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당근으로 구입한 술잔 ,,,

땅근~!

당큰~!

땅꾼~!

와인잔에서

밑부분을 제거한 모양이네여

원래 저렇게 나온 술잔입니다 ~~

줄서염~ ㅋㅋㅋ

조만간 이벤트로 ~~!!

캔들 홀더로 사용하면 딱 좋을듯

위스키 잔이네요 빙글빙글 돌려서 향을 맡기 위한 형태

그런데 잔 모양따라 맛 차이 느껴지시나요?

일반 언더락잔에 먹다 노징글래스로 바꾸고 나서 완전 다른 위스키로 변하는 마법을 경험 했습니다.

잔의 재질. 잔의 온도. 잔의 모양, 잔의 청결등 생각보다 많은 차이를 줍니다.

흔히 먹는 소주나 맥주를 생각하시면 
종이컵보단 유리잔이 맛있는건 쉽게 느끼실테구요
얼음잔을 제공하는 술집도 많이 보셨을겁니다.
향과 도수가 약한 술들은 보통 주둥이가 넓습니다.
막걸리는 아예 사발에 먹기도 하죠.

향과 도수가 강한 술은 주둥이가 좁은 잔이 주는 차이가 큽니다.
향을 모와주는 역활을 하니 잔을 입에 가져다대면 좀더 향을 더 느낄수 있으니 맛이 배가 되는건 당연하지요.

맛의 차이라기보단.. 향의 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듯 합니다.

잔 이쁘네요

술잔까지 예쁘면 안 되는데..^^

미국 영화보면
저런 잔에 술을 담고 빙글 돌리며
말 없이.. 안주도 없이..

아 진짜 이쁘네요.
얼마전에 제임슨 이마트에서 행사하는거 봤는데 흑흑 탐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