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버거킹의 단품 할인 판매.jpg

싸네여

물가저렴한곳에 외교관같은걸로 가서 일하면 진짜 돈쓸맛날듯

다른건몰라도 대사관에서 난리나죠
외교관계라 서로 임대료같은걸 서로 비슷한 수준으로 맞춰서 구하는데, 우리나라 서울 한복판에서 대사관을 구하려면 월세만 200만원대인 곳도 있죠 대사관이 주로 이태원쪽에 많은데 미얀마 대사관이 단독주택같은곳에 작게 하나 있어요 근데 미얀마에 있는 한국대사관은 한국 월세수준에 맞출수있는 집이 없어서 최고로 좋은 으리으리한 집 + 관리 직원도 여럿딸려있답니다

잼있는 사실이네요

몽골이 양고기 많이 나던데
혹시 양고기 버거도 있나요?

버거킹이나 KFC에서는 양고기 버거는 팔지않고
몽골 분식접 같은 곳에서는 잡고기(소, 양고기 섞은거) 패티로해서 팔고 있습니다.
양고기 패티는 없어요.

오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싱기방기

저렴하긴 한데.. 엄청 싸진 않네요
20년 전 만해도 10억 들고 몽골가면 100억이라고 들었던 것 같았는데

물가가 많이 오른 편입니다.
10만원은 몽골에서 260,000투그륵 입니다.
교환비율은 2.6정도 되니까요.
20년 전에는 거의 1:1 정도 했을 겁니다.
다만 그당시는 물가가 저렴해서 그정도의 가치는 되었을 겁니다.

제 기억으론 몽골은 소를 나이먹고 도축해서 맛이없고 질기단 이야길 들어서.

그런가요? 다 옛날이야기려나?

나이먹고 도축하지 않습니다.
연령에 따라 도축해요.
송아지를 잡기도 하고 어른 소를 잡기도 합니다.
질긴 것은 100% 자연방목이라 어쩔 수 없습니다.
소가 풀을 먹기 위해 수 킬로 정도 출퇴근 하는 것이라 이정도 걸으면 질길 수밖에 없습니다.
주인이 없어도 알아서 출퇴근 합니다.
맛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몽골 소는 100% 풀만 먹기 때문에 한국의 사료먹인 소보다 훨씬 건강합니다.
건국대학교 축산학과 교수님께서 연구 차 몽골 방문했다가 몽골 소고기는 '찐'이라고 말했을 정도니까요.
특히 몽골 소의 도가니는 일품입니다.
발골방법의 차이 때문에 좋은 부위를 못 먹는 것 뿐입니다.
몽골은 뼈 유무로 고기 가격이 달라집니다.
최근에는 마장동에서 일하다 온 몽골인들이 작게나마 소고기를 부위 별로 발골하여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없었던 갈매기살이나채끝살 같은 것이 요즘 나오고 있습니다.

흥미롭게 리플까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