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늦은 이야기

겨울이 2021-05-11 (화) 22:41 조회 : 666 추천 : 10

조국을 법무장관이 아니라

공수처장으로 세웠더라면, 개혁이 많이 진행되었겠죠?

법무장관 추미애, 검찰총장 최강욱(군검찰 출신), 공수처장 조국...

너무 늦은 이야기 해서 거시기합니다...

그냥.. 잠이 안와서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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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9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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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어요난 2021-05-11 (화) 22:44

공수처장이든 검찰개혁이든 "누가"하는게 아니죠 국회의원과 대통령이 시민앞에 머리를 조아리고 국민을 그들이 섬겨야할 대상으로 생각하게 하려면

국민이 "깨어"있기만하면 됩니다. 어떤말로 거짓을하든 무슨말로 비방을 하든 통하나요?

결국 그런사람 한두명 더 늘리는걸로 만족한 노통 문통인데

우리가 감시하자구요. 평생 죽을때까지 함부로 허튼짓 못하게

창하 2021-05-11 (화) 22:47

최소한 김앤장 출신보다야 나았겠죠... 김앤장이 공수처장이 되는 세상이라... 그거 참...

개혁을 부르짖는 정부에서 그런 일이 일어날 줄은 예상도 못했습니다.

Youctz 2021-05-11 (화) 22:50

공수처장은 수사 경력과 변호사 자격이 있어야 하는 것으로 알아요...
조국 장관은 사법 시험을 안보셔서 변호사 자격증이 없으세요.
사법 시험은 안보시고...형법 학자로써 박사까지 파셔서...애시당초 학자가 되려고 하신분이라..

겨울이글쓴이 2021-05-11 (화) 22:52

아.. 그쵸.. 미처 그 생각을 못하고 넋두리했네요..

Youctz 2021-05-11 (화) 22:58

저는...생각이 조금 달라요...
조국이라는 우리 진영의 상징자산과도 같은 진보학자를..
꼭 정치계로 끌어들였어야 했나??
꼭 청와대와, 법무부 장관을 시켰어야 했나??...
별정직 대통령 특별 보좌관이나, 검찰 개혁위 외부 인사나...고문 같은거였으면 어땠을까??
그렇게 소비하고 그렇게 소모시킬 자산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임명을 강하게 반대한 당시 민정수석을..
검찰총장을 지휘하는 법무부 장관에 올려서 애시당초 안맞는 코드를 그렇게 맞췄어야 했나??
누가봐도 검찰총장 힘이 쎈데....너무 순진하게 생각한 것 아닌가??
그렇게 소모했으면 안되는데...그렇게 소비했으면 안되는데...;;

결국 검찰에 의해서 멸문지화를 당하다시피 했는데...너무 안타깝고...너무 속상합니다.

gdfhdfhr 2021-05-11 (화) 23:02

저도 요즘 들어 이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만약 검찰개혁이 필요했다면.. 대통령 특별 검찰개혁 자문단이라던가 뭐 이런식으로

기구를 만들어서 그 기구의 자문의원? 이런식으로 뒤에서 아이디어를 주는 역할을 맡았다면..

이렇게 되지 않았을 거라는 후회? 생각을 하게 되더군요.

조국이라는 사람은 이렇게 사용되고 희생 되어 버릴 사람이 아니라는 생각에도

동의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