 95군번인데...
저 제대할때 콜라 치즈 나오기 시작했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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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싫어요 2021-05-17 (월) 01:06

99군번인데 있었음. 근데 콜라는 뒤쪽배식때 되면 없어서 못받기도 했음. 뭐 배식하는놈 말로는 몰래몰래 두개씩 가져가서 그렇다는데... 그거 취사병이랑 행정병놈들이 꿈쳐놓는거 모를줄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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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st 2021-05-16 (일) 16:11

01인데 물인지 스픈지 안먹음 샐러드도 가공이님 안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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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살카레라면 2021-05-16 (일) 01:41

저분들이 20대 초반이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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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아가지마 2021-05-16 (일) 01:51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ㅎㅎ 저 당시에는 쨈을 통채로 주지 않았음. 소량만 덜어서 줬음. 지금 처럼 방송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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널지운다 2021-05-16 (일) 02:27

라떼도 쨈은 배식해줬었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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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1-05-16 (일) 02:39

지금도 그럴것 같은데요

배식 안하면 뒤에 먹는 사람은 잼이 없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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쫄깃한인생 2021-05-16 (일) 11:28

따아악~~~~소리나게 식판에 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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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랑 2021-05-16 (일) 10:15

부대에 따라 다르지 않았을까요?
제가 있었던 부대에서는 저렇게 통으로 받아 내무반에서 먹었습니다.
빵하고 우유는 기본이었으며,
쨈, 쥬스, 토마토 케찹, 삶은 달걀, 삶은 달꺌 으깬 것, 슬라이스된 감자 튀긴 것, 삶은 감자 으깬 것,
옛날소세지(실제로는 어묵에 가까웠지만), 양배추 등등이 요일별로 번갈아 나왔습죠.
그래도 쌀/보리 밥하고 소금된장국에 비해 맛있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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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다oo 2021-05-16 (일) 19:02

비슷하면서 다르네요..
90년 중반-후반 오뚜기 운천 터미널 통합막사 대대 - 사단 유일

잼 배식 - 통은 위와 비슷, 자유배식하면 분명 후발은 잼이 없겠죠..중대, 소대마다 달랐던듯
빵, 패티, 슬라이스 치즈, 우유와 스프는 번갈아 (기억가물)
삶은감자 으깬거 + 가끔 콘
삶은계랸과 후라이 번갈아
분홍소세지? 그런것도 없었던것 같고요.야채도 없었던 기억이네요. 먹은 기억이 없어요.

저래서 후라이면 빵에 잼바르고 치즈랑 후라이만 넣고 끝
삶은계란이면 계란과 감자, 잼을 섞고 빵에 치즈넣고 끝
패티는 훈련소때만 먹었던것 같네요. 꼭 먹어야 하는줄 알았는데 자대서 거의다 안먹길래 안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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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랑 2021-05-17 (월) 09:12

많이 다른 것 같군요.
저는 86군번이었는데, 치즈, 스프, 후라이는 배식된 적이 없었답니다.
물론 패티라는 것은 보지도 못했군요.
소세지는 두께 5mm 정도로 슬라이스된 것인데, 이걸 쪄서 줍니다.
근데 냄새가 역한 게 장난이 아니었습니다.(제가 어묵에 가까웠다고 했는데
생선 썩는 냄새가 났었거든요. 물론 상하지 않았겠지만요.)
그래서 이건 거의 먹지 않아 짬통으로 갔구요, 병사들이 가장 좋아했던 것은
슬라이스 감자 튀김이었습니다. 튀긴 후에 요즘 말로 단짠 양념을 발랐는데
맛이 정말 좋았답니다.
햄버거 빵은 비닐봉지를 뜯지 않고 찜통에서 쪘는데 찌는 도중에 봉지가 터진 빵은
물에 적신 듯 뭉구러져서 먹지 못하고 버렸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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뽕망치 2021-05-16 (일) 22:36

94군번. 철원. 쨈은 통째로 줬고 자유롭게 먹음. 쨈이랑 맛스타 부족한 적은 없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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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자랑 2021-05-17 (월) 09:16

어, 저는 맛스타라는 걸 보지도 못했답니다.
저는 86군번인데, 이 시기에 맛스타가 없었는지, 아니면 제가 있던 부대가 맛스타를
배식하지 않은 것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쥬스(맛스타는 아니었음)가 배식된 걸 생각해
본다면 시간이 흐른 뒤에 이름이 바뀌거나 하지 않았을까 추정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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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이싫어요 2021-05-17 (월) 01:11

