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근무조건 어떤가요?

일단 저는 20대부터 필드영업 5년?(마지막 회사와 다른 회사)
마지막 근무는 중소와 중견사이 기업에서
영업/마케팅 5년 최종 직책은 파트장하다가 퇴사했습니다

어쩌다 꼬득임에 그만두고 다른 일을 하고 있는데

그 곳은 110평 구워주고 밥도 볶아주는 고깃집입니다.

2020년 일한건 썰이 길어지니 패스
문제있는 직원과 일하다보니 원형탈모끼 생기고 년수입은 2500 이라는것만 말씀드립니다.
그 직원은 타 지점에서 문제를 일으켜 3회 근무지 이동이 있었습니다.

각설하고 현재는
월급 260만
주6일 평일 8시간 / 주말 12시간 근무(11시 퇴근)
주말만 브레이크타임 1시간
브레이크타임도 밥못먹고 퇴근때까지
일하다보니 제가 만들었습니다.
 
총 직원은 2명

홀이랑 주방 다 합니다.
매출 안나온다고 직원 다 자르고
두명이서 하랍니다.
총 책임자라 고기썰고 세팅하고 재고발주관리
걍 고깃집 업무 다합니다.
(취급고기는 돼지고기 3종 소고기 2종 오리)

거기에  주방직원도 잘라서
밑반찬 만들고 설거지등 주방일도 해야하고
홀 일도 해야합니다.
알바? 쓰지말랍니다.

직원 한명 쉬는 날은 사장이 오후 6시부터 도와주러 온답니다.
보통 9시쯤 들어갑니다.
그럼 오픈때부터 6시까지, 9시부터 11시까진 혼자 근무하죠
쉬는날 제외하곤  직원과 단 둘이 일합니다.

주방업무까지 늘어나 페이올리겠다하니
안된답니다. 그런 말하니 서운하답니다.
걍 지금 월급받고 다 하랍니다.
돈 더 받으려면 근무시간 늘리랍니다.

만나서 대화를 해봤는데
답 안나옵니다.
예를들어 국수 주문이 들어오면
손님한테 주방직원 없으니 국수주문이 3개이상 들어와야
만들수 있다고 하랍니다,
그게 요령이랍니다,
이런 마인드를 가진 사람이 사장입니다,

그래서 그만두는건 확정인데 시기가 좀 이따 하게됩니다
까놓고 이야기하면 동서지간이라 사정이 있고 썰이 너무 깁니다.

그냥 사람답게 일하고 싶다고
이렇게 돈 버느니 내 일을 하겠다고 했더니
매출 떨어진게 제 탓처럼 이야기합니다.

제가 소통을 안해서 그렇다, 못 버텨서 그렇다
해줄거 다 해줬는데 그만둔다 생각하는 사람이라
왜 저런 생각하냐 물으면  쌈날거같아서
여기 올려봅니다.

저 정도 페이에 업무..
어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