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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ㅂㅅ들 저도 저 뉴스보고 대수롭지않게 생각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아마도 점심시간에 식당에서 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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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를 아직도 기억하는이유가
노가다할땐대 아침밥 먹을때는 단원고 300명 전원 구조래서 친구랑 좆나 다행이네 그래도 배는 좀 아깝네 라고 했는데
점심먹으러 오니깐 300명 전원이 실종이라고 떠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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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날 기억합니다
출근하고 얼마 안되어 속보로 들었을때는 단순한 선박사고인줄 알았고
한두시간 후엔 대부분 구조되었다고 들었었죠.
그러고 퇴근하고 왕십리에서 친구를 만나 족발집에 들어갔는데...
그때부터 갑자기 황당한 뉴스가 나오기 시작하더군요.
그냥 부표 하나씩 붙잡고 갑판에서 대기하라고만 했었었도...
잊지 말아야죠. 누구의 잘못이나 책임문제는 차치하더라도
앞으로는 일어나면 안되는 사고니까요.

특정 방송을 지지하는 건 아니지만

당시 서복현 기자가 현장에서 수일간 고생 많이 했지요

손석희씨가 실시간 물어보면서 그랬던 기억이 납니다.

손석희씨 자리를 최근에는 서복현 기자가 아나운서로 있었는데

토요일 6시 출근했는데 6시반쯤 인터넷 야후 뉴스에 노통 독극물 음독 중태라고 떴었음 이게 노통의 최초보도임.  근데 6시반이면 아직 등산하는 중의
시간임  산에 올라가기도 전에 뉴스가 떤거임. 근데 그 뉴스가 조금씩 내용이 정정되더니 9시경은 추락이라는 기사로 바뀜.. 누가봐도 미리 준비했다는 것을 알수 있는 뉴스였슴

누가봐도 말도 안되는 일인데
관련자들 전부 무혐의란다

대전 출장가던 차 안에서 전원구조 속보 들었는데 대전 도착하고 그게 오보였던걸 알았죠.

우연 같지만, 우연이 아닐 수 있죠. 설마, 사람을 그렇게까지..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진짜 그럴 수 있습니다..

중형 배라는게 그리 쉽게 침몰되는게 아니라서
당연히 구조될거라 생각 했었는데
희안한 일이 발생한거죠.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가 안되는 일이 연속으로 벌어지니
귀신에 홀린것 같기도 하고...
선장이나 선원들 빠져 나가면서도 승객들에게 아무런 말도 하지 않고,
해경은 승객이 승객을 필사적으로 구조하고 있는데도
멀거니 보고만 있고.
창문 안에 아이들이 울부짖는데
밖에있는 해경들은 보고만 있는 광경은
한마디로 지옥이었어요.
사람 속에 내재되어 있는 악마를 보았죠.
그후로는 사람은 언제든지 천사도 악마도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서울 부산 시장 뽑은 분들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마음 속의 어떤 욕망을 활성화 시키느냐에 따라
이리 저리 왔다 갔다 하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