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내각제 개헌론자들의 폭주가 시작되었습니다.

21대 국회 개원이후 민주당을 잠식하고 문재인-추미애-이해찬으로 이어지던 강한 민주당을 졸지에 무능력한 당으로 만든 세력들이 갑자기 폭주하고 있네요.

법사위 등 중요상임위들을  '과정이야 어떻든' 상관없이 국짐에 넘겨버리는 것과 동시에, 이번엔 의원 내각제 개헌론자들이 동타임으로 쌍끌이식으로 정치판을 파행으로 몰아가고 있네요.

그리고 저 짤 중의 일반국민 66.4퍼센트라는 수치는, 단순히 개헌 자체를 원한다는 여론일 뿐, 그것이 의원내각제 개헌이어야 한다는 뜻이 전혀 아님에도 불구하고(실제론  4년 중임제 개헌 여론이 많음) 마치 내각제개헌을 지지하는 비율인 양 교묘한 뉘앙스로 호도하고 있네요.

대통령을 단순 얼굴마담으로 전락시키고, 집권당 당수 가 총리로서 정권을 장악하겠다는 계획, 막아야 합니다. 저 개헌음모가 성공하면 개혁적인 대통령이 나온다 한들, 아무 권한도 없이 그 어떤 개혁도 하지 못하는 껍데기로 전락하고 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