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뒤 서울 모습

근데 어케 부숴요??
주변건물들 피해없이 철거 가능하나요??

부시는건 부시죠. 가림막 설치하고 위에서부터 깍아내리던가
아니면 정밀 폭파로 할수도 있겠죠. 근데 방치가 더 효율이라서 결국 슬럼화가 됩니다.

철거는 요즘 쉽게 합니다. 일도 아니예요.

주변에 피해도 없음.

거대한 씨멘트 쓰레기 더미가 되는건데

철거, 재건축 비용이 또 어마어마하게 들거나 할텐데

향후 인구를 생각해보면 분명히 철거하는 아파트가 더 많을테니깐

그 철거 비용 생각해보면 지금 아파트를 많이 짓고 이런게

결국 투기용일 뿐이고 사람들이 말하는 그 편의성이란..

편의성 하나만 보고 모든 가치를 싸그리 무시해버리는게 아파트인 걸 모르고

열심히 찬양해대고 있지요. 근데 그 찬양도 결국 집값, 투기 문제 때문이지 실제로 뭘 잘 알아서 하는 말도 아님.

전세계적으로 이런 기형적인 도시문화는 없는 걸로 암

혹자는 인구밀도가 높아서 그렇다고 하는데

유럽 어느나라와 서울 인구밀도 비슷한 나라도 아파트 없이 저층 멘션등으로 다 커버가능한 걸 증명함.

그냥 한국은 투기, 집값 때문에 회색 아파트촌이 되어버린 거고

그 비슷한게 자동차 산업, 그로 인해 회색 아파트와 자동차 뿐인 그런 나라가 되어버린 것.

50년뒤라고 하시니...
저는 10년 뒤를 예측해볼께요.

2031년....4월
구글, 애플, 테슬라, 삼성 등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한 무인/자율 주행 자동차가 상용화된지
5년이 지났고, 국내 자율 주행 차량은 1천만대가 넘었다.
자율 주행 차량의 개발과 보급으로 현대인의 삶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
우선, 대부분의 신축 건물에는 주차장이 없어졌다.
언제 어디서든 부르면 오는 자율 주행 택시가 내 집 주위를 달리고 있기 때문이고,
주차장 대신 LED 광원을 이용한 지하 식물원이 진입하였다.
굳이 자가용 차량을 구매하지 않아도 되는 이유이다.

서울의 집값은 폭락하였다.
매일 오전, 도로위 차량의 이동량을 파악하는 AI 시스템의 도움으로
굳이 회사와 가까운 곳, 학교와 가까운 곳에 살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자율 주행 차량의 보급은 출산율을 급격히 높히는 의도치 않은 효과도 가져왔다.
운전석의 핸들이 필요 없어진 탓에, 차량 내부 공간은 넓어졌고,
사람들이 운전할 시간에 딴 짓(?)을 하기 때문이다.
.......

저는 이렇게 되리라 예상합니다.

저도 같은생각입니다.
지금의 저층일때나 용적율 건폐율빨로 상업성이있으니 업자고 재건축 재개발해서 서로 이득보는거지. 그거하고 2차로 재건축 재개발 도래할때 용적율 건폐율을 50층 70층까지 올리지 않으면 상품성이없죠. 이미 대지비율은 의미가없는 수준이고.
분담금 어마어마해서 슬럼가 될겁니다.
아파트 아파트하는데 길어봐야 30년정도죠.
손대지 못할정도의 숫자의 건물이 그냥 남아있을겁니다.

50년 전이면 1961년이네요,
인구 밀도, 거주 형태, 가족 구성 형태, 일자리 형태, 업무 형태, 교통 형태 모든게 바뀌고도 남을 긴 시간입니다.
포화에 이르기 전에 해결책이 나오는게 일반적이죠
과거에도 이미 구의 확장과 분리를 통해 서울을 확장하였고,
아파트도 5층에서 시작해서 30층 이상 지어서 수요를 흡수했고,
더이상 지을곳이 없자 일산과 분당과 판교를 개발했고
그래도 부족하자 3기 신도시 및 세종시 등을 통해 분산했죠.

그리고 슬럼화 되기 전에 리모델링 사업 ( 혼자 하는 리모델링 말고 )으로 커버 가능하지 싶습니다.
이미 구축 아파트 일부는 리모델링 사업으로 주거 환경 개선이 이루어진 곳이 꽤 있고
지금도 진행하는 곳이 많습니다. ( 청담 래미안 로이뷰도 리모델링 아파트 , 이촌 한가람, 금호 벽산등 진행 중)
분담금은 세대별로 다르지만 2~3억 정도.
지하 파는 비용이 사실상 가장 큰 비용인데 이미 현재 아파트들은 과거 저층 아파트들과 달리 대부분 지하 주차장
처리가 되어 있기 때문에 큰 부담 없이 진행 가능 합니다.

50년이면 건축기술도 달라져 보완책이 나오겠죠  인간은 항상 답을 찾는 무서운 존재입니다

아... 그렇네요.....
30층이상은 철거비용 정말 어마어마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