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중고부품 잘 사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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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부품 잘 사는 방법, 내가 쓰는 중고거래 사이트 소개

https://youtu.be/eTiwyMET1Rs

안녕하세요 민티지어입니다

제가 만들었던 영상들 중에서 중고부품을 사용한 것들이 되게 많은데요 

오늘은 이런 중고 부품들을 어디서 사는지 

그리고 어떻게 사면 좋은지 제가 주로 가는 사이트 위주로 좀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일단 중고부품이라고 하는게 종류가 몇 가지가 있죠 하나는 일반인들이 사용했다가 파는 물건이 있고 

그리고 두 번째는 이런 일반인들의 물건들을 매입을 해서 중고품업자 분들이 파는 물건이 또 있어요 

그리고 세 번째로는 약간 성격이 다른데 채굴에 사용됐던 그래픽카드가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에는 이제 뭐 엔카나 케이카 이런 데서 매물들을 검색을 하면은 

인터넷으로도 어느 정도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알 수가 있는데

컴퓨터 부품은 이제 엔카 같은 사이트가 있는게 아니다 보니까 

구매자 입장에서 조금 더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일반적으로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이 중고나라죠 

저도 상당히 많은 부품들을 중고나라에서 구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중고나라는 이제 사기꾼만 잘 피해도 선방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면 이런 사기꾼들을 어떻게 피해야 될까요

첫 번째로 물건 가격이 시세보다 2만원 이상 싸다면 저는 그냥 걸립니다

물론 저도 싸게 사고 싶은 마음이 당연히 큰데요

근데 그 마음에 비례해서 사기당할 확률이 올라간다고 보시면 돼요 

그리고 2만원이라는게 가격에 따라서 약간 달라지긴 해요

시세가 10만원짜리 물건을 8만원에 판다고 하면은 저는 무조건 거르고요

만약에 시세가 100만원짜리인데 이거를 98만원에 판다고 하면은 

그 정도는 이제 정상 범주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이게 또 비율로 딱 잡아가지고 거르기는 좀 애매한게

시세 100만원이라도 10%까지 싸게는 안 팔거든요 

보통 많이 싸게 잡아도 95만원 정도의 파는게 대부분인데 이건 5% 정도인 거죠

근데 그 이상으로 싸다 그러면은 그게 사기꾼이든 아니든 저는 그냥 거르는 편이에요 

이것만 걸러줘도 사기의 절반 정도는 안 당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그리고 두 번째로 저는 칼답을 하면서 막 입금을 빨리 하도록 유도하는 사람은 일단 의심을 합니다

일반 사람이라면 칼답을 하더라도 어느 정도 이야기가 진전되면서 

점점 더 빨리 답장을 이렇게 하게 되는 편이지만 

사기꾼들은 그냥 첫 번째 메시지부터도 바로 칼답을 하는 경우가 꽤 있어요 

이게 왜냐면 계속 피해자 문자만 기다리고 있는 인간들이 많기 때문인데요

특히 이렇게 칼같이 답장을 하면서 뭐 지금 바로 입금을 해주시면 만원을 더 깎아 드려요 

이렇게 한다던지 아니면 뭐 택배비를 내준다고 한다던지 이런 식으로 빨리 입금하도록 유도를 해요 

그래서 조금이라도 입금 유도를 하는 낌새가 있으면 요것도 저는 바로 거릅니다 

그리고 세번째로 사기꾼들의 대표적인 특징이 직거래가 안 된다는 거예요

근데 직거래를 한다고 해도 완전 지방 쪽에서만 가능하다고 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기본적으로 대도시가 아닌 곳에서만 직거래를 한다는 사람도 저는 아예 거릅니다

