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글 보고 생각한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데..
저도 개, 고양이 세마리 키우는 입장이라 그 고충을 모르는 건 전혀 아니지만..
일단 개, 고양이는 사람 피부와 달리 매우 약해서 털이 보호막 역할을 하고...
많은 사람들이 여름에 더워서 미용해줘야겠다는 건데
사실 그건 몰라서 하는 말이죠
개, 고양이는 땀을 흘려서 체온 조절하는 사람과 달리 발바닥만 땀이 나오거나 아예 나오지 않죠
대신 호흡을 통해서 체온 조절하는데
여름에 보면 고양이가 사람보다더 더 열이 안나고 여유로움...(자기가 알아서 시원한데 찾아들어감..)
덥다고 미용해버리면 직사광선에 바로 피부 노출되어서 피부 상할 가능성이 더 높죠
(목욕도 사람이 하는 것처럼 하면 피부병 빈도가 높아짐...울 고양이는 2년동안 목욕을 해 본적이 없음 ㅋㅋ)
털이 고민되면 처음부터 키우지 말던지 아님 털 잘 안빠지는 개를 키우던지...
저도 처음에 냥이 데려올때는 역시나 엄청 나오구나 했는데
이어서 비글 키우다 보니 고양이 보다 더 나옴 ㅋㅋ
근데 견종중에 비글보다 털 더 많이 나오는 애들 많아서 그냥 그런 갑다 하고 살다보니..요즘은 털이 질 안느껴지더군요..
얼마전에는 미용한다고 미취했다가 마취 안깨서 고양이 죽었다는 소식도 들었는데..
마취든 무마취든 털때문에 미용을 한다는 건 좀 아니라고 보네요...
꼭 해야겠다고 한다면 이런 점을 좀 생각해 볼 필요도 있구요..
(축구)
짱깨국 축구사상 최고의 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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