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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마아파트 보니까 겉은 허름한데 실내는 리모델링 싹 해서 엄청 호화롭던..

그런집도 있고 썩은채로 세주는 사람도 있고~ 그렇지 않을까요ㅎ

풀리모델링 해봐야 3~5천 들여서 해서 저정도로 새아파트 처럼 호화롭진 않아요~
진짜 재건축하나 노리고 기다리는거임 배관이고 뭐고 다 녹슬어서 필터 필수이고 주차자리 없어서 개판에다가 새입자 비율이 높아서 지하엔 쓰레기 가득차 있고 암튼 개판임

그래도 배관 자체가 녹슬어서 녹물은 여전하고, 주차는 전쟁이고, 전세가 대부분이다보니 단지 자체가 관리가 안되서 여기저기 오물과 쓰레기가 잔뜩입니다..

실거주자 대부분 자식들 고등학교 때문에 참고 사는거라 졸업하면 바로 나가요. 배관도 배관인데 낮은천장까지는 리모델링으로 어떻게 할 방법이 없어서 평수보다 더 비좁고 갑갑합니다.

실내 리모델링 해서 호화로운 건 주위에 미도나 선경 우성 아파트구요
은마아파트는 리모델링한 집이 가장 적은 아파트에요 전세 시세도 싼편이라 돈 많지않은데 강남에서 아이 교육 시키겠다는 사람들이 전세로 많이 들어오는 아파트에요 입주민 대다수가 세입자입니다
그냥 강남에 있는 아파트일 뿐 주거 환경은 정말 최악입니다

스마트 시티 건설 기밀 알고있는 정부 관계자들 .. 정보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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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지도자 사진이 없네.

예전에 살때는 잔디밭도 많고 가운데 공원도 있고 했는데 이제는 싹 갈아엎고 차들만 잔뜩...그나마 델데도 밤늑게는 댈데도 없고...

살긴 살아야겠고..리모델링 하다간 언젠간 무너질겨...안전 불감증이지.

저때는 그냥 문화재 아닌가요 ㅋㅋ

그 강남 아파트 벙커c유 생각나네....ㄷㄷㄷ

그가 바로 허가해줄지도 모름

천마지구 ㅋㅋ

부동산 투기의 상징인 만큼 허물고 국유화 해서 공원으로 조성하면 후대에 큰 가르침이 될텐데,

4~5000개되는 집들을 시세대로 사서 국유화시키면 서울시 예산 거덜날듯

겨우 보상비 10조도 안되는 돈 갖고 왜그래요~  22조를 강바닥에 쳐 박기도 했는데~ 오세후니도 아라뱃길에 수조를 쳐박았죠~ 그리고 매입하면 땅이 사라집니까? 대치동에 그만한 부지를 갖고 있으면 자산가치도 좋은데 뭐가 돈이 없어요. 오히려 잘하면 돈 벌겠구만

왜 정부한테 부동산 투기를 하라고 부추깁니까.. 저기 원래 살던 사람도 있고 제각각 이유가 있어서 사는 사람이 더 많은데 왜 죄다 투기꾼처럼 보는건지.. 그리고 기다리면 집값 오르는데 그냥 나가는것도 웃긴거 아닌가요?

그거 살 돈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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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 가수 아이유가 디너쇼까지 했건만..... 결국 실패했군...

나는요~~ 오빠가~~~ 먼저 저세상으로 갔어..... 아이고....

강변북로 타고 지나갈 때마다 욕하는 아파트 ㅋㅋㅋㅋ
그런데 이번에 시장 바껴서 1년 안에 어찌 재개발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은마아파트는 강변북로에서 안보입니다 남부순환로 지나가다 보셨겠죠 ㅋㅋ

어 그랬나요? 전 서울사람은 아니라서
흠 그럼 강변북로 타고 가다 용산 가기 전에 나오는 아파트는 뭐였죠? 그것도 박원순 시장 욕써놓고 난리였는데

은마 아파트는 재개발 승인만의 문제가 아니죠.
건설 관련한 일을 하다보니 사회초년기 때는 강남 재개발 쪽 일을 했는데요.
결정난다고 바로되는 것도 아니에요.
보통 조합하고 건설사하고 조율만 3~4년하고 설계하고 심의(경관, 건축 등)하고 나면 대략 2~3년 정도에 허물고 건축하는거죠. 대략 실제 건축되서 사람사는 거 보는 것은 10년 후에나..

