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불 거부한 기업 혼내주는 방법 뭐가 있을까요?

지금 문제되는 금액은 얼마인지요?
그리고 최대한 혼내고 싶은 정도는 어는 선인지요?

환불이 중요한 것인가요? 물품 수령이 중요한 것인가요? 아니면 분풀이 목적인가요?

@donn

저 글 이후로 하나의 글을 더 작성하였는데요.

저같은 피해자가 더 발생하지 않는 것을 바랍니다.

이후 다시 한 번 더 생수를 주문하였는데,

주문하고 취소요청하였고 취소가 가능할 것처럼 담당자를 찾아 질문해보겠다고 하는 척 하더니

12시간도 안 돼서 바로 취소 불가라고 합니다. 

지금 두 번째 주문도 첫 번째 주문과 마찬가지로 배달완료라고 찍혔는데, 배송도 안 돼 있구요.

저한테만 그러는 게 아니라 그 배송업체는 모든 구매자들에게 그런 방식으로 영업을 진행하는 게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소비자원에 이토에서 작성한 글의 링크와 이미 국민신문고에 질문했던 내용을 합해 민원을 넣었는데,

소비자원은 이번에도 자신들은 제재권한이 없어, 당사자에 합의를 권유할 수 있을 뿐이다 라는 답변을 줄 것으로 예상합니다.

한두 번 그런게 아니라서요.

기분 나쁜 게, 어차피 취소환불 안 해줄 거면서 10일 동안 요리조리 저를 조리돌림? 핑퐁게임? 책임전가? 식으로 계속 그일에 매달리게 했다는 거죠. 

가지고 논 거죠.

저한테만 그러지는 않을 겁니다.

제 나름대로 방법을 생각해봤는데요.

소비자원 답변이 오래 걸릴 것이므로, 그동안 역으로 저를 다시 조리돌림? 해 봐라는 식으로 해 줄까 생각중입니다.

제가 10일 동안 당했던 것을 계속 반복해서 당해줄 생각입니다.

어차피 복붙으로 계속 대응하겠지만, 저도 복붙으로 계속 민원을 넣는 거죠.

일단 소비자원 답변을 기다려보고, 저의 민원만 해결된다면 그냥 손 뗄 수도 있겠네요.

저도 나서는 거 싫거든요.

답변 나오기 전까지 또 이것 저것 질문해보고, 문제삼을 만한 것들을 계속 민원을 내 볼 수도 있구요.

제가 민원 내서 저만 억울한 감정을 가지고 끝나본 적은 없기 때문에.. 별 걱정은 안 됩니다.

저와 관련된 문제만큼은 끝까지 가는 포기를 모르는 성격이거든요. 주변 사람이 질려할 정도로?

며칠 사이에 스스로 답을 찾은 것 같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