빡쳐서 퇴사 면담 메일을 썼는데.....

일하는 환경이 전반적으로 사람 빡치게 만드니까

업무 관련 통화하고 직후에 업무 메일 날리고, 퇴사면담 메일도 같이 날렸습니다.

그러고나서 퇴사 관련으로 이야기를 나눴는데, 속시원하게 느끼는 바를 다 토해냈습니다.

반십년은 일해서 대충 짬밥도 찼는데, 돌아가는 모습이 개선이 되기 보다는 외면하는 모습보고 답이 없다고 느꼈네요.

사실 공돌이로 입사해서 일하는 테크를 병신같이 타서 딱히 생각나는 갈데는 안 보이네요.

이대로 경력을 아예 버리고 다 틀어버린다는 것도 선택지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다들 대기업, 대기업 노래를 부르고 현재 시국이 시국이라 제정신이냐 말하고 제 선택이 잘못이라고 말 할지도 모르지만, 

현재까지는 잘한 선택이라고 봅니다.

우선 앞으로의 회사 생활에서 조금 더 또라이짓 해도 뭐라고 안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