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씁쓸하네요.

우연하게도 꼬맹이 시절에 살았던 동네 주변을 지나가게 되었죠.

그래서  어찌 바뀌었나 궁금해서 산책해보았다만 

못들어가게 막아뒀네요ㅡㅡ!

뭔가 찡한 느낌 (철거하면  평생 못 보는구나) +  색다른 느낌 (7살에 떠났던 아이가 30년 후 아저씨가 되어 돌아오다니 )

동네가 나무도 많고 공원 분위기였던거로 기억하고 있는데 ㅜㅜ

그때는 무진장 크게 보였던 건물이 지금 보니 엄청 조금하더라고요.  (신기..)

자기 전 사진을 다시 보니 느낌이 새롭네요.

PS. 같이 소꿉놀이 했던 여자애는  잘 지내고 있으려나..   
슈퍼마켓이 공짜인 줄 알고;; 과자를 집어와서 혼났던 기억이 있었죠. 

// 어머니 말씀으로는 주인 아주머니가 제가 너무 귀여워서 가져가게 냅뒀다고 하셨다네요.

이토분들은 꼬맹이때 어떤 추억이 있으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