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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혼자 사는 쓸쓸함.

[회원게시판]
글쓴이 : 불타는라이프 날짜 : 2021-04-12 (월) 17:11 조회 : 4260 추천 : 23  

제 이야기는 아니고

제 친척의 이야기입니다.


제 친척은 어릴적에 미국으로 이민가서

제법 성공한 삶을 살았습니다.

타임지 올해의 100인에 선정된적도 있었습니다.

어느 분야인지 말하면 유추가 가능하니까 패스하겠습니다.


돈도 많았고 명성도 있었고 

사실 누구나 부러워 하는 삶을 살았습니다.


근데 그 뒤 연이은 사업실패로 한국으로 돌아왔고

게다가 이제 한국으로 돌아와서 암이라는 병도 생겼습니다.

돈과 명성이 있을적에는 혼자 사는 삶도 나쁘지 않았습니다.

근데 지금 돈과 명성이 사라진 지금

가족이라고는 고양이 밖에 안남고

형제들도 열심히 도와주고는 있는데

다들 자신들도 가족이 생기고 생계가 따로 달린지라

더 이상 도와주기는 힘든상황입니다.


예전엔 그 친척분의 삶이 정말 부러웠었습니다.

누구나 부러워하던 화려한 삶이었는데

나이도 많아지고 싱글라이프가 그렇게 좋지많은 않다고 느껴지고 있습니다.


저는 이제 결혼하고 아이도 생기고 그냥 화려하지않은 지극히 평범한 삶인데

그냥 평범한 삶이 제일이구나 싶습니다.


결혼이 좋다 

싱글이 좋다

라는 극단적인 대립을 말하는게 아니고

결혼한 사람중에도 불행한 삶이 많고

싱글중에도 행복한 삶이 많습니다.

다만 늙고 병들었을때 그리고 옳바른 삶을 살았을때

자신의 가족은 정말 큰 힘이 됩니다.

이건 변하지 않는 진리 같습니다.


비오는데 다들 퇴근길 과속하지마시고 안전운전하세요


맹그 2021-04-13 (화) 06:35 추천 9 반대 0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 기본 입니다  건강 무너지면  다 무너 집니다.
제라드록바 2021-04-12 (월) 17:37 추천 3 반대 0
결혼할 능력이 안되어 어쩔수 없이 혼자 살고 있으니 평범하게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ㅜㅜ
제라드록바 2021-04-12 (월) 17:37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결혼할 능력이 안되어 어쩔수 없이 혼자 살고 있으니 평범하게 산다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지 뼈저리게 깨닫고 있습니다 ㅜㅜ
     
       
글쓴이 2021-04-12 (월) 17:40
때가 안온거지 능력이 안되는건 아닐꺼에요.
기회가 올꺼예요.
흑백영화처럼 2021-04-12 (월) 18:07
같이 있어 힘들때도 있지만 그래도 같이 있어 힘이 되는 존재가 가족인 것은 확실하죠
그 친척분 건강이라도 잘 지키셨음 좋겠네여
인생이 굴곡이 있으니깐 다시 잘되셨음 좋겠네요
     
       
글쓴이 2021-04-12 (월) 23:11
미운데 미워할수가 없는게 또 가족이라는게 아닐까싶네요.
건강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백수의제왕 2021-04-12 (월) 18:07
사람 앞길은 정말 모르는거죠. 어렸을때는 제인생이 그냥 평범하고 순탄할줄 알았는데 마흔살 먹을때까지 쉽지 않을지 어떻게 알았을까요. 살아있고 일하고 있는것도 행복한거죠. 좋은 하루 보내세요.
     
       
글쓴이 2021-04-12 (월) 23:10
억만장자도 당장 내일일을 모르는게 사람의 인생이죠.
힘들게 사셧으니 좀 풀리지 않을까요.
힘내세요
란트하우젠 2021-04-12 (월) 18:10
타인은 지옥이다.
- 장폴 샤르트르 '닫힌 방' -
     
       
글쓴이 2021-04-12 (월) 23:16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 아리스토텔레스
타인은 지옥이지만 또 어울려살수밖에 없는 동물이기도하죠.
아이아이 2021-04-12 (월) 18:13
박수홍이 생각난다..
     
       
글쓴이 2021-04-12 (월) 23:18
박수홍 가족처럼 남보다 못한 가족도 있죠.
세상에 케바케가 아닌일이 있을까요.
나비야놀자 2021-04-12 (월) 19:52
그 친척이 사업실패를 안했더라면... ㅋㅋ
 
사실 지극히 평범한 삶이란게 평범하지가 않죠. 크게 아픈데 없는 몸,  평범한직장, 적당한 집, 적당히 화목한 가정을 가진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성공한 사람 중 평범한 삶 정도 되겠네요. 입시 통과 군생활 통과 취업 통과 결혼 통과 까지 한 인재들 중 평범정도 ㅋㅋ 그전에 탈락, 낙오한 사람두 많죠...
     