여기서 대도시라고 말하는 거는 지방 거점 도시까지는 포함을 하는 거고요

의미나 면이나 리 단위의 지역들을 거른다고 얘기를 하는 거예요

그런데 진짜로 지방에 살아서 거기서만 직거래 하는 사람도 뭐 있지 않냐 하실 수도 있는데 

그것도 당연히 맞는 말이죠

그런데 저는 아예 사기 당할 확률을 없애는게 목표이기 때문에 

그런 거는 좀 거르는 편이에요 

그리고 마지막네 번째는 판매하는 물건의 실물 사진이 있는지를 확인을 해야 됩니다

실제로 제품을 가지고 있지도 않은데 박스 사진만 올려서 사기 치는 사기꾼들이 꽤 있거든요 

그래서 실물 사진을 무조건 확인해야 되고요

이 핑계에 접힌게 막 대면서 실물 사진 안주는 사람은 그냥 거르는게 맞습니다 

그리고 중고로 물건 사실 때 개인 광고래에서는 기본적으로 뭐 더치트 같은 곳에서 

전화번호나 계좌번호 검색을 한번 하신 다음에 하는게 좋아요

그런데 검색 결과가 깨끗한데도 사기꾼일 수도 있기는 해요

실제로 이렇게 조심하는 저도 당할 뻔한 적이 있었는데요 

이건 제가 예전에 12,900k 사면서 실제로 사기꾼한테 걸릴 뻔한 적이었던 그런 내용인데

실제로 제가 입금까지 했었어요

당시에 제가 55만원인가 입금을 돌려받긴 했는데 그 과정이 일주일 정도 걸렸거든요

그래서 사기꾼이 하는 말을 보시면은 여기 지금 장착 중이라서 

cpu 사진하고 본체 사진하고 박스 사진하고 이렇게 세 가지로 보내드릴 수 있습니다 이렇게 써놨잖아요 

여기서 사실 걸러 써야 되는데 제가 못 걸렀던 거죠

실물은 지금 못 보여준다고 하는 거예요

이 채팅 말고 문자로 얘기한게 사실 훨씬 더 길거든요 

근데 제가 문자를 좀 지워버려 가지고 아쉽지만 이게 경찰서에다가 제가 진정서를 접수하러 간다고 얘기하니까 

그때서야 일주일 만에 돈을 돌려 주더라고요

그런데 그 일주일 동안 저는 계속 전전긍긍하고 도움 못 받으면 어떻게 되나 뭐 계속 신경 쓰고 그랬거든요 

이런 정신적인 피해는 그냥 아무 보상 없이 넘어가는 거죠 이건 좀 극단적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사기꾼들은 혀를 뽑아버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거랑 별개로 좀 예전 일이긴 한데 저희 어머니도 천만원 넘게 보이스피싱을 다 하셨던 적이 있었는데

정말 진짜 그때 몸져 누우셔가지고 이불에서 막 엉엉 우시던 모습이 아직도 기억이 나거든요 

그 보이스피싱 조직은 어디서 활동하는지는 모르지만 

우리나라는 대체적으로 너무 사기죄에 관대한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사기는 살인이나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뭐 얘기가 너무 다크하게 좀 흘러갔는데요

결론적으로 중고나라에서는 시세보다 싸게 살려는 마음을 버리고요

시세에 맞춰서 산다는 생각만 가져도 어느 정도는 사기꾼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해요

판매자의 판매를 개수나 아니면 카페 방문 횟수라던지 

아니면 가입일자 이런 거를 확인하는 것도 어느 정도는 도움이 됩니다 

그 다음에는 중고나라 말고 다른 사이트인데요 다나와 장터라는 곳입니다 

이쪽은 일반인보다는 사업자 분들이 보통 물건을 많이 올리는 데인데요

단어에서 더보기 쪽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이게 눈에 잘 띄지는 않죠 다나와 장터는 개인적으로는 사용 목적이 좀 정해져 있는 편이에요

옛날 부품을 찾을 때 오는 경우가 많고요

특히 중고 파워나 아니면 중고 메인보드를 구하려고 할 때 그때 좋을 것 같아요 

그런데 다나와 장터 특징이 아까 말씀드린 것처럼 사업자 분들이 많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중고나라 시세보다 가격대가 좀 높게 형성이 돼 있어요 

그래서 여기서 최신 부품을 막 구하려고 하는 거는 비추고요 

예전 부품이라서 감가가 많이 됐는데 중고나라에서 매물이 잘 안 나오는 제품들 위주로 찾으면 좋습니다

특히 구형 메인보드들은 중고나라에서 찾기가 좀 힘든 것들이 있는데 여기서는 많이 올라와요 

예전에 용산에 토요일에 가면 선인상가 21동 앞에서 중고 부품들 막 접한 펼쳐놓고 팔고 그랬거든요

약간 그런 감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맞을 것 같아요 

다만 최신에 가까울수록 가격대가 좀 진짜 황당해지거나 아니면 구형 부품인데도 

중고나라 대비 가격을 말도 안되게 올려주는 그런 물건들도 있으니까

구입 전에 꼭 중고나라에 검색을 해서 시세 체크는 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으로는 땡글이라는 커뮤니티인데요 여기는 정말 목적이 정해져 있죠

