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하나 준비중인데 도저히 머리에 들어오질 않네요.(휴식시간)

이젠 나이가 들어 활자를 머리에 박는 일은 불가능한 것인가 싶기도 하고,,

그제부터 시작했으니 너무 짧은 준비기간 (채 일주일도 안됨) 도 문제지만 최근 5년간 기출문제만 네 번째 보고 있는데,,

1번째: (어차피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읽곤 있는데 아무 감흥이 없다. 시간도 안간다.

2번째: (어차피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읽혀지긴 하는데 글자가 눈앞에서 미끄러진다. 스쳐 지나가긴 하는데 잔상이 없..ㅠㅠ

3번째: (어차피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이제 어? 이거 본 건데,,, 하는 문제가 생기기 시작한다. 이제 시간은 잘간다.

4번째: (어차피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아, 맞다. 이거였지~~ 하고 찍으면 틀.린.다...

5번째 예상: (어차피 뭔 소린지는 모르겠고) 아,, 다 집어 치우고 소주나 한 잔 했으면 좋겠다. ㅠㅠ

아내가 머리에서 김 난대요..ㅋㅋㅋㅋ 피가 위로 몰려 얼굴이 시뻘겋다고..

암기 잘되는 젊고 싱싱한 뇌가 부럽네요.

아!! 머리 아프다.

기왕 이렇게 된 것 10번은 채워 봐야죠. 그쯤되면 진짜 새대가리 아닌 이상 번호라도 남겠지. 아, 번호 바뀌어 나오면 어쩌지?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