       
글쓴이 2021-04-12 (월) 23:07
만약에라는 가정보다 일단은 닥친 현실이 중요한거죠.
말씀대로 평범이 평범이라는기 힘들정도로 평범하지 않은
세상이 되어버렸네요.
조르주뒤비 2021-04-12 (월) 20:27
지극히 평범한 가정이라도 병이 생기고 가세가 기울면 가족간에 힘은 커녕 지옥이 펼쳐지는 집안도 아주 많습니다. 모든건 케바케
     
       
글쓴이 2021-04-12 (월) 23:05
물론 케바케겠죠.
남보다 못한 가족이 지천에 널렸으니까요.
오랜 병수발에 효자 없다는 말도 있구요.
그래도 저희 가족은 그래도 아직은 버티고 있으니까요
만들어진신 2021-04-12 (월) 22:51
그나마 다행이네요.
미국에서 암 걸렸는데 보험이 없거나 돈까지 없으면...... 정말........
그나마 한국에서는 암걸려도 꽤 희망이 있어요.
     
       
글쓴이 2021-04-12 (월) 23:03
이번에 알게 된게 정말 우리나라는 의료지원이 대단하더라구요.
암수술을 했는데 개인부담이 백만원 나오더라구요.
총비용이 천만원이 넘었는데.
사방손님 2021-04-13 (화) 03:54
가족이 있다해도 어차피 그 당사자의 상실감은 대체될수 없습니다..

아는분이 간암 3개월 판정받고 1년을 버티다 돌아가셨지만

돌아가고 1년이 지나니 가족들은 벌써 잊었더군요..

현재 중년인 아버지는 집에 돈을 벌어다 주는게 주 소임이기에

가족간의 유대는 별로 없는게 현실입니다.

사망1주년 기일에 친한 친구들 모여 추도모임을 갖었는데 눈물 짓는 이들은 친구 후배들 뿐이었죠..

와이프는 벌써 친구들과 나이트 다닌다는 소문과 고딩 아들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별로 없는지 그리 슬픈 모습도 아니었죠..

물론 아버지인 고인의 탓도 있겠지만 말이죠..
     
       
글쓴이 2021-04-13 (화) 08:09
조심스럽지만 댓글주신분도 언급하셧듯이
좋은 아버지 좋은 남편이셧으면 조금은 다르지 않았을까 싶네요.
가족이 있고 없고보다는
사람의 마지막은 자신이 살아온 삶의 평가이지 싶습니다.
맹그 2021-04-13 (화) 06:35
베플로 선택된 게시물입니다.
가장  중요한건 건강이 기본 입니다  건강 무너지면  다 무너 집니다.
     
       
글쓴이 2021-04-13 (화) 08:11
건강이 기본이자 사실상의 전부죠.
건강하려고 먹고 돈벌고 일하는거죠.
     
       
노다치 2021-04-13 (화) 11:04
근데 건강이 중요한지 몰라서 건강하지 못한 삶을 사는 건 아니죠. 인명은 재천이라고 했습니다.
이궈달라 2021-04-13 (화) 09:58
진짜 케이스바이케이스가 맞는 듯,
맞고 틀린 문제가 아닌 듯..
     
       
글쓴이 2021-04-13 (화) 10:02
케이스바이케이스가 맞죠.
그래서 본문에도 적었듯이 싱글이 답이다 결혼이 답이다 같은
이분법적 사고를 하자는게 아니구요.
어려운 내용이 아닌데 의외로 반대가 많이 달리네요 ㅎㅎ
맛이나니젤리… 2021-04-13 (화) 10:18
사실, 혼자 살고 같이 살고의 문제보단 성공과 돈이죠.. 그거면 해결되요.. 양분할 필요 없습니다. 돈은 외로움도 쓸쓸함도 해결해줘요. 없음. 없죠.
     
       
글쓴이 2021-04-13 (화) 10:41
말씀하신부분을 역으로 말하면 돈과 성공이 없는 일반인들은 싱글로 살면 안된다는 말이되요.
박보검나웃겨 2021-04-13 (화) 10:54
안나 까레니나... 행복한 가정은 서로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모두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혼자 사는게 행복한 사람도 많아요~
     
       
글쓴이 2021-04-13 (화) 13:04
본문에도 적었듯이 결혼,싱글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말하는게 아닙니다.
다만 병들고 아플때 본인이 적어도 사람답게 살았다면
가족이 힘이 된다는 내용입니다.
유랑천하 2021-04-13 (화) 13:00
한국에서의 평범, 평균은 유니콘 같은게 아닐까요?? 누구나 그럴거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없는.. 아파트가 있고 연봉이 얼마 이상이고 결혼해서 애가 있고 등등등.. 여기에 부모님 생존 머 여기까지 가면 그건 극소수의 사람들을 지칭하는 말이지 결코 보통은 아니지요.. 언론에서 평균이라고 지롤떠는 라이프를 볼때마다 드는 생각입니다.. 그저 자신의 삶이 제일 소중하죠 평균 평범이 뭔 의미가 있겠습니다..
     
       
글쓴이 2021-04-13 (화) 13:06
유니콘은 너무 가셧어요.
결혼하고 애낳고 자기집 가지고 이런사람은 생각보다 많죠.
그 소위 "평균"이라는 장벽에 진입하기 힘들다는거지
개체수가 드물지는 않지요.
파지올리 2021-04-13 (화) 14:38
근데 왜 이리 반대가 많나요?
망한 글도 아닌데. ㅠ
     
       
글쓴이 2021-04-13 (화) 15:31
흠 제가 안티가 많아서 그럴지도요
제가 댓글 달리는것마다 반대 박으시는거보면 엄청 싫으신듯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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