채굴 그래픽카드를 구하기 위해서 가는 곳입니다 

중고나라에서도 물론 채굴 카드를 구할 수는 있는데 

이곳만큼 그래픽 카드가 집중적으로 다양하게 올라오진 않아요 

그래서 판매자 별로 상품의 상태가 완전히 천차만별인데 박스까지 온전하게 다 있는 물건도 있는 반면에 

딱 그래픽카드 단품만 판매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곳에 장점이라면 중고나라보다는 사기꾼이 약간 덜하다는 부분인데요

그렇지만 없다는게 아니고 약간 덜 하다는 거예요

실제로 사기꾼에 당했다는 글도 심심치 않게 올라와요 

보통은 그래픽카드 실물이랑 그롤링 날짜랑 그리고 본인 아이디를 같이 적어서 

이렇게 실 사진을 찍어서 글을 올리는데 그래픽카드 박스만 사진으로 찍어서 올리는 사기꾼들이 있는 거 같아요

그래서 만약에 여기서 그래픽카드를 살 생각이 있으시면 글쓴이 레벨을 좀 보시고 

그리고 5레벨 이상의 높은 사람 위주로 사는게 한 번 더 걸릴 수 있는 방법 같아요 

사기꾼만 뺀다면 땡글이 가격 자체는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뭐 최근에는 가격이 점점 더 내려가는 추세라서 오늘 본 가격이 2주 뒤에는 만원씩 더 내려가 있고 

뭐 이런게 지속이 되는 거 같아요 비트코인이 갑자기 뭐 폭발적으로 반등 나오지 않는 이상

이런 추세는 계속 이어질 것 같은데 태국을 그래픽카드 시세를 눈여겨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그 다음은 빈도수로는 거의 방문을 안 하긴 하지만 

서버용 메모리를 구하고 싶을 때 아주 가끔씩 들리는 곳이 있는데요

커뮤니티 이름이 2 cpu라는 곳입니다 여기는 서버랑 워크스테이션을 전문으로 다루는 커뮤니티인데요 

제가 생각했을 때 오덕이라는 단어랑 가장 잘 맞는 컴퓨터 커뮤니티가 아닐까 합니다 

아마 게시판 몇 개 들어가 보시면은 아 여기는 결이 좀 많이 다르구나라고 하는 거를 느끼실 수가 있을 거예요 

일반적인 하드웨어 커뮤니티 같은 분위기 보다는 좀 전문적이고 깊은 내용들이 많고요

실제로 이곳에서 특정 분야의 전문가를 찾아가지고 채용하려고 하는 그런 회사들이 구인 글을 올리기도 합니다 

하지만 제가 가는 게시판은 좀 정해져 있죠

그 중 하나가 중고 물건 판매 게시판입니다

그런데 말씀드린 대로 여기서는 거의 서버용 메모리만 하는 편이에요 

이곳이 중고나라 대비해서 장점이 있다면 사기꾼이 현저하게 졌고요 

그리고 가격도 훨씬 쌉니다 

근데 이곳은 일반 사람들에게는 사실 좀 크게 와닿지 않는 곳일 수도 있어요 

왜냐면 서버용 메모리는 말 그대로 서버용이라서 일반 pc에는 사용할 수가 없거든요 

저야 제온 cpu를 써야 될 경우가 있어 가지고 이런 메모리가 필요할 때가 있지만

일반적으로는 쓸 일이 없습니다

그런데 꼭 물건을 사지 않아도 그냥 재미로 들러서 

오더 아재들의 감성을 느껴보시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자 그리고 마지막입니다 

이게 왜 안 나오나 싶으신 분들도 계셨을 텐데 당근마켓입니다 

근데 써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컴퓨터 부품을 당근마켓에서 구하기에는 좀 양이 너무 적다고 해야 될까요

당장 필요한 부품 매물이 잘 없어요

가장 대중적인 코어 i5 12400이나 아니면 라이젠 5600을 검색을 해봐도 매물이 없습니다 

그리고 부품 검색을 하면은 막 완본체 pc들이 많이 나오는데 

이런 매물들 중에 꽤 많은 것들이 개인이 아닌 업자분들이 올린 물건들이에요

그런데 뭐 사업자 물건이라고 해서 다 안 좋다 그런 건 아니지만 

기본적으로 이분들도 마진을 붙여서 판매를 해야 되니까 가격대가 싸지는 않다는 거죠 

그리고 애초에 완본체를 살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당근마켓은 거의 사용을 안 하는 편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