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에서 백호를 보면 분노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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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동물원에서 백호를 보면 분노해야 하는 이유...

mildbeat 2021-04-15 (목) 00:54 조회 : 3340 추천 : 21

출처 : https://blog.naver.com/ruffian71/22180779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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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7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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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다리0 2021-04-15 (목) 01:12

이거 자주 보는 건데.. 여기에서 말하는게 전부 사실일까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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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ldbeat글쓴이 2021-04-15 (목) 01:21

참고로 일부 국가에서 호랑이는 이미 거의 가축화의 초기단계에 진입하고 있습니다. 호랑이는 번식이 너무나 잘 되기에 마리당 미화 약 3000달러 정도에 거래됩니다. 고양이 한 마리 보다도 낮은 가격입니다. 호랑이에는 이미 수많은 변종이 작출되었습니다. 왠만한 품종고양이 보다도 더 많은 개량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인도의 밀림에 서식하던 호랑이와 현대의 인공증식된 호랑이는 어떤 면에서 다른 길을 가고 있습니다.

...

그들의 주장에 따르면 화이트 타이거가 인기가 높자 화이트 타이거를 많이 만들어 낼 목적으로 강도 높은 근계교배를 진행하였고 그 결과로 기형유전자가 생겨났다 또는 발현되었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또한 이들은 화이트타이거를 만들어 내는 과정에서 엄청난 수의 기형 개체가 생산되고 또한 화이트타이거가 아닌 개체들은 버려지거나 한약재상에 팔려간다고 주장합니다.

[출처] 화이트 타이거 백호의 비극은 인브리딩 때문일까?|작성자 브리더스퀄리티

저도 퍼온글이라 생각없이 그런줄알앗다가 댓글 보고 좀찾아봣는데요..

아주 근거 없는 얘기같지는 않지만 좀과장된거같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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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프러페인 2021-04-15 (목) 02:08

첨부하신 도표는 말씀하신 것과는 정반대의 의미를 지니는 것입니다. 포획 성공한 야생 상태의, 즉 유전적 다양성을 유지한 백호 개체는 1950년대 인도에서 포획된 '모한'이라는 이름의 수컷이 유일합니다. 도표는 이 개체를 교잡해 다른 루시즘이 발현된 벵골호랑이 자손 개체를 얻는 과정을 나타내는데 보다시피 최소 2세대 중 1회 이상의 근친 교배가 전제됩니다. 특히 도표 두 번째의 교잡에서는 유일 개체인 수컷 '모한'과 '모한'의 딸 개체가 이용됨을 알 수 있지요.
의도적으로 사실을 왜곡하신 것은 아닐 거라 짐작하지만 동일 자료가 명백한 원래의 의미에 대해 정반대의 논거로써 제시되는 건 개인적으론 충격적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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