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장 투표안내문 날아왔네요

공감...투표는 지지를 표하는게 아니라 가장 나쁜놈을 떨어트리기 위한 수단

물론 그렇긴한데 차악이 차악이상이 되려는건 아닌가 경고도 좀 필요한거 같기는 합니다. 물론 경고를 위해서 보수꼴통을 밀어줄수는 없으니 어느 수준이 적당할까 고민은 되죠. 제가 생각하는 가장 이상적인 시나리오는 서울은 민주당이 먹고 부산은 국힘이 가져가는 구도네요. 오거돈은 그야말로 적폐지만, 박전시장은 잘못은했지만 그렇게 보내긴 안타까운분이기도 했죠. 그냥 서울시장사퇴하고 반성하면서 지내다보면 다시 좋은 기회가 올수도 있었는데 너무 아쉽긴합니다. 아무튼 서울이 큰판이니 큰판은 우리가 먹고 부산정도 내주는건 감내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물론 현상황에서는 둘다 어려워보인다는게 문제긴하네요. 오세훈,박형준 둘다 구린내가 풀풀 풍기긴하는데 그게 과연 표심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기대반걱정반이네요

그꼴 안볼려면 한명이라도 더 투표하러 가면됩니다

투표는 해야겠지만, 안좋은 결과가 나오더라도 너무 실망은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장거리경주다 생각하고 이번 선거로 교훈 한번 얻었다 생각하면 될거 같습니다. 혹시 이기더라도 지금 얻은 교훈을 잊는다면 이겨도 이긴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이기고 이번 일로 얻은 교훈을 겸손하게 받아들이는 승리한 우리 후보를 보게된다면 참 기쁠거 같긴 합니다. 전 솔직히 아직 기대는 하지만 어느 정도 마음은 비운 상태네요. 혹시 김빼는거 같이 느끼셨다면 죄송합니다.

투표권이 있으시면 투표하러 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