그렇군요. 할아버지쯤 되면 개발되는 거 보겠네요 ㅎ

아무리 생각해도 저기는 살수 있는 사람만 살것 같은데

평법한 시민은 저기가 재개발 되면 지금처럼 썩어가든 전혀 상관없을같은데

진보정권이든 보수정권이든 재개발이 왜 안되는 걸까?

매번 무산되는건 용적율 문제죠..
저 지역 용적율이 최대 300%(원래 250인데 특별히 풀어줄 수 있는 50% 추가 조례가 있습니다. 시의회에서 승인가능함.)입니다.
은마아파트의 경우..이미 제 기억으로는 건설단계에서 200%가 넘을겁니다.
즉 최대로 받아봐야 299%(그 이상 나오면 관련 공무원 조사해야됨..)로 나올꺼니까..
90%로 아파트 허물고 건설 해야되는건데요. 인원이 늘어나서 건설 기부체납되어야하는 땅이 대략 2.5%(원래 5%정도 나올껀데.. 기존 유역 인구 분이 있어서 그렇게 넘어갈겁니다...)
문제는 재건축 하면 평수를 늘려가기를 원하거든요. 그런 기대 심리로 투자를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죠. 건설사는 땅만 가진 조합과 줄다리기 합니다. 결정권자가 없죠. 위에서 오더 내려준대로만 유도하죠. 이거 협의 다끝나고 최종 싸인하는데 보통 몇년 걸려요.

정치적인 문제가 전혀 아닙니다. 서울시 승인 떨어져도 실제 건설해서 입주까지 최소 10년 봅니다. 그렇게 안빨라요.

잠실에서 30년가량 살았는데 거기 교통 막히는 것도 지랄맞구만 은마를 50층으로? 도로를 8차선으로 넓혀도 하루종일 막혀서 욕나올텐데...
 재산 투자로 사는 거면 뭐 그럴수도 있긴 하겠네.살 일이 없으니.

교통심의나 경관심의에서 50층까지는 못 올려요.
용적율이라는게 있어서.. 특별하게 어떤 혜택으로 그지역 꺼보다 더 주게되면 그건 비리로 엮여있는거죠.
재산투자로는 요즘 안사요. 보통 10년 묶이거든요. 그동안 강남 재개발이 다 그랬지요.
부동산 투기 과열을 주도할 것 아니면 재개발 안풀겁니다. 집값 올랐다고 좋아할려나?
재개발이 확정되서 실제 협의까지 다 끝나고 삽뜨면.. 주변 집값이 엄청나게 오르죠.

아파트 조합원들이 더 높게 지어달라고 띵깡 피면서
재개발 안하는건대 그걸 또 정치랑 엮고있내. 아휴 한심하내 정말

후니가 잘할껍니다

은마아파트 용적률 개판인데...
재개발해도 주변 교통량 기타등등 따지면 높게 올리지도 못함.
실거주로는 절대 못들어가는 아파트..
조합에서 지랄발광해도 건설사랑 줄다리기 엄청 할겁니다.
그래도 비싼동네라 부럽네요... 우라질
재개발의 킹왕짱은 주공이였죠 아마?
용적률 쩔었던걸로 기억하는데 -_-

주공은 상업지구에 있었구요, 은마는 주거지역입니다. 전혀 다른 결이죠.. 일반인들 입장에서 그렇게 차이 못 느끼지만.. 관련되어 적용되는 법이 근본적으로 다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