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가 9급공무원 시험보고 싶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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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학번 388 공대면 서울대 점수인데

의대나 약대 가시지

와이프도 맨날 그 소리합니다...그때 부모님말 들을껄.그러면서

공부도 유전이고 습관임
예전에도 공부잘해셨으면 금방 예전 처럼 따라잡을수있어요
아내분 하고 싶은대로 하게 두세요 괜히 이번에도 스탑시켰다 평생 후회합니다.

공부머리 있으면 금방 합니다.

 맞벌이면 한명이 공무원하는 것도 나쁘지 않음.
 직렬은 회계보다 교육행정 쪽이 낫습니다. 야근도 거의 없고, 퇴근시간도 빨라요. 그만큼 수입이 적긴 한데 맞벌이면 괜찮을수준입니다.

그정도 재능이면 할만하네요
말씀 들어보니 전업주부신 것 같은데
집안일과 공부 시간을 어떻게 나눌지만 정하고
팍팍 밀어주세요
어차피 공시 준비하는 거 돈 많이 들지도 않습니다

전업주부아니고 직장인입니다...다니면서 공부한다는게 문제죠

어렵긴 하겠네요..
근데 그러셔도 지금 하고 싶은 거 지지해주세요.
약간 다른 케이스긴 하겠지만 지금 의치대 입학하는 사람들 중에 좋은 공대 나오고 직장생활하다가 수능 쳐서 들어오는 경우도 꽤 됩니다.
다니던 직장을 입학식까지 하고 3월 중에 관두기도 함.......;; 괴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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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거 하게 두시죠 ㅎㅎ 뭐 나쁜거 하는 것도 아니고~ 후회 안남기게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제생각엔!

사실 하라고 하고 싶은데.. 걱정되는건 만약 안되면 자존감이 무너질까봐 걱정이라서요. 사실 요즘도 위태위태해서..

한 3년만 고생하신다 생각하시고 지원해보시져 와이프가  후회 안남도록
안도와주시면 나중에 무슨소리들을지 끔찍하네요

50넘어서 들어오시는 분들도 더러 계시니 크게 고민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선택과목 폐지되었으니 그냥 교양 공부하신다고 생각하시고 응원해주세요.

와이프는 수학과목 폐지된걸 많이 아쉬워 하더라구요. 수학이 취미이자 특기라 큰애 고3때까지 수학은 직접 가르쳤거든요.

그 정도시면 나이 때문에 머리가 굳어서 힘들다 이런 건 크게 없으실 거에요. 어렵다고 생각하신다면 그건 20대 현역 애들도 어려운 거고요. 특히나 회계는 더 그렇습니다.

99학번에 큰애 고3이요? ㄷㄷㄷ
두분 모두 능력자시네요.
대학원 가는 것도 고려해보세요. MBA 과정이라던가..ㅎ
뭔가 색다른? 계기? 같은게 필요하신거 같습니다.

아..재학중에 사고쳐서 결혼한게 들통나버렸네여..다만 큰애는 1월생으로 빠른이라 그건 감안해주셔야합니다..

수학은 안하는게 나아요 풀수는 있어도 시간이 모자라요

40넘으면 머리가 예전 같지 않은데..
본인도 잘 느낄텐데..
알아도 해보려는거 보면 뭔가 현직장에서 문제가 있는게 아니신지..
괜히 시험봤다가 자기비하만 심해지면 우울증오실탠데 어렵내요..

저도 그 걱정이 큽니다..

99학번 수능 388이면 상위 0.1 인데요.
서울대의대말고는 아무데나 다 갈수 있었어요.

집이 지방이라 부모님 부담덜어준다고 등록금과 기숙사비 4년 전액면제에 해외연수혜택 주는 대학으로 갔습니다..전체 차석입학했죠. 문제는 전공도 소신지원...

우리집 와이프눈나도 40살에 한전 입사 했네요 직장생활하면서요. 화이팅 해주세요.

저 점수 받았으면 나이 들어도 충분히 도전할만 해요.
나이 40 넘어서 한의대 가는 경우도 많은데.

머리좋은사람은 암기시험은 그냥 잘붙으시던데요 제생각엔 몇년안에 가능하실거같아보이네요

제목만 보고는 회피용으로 하려고 그러나보다 했는데 공부 잘하셨던분이였네요... ㅎㄷㄷ;;
그러면 물신양면으로 지원해주세요.

