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 소개팅 후기.

어느 분 소개팅 후기 보고 저도 올려 봅니다.

상처한 친구와 아내 친구를 소개하여 금요일에 만남을 가졌습니다.

나이가 서로 있으니 점잖게 만났으리라 짐작하지만,,

만나기 전에는 진짜 웃겼어요. 약속일까지 서로 옷 산 거 따로따로 우리 부부에게 사진 찍어 보고하고 뭐 입고 갈까 고민하는 모습이 딱 젊은 20대 못지 않더군요.

서로 절대 아니라고 했지만 분명히 설레는 마음이었으리라 짐작합니다.

다행히 서로 호감이 있고 더 알아가 보자는 선에서 첫만남이 끝났는데,,

어제, 오늘 두 사람한테 연신 전화가 옵니다. ㅋㅋ

카톡을 하든, 여행을 가든 이젠 두 사람이 알아서 좀 하라고..ㅋㅋㅋㅋ

왜이랴, 아마추어처럼 ~~ ㅋ

긴 시간 혼자였을 두 사람이 좋은 친구가 돼 부부끼리 즐겁게 만나는 날이 오면 참 좋겠네요.

아님???,,,, 말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