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 교사 건은 낚시일 가능성이 높으니 되도록이면 지켜보는 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다행히 여기에는 의식이 높이신 분들이 많아서 별로 이슈가 안 되는 것 같네요.
뭔가 좀 이상하지 않으십니까?
우연하게도 트래픽 이슈가 있어 임시 사이트를 만들었는데.
때마침 불만이 있어 한시적으로 로그인 없이 공지사항을 공개했는데.
하필 로그인 없이 공지사항을 읽을 수 있게 해놓고는 주소 및 자료를 유출하지 말라고 하네요.
작성자 이름 보이십니까?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모두 비슷한 형식의 작성자명을 사용하고 있네요.
용상초_김, 법무_초롱, 경기_남부, 대구_문양, 경기B, 남산
혹시 이것이 지역에 관련된 공지사항을 나타내는 것일까요?
들어가서 글을 하나씩 잃어보니 전혀 그렇지가 않았습니다.
그리고 본부_05, 본부, 본부2 관리자 계정조차 이름이 통일되지 않았습니다.
더 중요한 것은 글을 읽어보시면 아시겠지만 모두 한 사람이 쓴 것처럼 띄어쓰기가 전혀 되어있지 않습니다.
지역에 관련된 것도 아니고 한 사람이 작성했는데 굳이 작성자 이름을 바꿔서 적을 필요가 있었냐는 말입니다.
이상하게도 참 노골적으로 자신들의 성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치 자신들이 나쁜 사람이라고 말하는 것처럼 말이죠.
'의식교육'이라는 말 들어보신 적 있으신지요?
이 말은 좋은 것도 나쁜 것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어떠한 의식을 교육하냐에 따라서 의미가 달라지기 때문이지요.
그런데도 저런 말을 한다는 것은 우리는 의식, 사상, 세뇌 교육을 한다는 말과 다를 바가 없는 겁니다.
왜 좋고 나쁨이 없는 '의식교육'이라는 말을 이용해서 자신들이 나쁜 사람이라는 것을 보여주려 하는 것일까요?
중요한 포인트는 바로 이 글을 쓴 사람은 교사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본문의 내용이 잘 이해가 가시나요?
의미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을 정도로 글을 엉망으로 적고 있습니다.
그것도 '공지사항'에다가 말이죠.
최초 가입 시 외장 SSD를 지급해 줄 정도로 상당히 부유한 단체인 것 같네요.
아마도 대부분은 USB를 받았겠네요.
그런데 파기하기 어려운 상황이면 퀵서비스로 회수하겠다고 합니다.
얼마나 중요한 자료면 USB 하나를 파기하는데 퀵서비스까지 이용하는 것인지 궁금하네요.
이 부분도 뭔가 좀 노골적이라 생각되네요.
페미 입장에서는 엘리트가 들어와서 자신들을 돋보이게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할 것 같은데.
그게 아니라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한다면 대상을 보다 넓히려고 했을 텐데 말이죠.
여기에서도 이 글을 쓴 사람이 교사가 아니라는 것이 보이네요.
'이러한 학생은 비틀어지는게 필연적 과정'이라?
아마도 '비뚤어지다'를 뜻하는 건가 보네요.
'외부 유출에 절대 주의'라고 계속해서 강조하는데 참 이상하죠?
다 보란 듯이 이렇게 로그인 없이 읽을 수 있게 공개를 하면서 말이죠.
자료는 외부에 유출하면 안 되지만 이러한 내용은 외부에 공개할 수 있는가 보네요.
여기도 좀 이상하군요.
'이야기 및 토의를 방어 해주세요.'
이런 말 들어본 적 있으신가요?
소수 정예만 가입이 가능한 특별한 사이트군요.
무려 '국민은행을 기준으로' 신용대출에서 혜택을 받는 최상위권 직업만 가능하군요.
그리고 그 대상이 '간호사, 안경사'네요.
그런데 간호사나 안경사는 회원 수가 300명이 넘어야지 전문직 분류가 된다고 합니다.
혹시 그래서 특별한 것인지도 모르겠네요.
이렇게 내용을 로그인도 없이 볼 수 있게 노골적으로 드러내놓고는 오히려 그걸 즐기는 듯 보이네요.
그렇기에 사태를 너무 성급하게 판단하시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때론 사람들이 정의로움으로 분노하는 것인지.
아니면 분노하기 위해 자극적인 이슈만을 찾아다니는 것인지.
모를 때가 종종 있거든요.
마침 글저장 버튼을 누르려고 하다가 새로운 소식으로 인해 살짝 망설여지네요.
'한국영미문학페미니즘학회'란 사이트가 열렸다고 해서 가보니 정말로 존재하는 곳이군요.
그래서 이 글을 남길까 말까 고민되지만 그래도 전 이성적 판단을 믿으니까요.
모두가 '예스'라고 말할 때 누군가는 '노'라고 말할 수 있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인플루언서)
운동하는 레깅스 오또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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