공무원도 직렬에따라, 지역에따라 경쟁률 아직 낮은 곳도 많아요. 그리고 원래 공부를 잘하셨다니 나이랑 상관없이 붙는 건 쉬울 수도 있을 거 같습니다.
다만 공무원들어가도 신의직장 그런 건 없기때문에 입사후 오히려 현타 올 수도..? 공무원중에도 탱자탱자 노는 애들은 소수고 막상 들어와보면 돈은 적고 하는 일은 많고 민원에 시달리고.. 그렇습니다.
공무원도 어릴 때 들어와서 호봉쌓여야 좋은거지, 늦은 나이에 들어오면 배울 건만 많고 박봉에 고생만할 수도..

단순히 새로운 도전에 의의가 있는 거라면 상관없지만, 공무원이 누리는 혜택이나 특권같은 걸 기대하신다면 합격하고 난 뒤에 낭패를 볼 가능성이 클거같아서.. 잘 생각해 보시고 도전하시길..

애들도 얼추 다 컸으니, 집안일은 가족들끼리 조금씩 나눠해도 될것 같네요.
응원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지금 직장에서 직급이나 대우가 어떤가요?
나이먹고 9급 들어가서 일해보면 서럽고 현타올 수도 있으니 이것저것 따져보기를 추천드려요

99학번이면 40 갓 넘은 수준이니.. 옛날 40대와 지금 40대는 다르니 불가능하다고 보진 않습니다만..
위에 지적해주신 분의 말처럼
공무원에 대한 이미지가 놀면서 칼퇴라는 이미지를 가진분이 여전히 많지만 그다지 그렇지 않습니다.
공무원갑질이라는 말도 많이 나오지만 민원갑질도 장난아니라서 힘들게 들어가서 못버티는 사람도 많습니다.

99학번에 380점대 수능이면, 고시 준비해도 됩니다

응원해주세요
인생에 정답이 어디있겠습니까
후회 안 하는 게 중요하죠

지금 상황에서 크게 어려운 거 아니면
나중에 세월이 지나서
아내분 후회 안 하게 응원해주세요

제 공무원 동기중에
주유소 알바하시면서 2년 준비해서 15년도에 50세로 일반직 합격하신 분 계십니다
자녀들한테 직장인으로 남고 싶으셔서 하셨다고 하셨어요 ㅎ

밀어 주세요~ 팍팍!! 도전 자체가 멋진 일입니다.
원래 공부 잘하는 사람은 나이 먹어도 어디 안가더군요.

국가직은 업무자체가 빡센편이고
지방직으로 하시는거 추천드려요

적어도 유전자가 공부 잘하는 유전자인데 뭐가 걱정이세요.
해보고 안되면 그만인거지.

단시간에 합격하시려면 공무원보다는 공기업 공공기관 추천드립니다. 3-40대 신입도 워낙 많고, 다니셨던 직장이 비슷한 계열이면 경력인정도 됩니다. 관련 전공에서 뽑으면 경력직으로 입사도 가능해요. 어차피 지금 공무원 시험준비해서 입사하면 정년까지 공무원연금 10년 채우기도 빠듯할겁니다.

저도 공무원하다가 공기업으로 이직했는데 동기 중에 공무원 출신 30대 한명 있었고, 최고령자는 48세도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공기업 공공기관 쪽은 즉전인재를 선호해서 쌩신입보단 사회물 먹은사람을 좋아합니다.

99학번 이과 수능 388점이면 서울대도 기숙사 무료에 장학금받고 들어갑니다.

9급이 아니라 행정고시쳐도 40대에 충분히 합격 가능하다고 봅니다.

실례지만 어느 대학 졸업하셨는지 여쭤봐도 될까요?

학번에 계열까지 나와서 대학은 말씀드리기 어렵고 흔히 말하는 서울 상위권대입니다. 적고보니 쓰나마나한 답변이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가사 분담만 줄여주신다면 9급 정도는 충분히 합격 가능하실거 같습니다 ^^

머리는 노년 아니면 되더라구요.
아마 되실겁니다.

큰누나 올해 44에 공무원 합격했어요.
작년엔 면접서 떨어졌는데 올해는 붙음. 딱 2번봤어요.
애들 5살 10살때 준비했음.  공부머리가 있단게 이런건가싶음
해보라하세요. 될것 같습니다.

