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4년동안 30키로가 붙어서 더이상 안되겠다 싶어서 출퇴근 때 자전거를 타고 가볼까 했는데
기존에 있던 자전거는 유사 MTB라 하던가 그런 종류였고 8년전에 사서 잘 타고 다니는데, 출근길에 하필 (주관적으로)매-우 긴 오르막이 쭉 이어집니다(출근 때는 10Km 중 7Km 연속으로 언덕입니다. 그 말은 회사에서 집으로 오는 길 3Km는 매우 가파른 언덕이란 말이죠..).
체력이 버텨주고 시간도 널널하면 그냥 있는 녀석으로 타고 다닐텐데, 한주 동안 타고다녔더니 주말에 몸살이 날 정도네요.
막상 타고 회사 도착해도 너무 피곤해서 오히려 일에 지장도 있고 해서, 아무래도 방법이 없나
찾아보니 전기자전거가 있더라구요.
사실 좀 찾아보니 거기서 거기인 듯 한데, 쇼핑몰의 말만 믿고 사기에는 좀 꺼려지는 감이 있어서 질문을 올려봅니다.
예산은 150정도로 잡고 있구요, 싸면 좋고, 좀 더 비싸도 상관은 없어요.(오히려 싸면 좋습니다. 남는 돈은 유흥비로..)
필요한
조건
이
1. 10Km는 당연히 갈 수 있을테고, 주말에 한 번씩 시외로 나가는데 대충 23Km정도 됩니다. 왕복하면 46Km정도 되겠네요. 그 거리 왕복해도 다닐 수 있거나 예비 배터리 하나 교체해서 다닐 수 있는 정도의 성능이면 좋겠습니다.
2. 접이식이면 좋긴 한데, 엄청 어릴때 쓰던 접이식 자전거는 좀 타다보니 중간 부분이 헐거워져서인가 소리가 굉장히 거슬리더라구요. 그런 증상이 없으면 좋겠습니다. 접이식이 아니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3. A/S는 당연히 필요하겠죠. 워낙 뽑기운이 없는 편이라 다른 사람들 잘 뽑았다는 글카도 불량만 3번 걸렸던 전적이 있어서 그런가, 전기 관련 제품은 A/S센터가 가까운 곳에 있으면 좋겠네요. 지역은 일단 대전내에 A/S가 가능한 곳이 있으면 OK입니다...(세종만 안넘어 가면됩니다)
적다보니 겁나 까다로운 것 같네요.. 이래서 아마 정하질 못한 것 같습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자알못인 저에게 회원님들의 은총을 내려주시기 바랍니다 ㅠㅠㅠ...
최근 거의 포인트 사용도 안하니 쿨하게 5000걸겠습니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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