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워낙 동물도 좋아하기도하고
외동이다보니 저희 강아지 분양받을때부터 지금까지
좀 남다르게 생각해왔던것같아요.
누구나 애견키우신분들은 그러시겠지만 제 가족, 동생처럼.
근데 마음과는 다르게
올해 저희 강아지가 6살이 됐는데 6년동안 어디 한번 데리고가주질못했어요.
그 흔한 애견카페도ㅠㅠ
남들처럼 기본적인 관리도 제대로 못해주고
맨날 일핑계로 귀찮다고 집에만 놔두고 가끔 산책으로 죄책감을 덜어냈는데
너무 미안한마음이 드네요.
강아지가 6살이면 이제 사람나이로 30대중후반?정도됐죠?
조금씩이라도 추억을 만들어주고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번에 여행을 계획했는데요.
뭐..여자친구도없고 외동이라 형제도없고 그렇다고 어머니 모시고 가는것도 힘이들고ㅠㅠ
주변에 개 키우는 친구들도 있지만 같이 가자고 하기엔 뭔가 좀 그래서ㅋㅋ
저도 힐링도 할겸
저희 강아지랑 저랑 단둘이 1박2일로 한번 갔다오려고합니다.
1박2일이라 멀리는 갈생각이없구요.
집이 인천이라 근처 가까운 곳으로 가고싶네요.
애견과 단둘이 여행가보신 경험이 있으신분중에 정말 좋은 추억 만들고오신분 계시면 팁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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