오우 388이면 좀만하시면 금방 붙으실듯..
공부하는방법을 아는거니깐

그 정도면 금방 합격합니다. 시간이 좀 됐지만 공부하던 머리 무시 못합니다. 공뭔 하도 많이 보니 경쟁률이 높고 그런거지...와이프 정도면 금방 합격하실겁니다.

나이어린8급한테 갑질오지게 당함

할 수 있는 기량이 있다면, 하고싶은대로 해보게 두는 것이 좋다 봄.

해보고 싶다면 도전하게 하시죠. 나중에 원망듣는것보단 낫습니다.
회계쪽이면 세무직렬이 그나마 합격선과 경쟁률도 낮고 내년에 좀 많이 뽑을거라 제일 나을겁니다.

동기 중에 40대 몇몇 있어요 다만... 메리트가 없달까 일 잘한다 해도 팀장 직위는 물 건너 간거고 세무직이라면 더더욱 비추천입니다.
경쟁율은 낮지만.... 그 만큼 공직 생활 힘든게... 세무직나 지적직...이쪽 입니다. 군대보다 더 한게 그쪽이에요.공직사회에서 금지하는 갑질 다 가지고 있는 곳이 그런 직렬이고 그런이유가 안바뀝니다... 사람이 왠만해선 안바뀌니 그래도 된다 이런식 입니다.
있어보며 느낀점이 썩은 물들이 많은 곳은 노도 안들어가는 굳은 진흙에 노졌기고 똥고 안빨다 훅 가는곳이 그곳이라는 걸 알게 될겁니다.나이 많고 다른 회사 생활하다 온 사람에게 더 가혹 한게 그쪽입니다... 여성들 많아서... 가장 드러운 직렬 중 하나가 세무에요
차라리... 행정직 보시게 유도 하시는게... 어떨까요? 공대출신이라면 공업직이나 아니면 건축,건설직이 차라리 낫습니다.
제발... 세무직이나 지적직은 지원 안하시게 하길빕니다

제딸이 직장다니다가 때려치고 4개월 독서실서 집중해서 작년에 합격했습니다. 불가능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는것이 좋을거같아요

누가 그러더군요

부부는 서로를 위해 키워주는거라고..

옆에서 응원해주고 같이 시험에 붙을수 있게 도와주세요:)

저라면 적극 밀어줄 것 같아요. 베이스 + 시험 당일 (선별 문제) 잘 찍으면, 합격입니다.

수능점수 봐서는 9급은 반년안에 붙으실것 같고
7급을 쳐도 1년 좀 더 하면 붙으시지 않을까 싶네요

그머리 어디 안갑니다
공부 좀만 하면 합격하겠네요

99학번이 그 점수면 엄청나네요
01학번은 좀 점수 인플레가
심했었죠

재수생 아들이랑 같이 공부해서 동경대 합격한 어무이 이야기도 있는데 못할게 뭐 있겠습니까

아무나 도전해서 힘들다 힘들다 하는데 솔직히 말해서 저정도 머리에 나이40이면 본인 의지만 있으면 합격 보장입니다. 사자는 늙어도 사자에요.ㅎ

공부하는 목적에 따라 다를 것 같습니다. 공부하던 가닥이 있어 해도 될것 같지만왜 하려는지를 따져봐야 할 것 같아요. 육아를 위한 직장으로는 다른 일보다 좋겠지만 직업으로는 별로네요. 이미 직장을 다닌다고 하시니 차라리 몇년 더 다니고 모은 돈으로 재테크를 하심이 어떤지요. 지금 준비해서 들어가더라도 연금 150만원도 안 될꺼고 기초연금도 못받는데 매달 국민연금보다 훨씬 큰 기여금 떼어가고..

못하게햇을때 오는 우울증이 더 무서울듯 하게두세요

시도는 해야죠. 건설적인 일인데~~
안하고 후회 하는거보단 나아요.
그 과정이 힘이 들순 있더라도 하는게 맞다고 봅니다.

나이 40넘어서 9급 되시는분들도 종종 봤는데
도전하는게 나쁜건 아니지 않나요

글쓴분은 어떤부분에서 부정적이신건지..

아내분 머리가 좋으시네요. 공무원9급시험은 머리좋고 고등학교때 공부잘하신분들은 금방 붙더라고요. 응원해주십시오

하는건 좋은데 뒷바라지 제대로 하셔야 할듯 머리가 좋든 나쁘든 공부 스트레스 때문에 다툼 생기고 그럴때 잘 처신해서 넘겨야 합니다 그래야 붙고나서 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