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신문=이민규 기자]

4월 13일 오전 9시경 팔라우 먼 바다에서 제 2호 태풍 수리개(SURIGAE)가 발생했다.

제 2호 태풍 수리개(SURIGAE)는 14일 오전 9시경 팔라우 동쪽 약 290km 부근 해상을 지나 중심기압 1000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18kｍ(시속 65㎞)의 세력으로 서북서진 하고 있다.

태풍 수리개는 15일 오후 9시경 중심기압 98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27kｍ(시속 97㎞). 강풍반경 210km의 중형급 세력으로 발달해 팔라우 북동쪽 약 220km 부근 해상을 지나 시속 7km의 속도로 서북서진 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호 태풍 수리개는 점점 세력을 키워 18일 오전 9시경에는 중심기압 945헥토파스칼 중심 부근 최대 풍속 초속 45kｍ(시속 162㎞), 강풍반경 280km의 매우 강한 세력으로 발달해 필리핀 세부 동북동쪽 약 620km 부근 해상까지 접근할 것으로 전망된다.

제2호 태풍 수리개(SURIGAE)는 북한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수리개를 의미하며 태풍의 이동경로는 아직 유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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