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타이거 맞습니다. 한판 50원 ...

제목에 다 나와 있네요
블랙타이거/ 블랙 드래곤

이거 재밋지....또 하고 싶다..

유일하게 원코인 끝판 가는 게임 이었드랬는데...

난이도가 쎄지 않아서 적은 돈으로 오래 버티고 싶을때 하던 게임.. 주인 아저씨가 애들이 오래해서 싫어했던 게임
추억 돋네요

일본 내수용은 블랙 드래곤, 외수용은 블랙 타이거
물론 로컬 오락실에서 뭐라고 불렀는지는 저도 모릅니다.
뭐 스파2 같은건 장풍투라고 종이로 써 붙여놓던 시대니까..

이건 구경하는 재미도 있는 게임이었던 ㅎㅎ

이 게임 정말 좋아했죠.
블랙드래곤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왜 퀵실버로 기억하는건지

베플로 선택된 댓글입니다

살던 동네에서 불리던 이름은 저마다 다를 듯, 왜냐면 오락기 겜 이름 정하는 건 그 동네 오락실 아저씨 맘이었기 때문.
갱지 잘라서 매직으로 제목 써서 오락기 막빡에 붙이면 그게 세례고 그 이름이 세례명이고 앞으로 그 동네 코딱지들은 그 겜을 거기 적힌 이름으로 불러야 됨.
아무튼 위 게임은 울 동네에선 '흑룡'이었고 옆 동네에선 '흑기사'였음. 지금 생각하면 울 동네 아저씨는 한자에, 옆 동네 아저씨는 영어에 강한 거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