부대마다 다른것도 맞는거 같아요. 저는 중화기라 가끔 전술훈련때 다른 부대 소총병 지원나가면 훈련동안 그 부대에 3~5일정도씩 배정되서 나가있었거든요. 부대 규모가 작은데가 배식이 좋더라구요. 아니면 아예 사단급이던가.... 규모가 작은데는 배식하는게 아니라 부페처럼 그냥 떠다 먹는데가 대부분이었고(그래서 아주가끔 근무자들이 먹을게 없는날도 생긴다고) 사단급은 나오는 반찬이런게 아예 달랐음. 삼계탕을 닭 반마리씩 주는거보고 깜짝 놀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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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바이♬ 2021-05-16 (일) 17:11

식수인원 많은데는 배식일꺼고, 식수인원 소수인데는 그냥 통으로 저렇게 먹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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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다샤 2021-05-16 (일) 17:53

아닙니다.
부대 규모에 따라 달라요.
우린 격오지 였어요. 1개 분대였고...
그래서 저렇게 놓고 먹었어요.

물론 본대 복귀했을땐 퍼줬는데, 깡통 크기 자체가 달라요.
20킬로짜리 였던가?
그걸 어떻게 저렇게 놓고 먹습니까? 배식해야지...
격오지에선 1킬로도 안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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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두기 2021-05-16 (일) 02:26

죄수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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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익명 2021-05-16 (일) 23:23

죄수보다 안 좋았죠.
저기 보이는식판들은 다 깨끗해 보이는 새거네요.
보통 오래된거라 저거보다 색깔이 더 흐리고 매끈하지않고 거칠어진 식판이 대부분이었죠,
그때 식판은 다 빨래비누로 씻었었거든요.
그나마 식기당번이 아니면 감히 식판을 씻는다는것도 불가능이었구요,
저처럼 전방근무자들은 오전취침을 해야해서 빵식(그당시엔 햄빵이라 불럿죠)을 먼저 시작했었는데
후방부대에서 부러워했던 기억도 있네요.
1인당 저 사진의 빵 2개가 정량인데 고참들은 잠자기전에 많이 안먹는다고 1개씩만 먹고 1개는 보통 막내를 주죠.
막내때 빵 17개를 울면서 먹은적 있어요. 고참이 준건데 안먹으면 또 벙커에 끌려가서 뒤지게 맞아야 했으니까요.
옛날생각이 선명해지는 사진 잘 봣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18군번이면 재밌었을텐데..
아쉽게 전 88군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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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픔 2021-05-16 (일) 02:47

지금이랑 똑같은거같은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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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auld 2021-05-16 (일) 02:53

저것도,, 일반 부대는 아니고,, gop, gp 만 아침에 빵 나오고, 저랬을 걸요?
페바 이하 후방은,, 죽으나사나, 보리쌀 섞어 다단식 취사기에 증기로 찐 밥에 건조배추국, 정어리 튀김.. 양배추 김치 등등.. 그런 것만 나온걸로.. 알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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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공자 2021-05-16 (일) 06:05

정어리 튀김요? 이면수어 아니구요?! 그런 고급물고기를 줬단말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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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카트리 2021-05-16 (일) 03:40

전군의 최고의 배식이겠지

뉴스 나오는데 막 잼도 통으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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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왕 2021-05-16 (일) 03:41

많아봐야 26살 정도일텐데 왜케 아저씨같냐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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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차우 2021-05-16 (일) 04:28

명찰에 군번 없는거 보니 내 아들 군번들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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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MIYABOB 2021-05-16 (일) 08:24

뭐라고 하지 마세요...

저 당시 군대와서 저렇게 라도 먹는거에 감사한 병사들 엄청나게 많았죠
깡촌 이나 지방 소도시 출신들 호롱불에 살고 쥐잡아 먹었고 캠틴큐가 대단한 양주라 생각하던 시절입니다

암울한 시대 칙칙한 시대 으시시한 시대...... 군사독재 시대가 끝나고 민주정권이 나오며 급발전 한겁니다
현재 정말 개좋은 세상에 살고 있다는 것에 감사 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