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의 쿨러 달면 방의 온도 변화?

이건 관점에 따라 달라질거 같은데요?

작성자님이 불편해하는게 다리 옆에 뜨거운 물체가 있다는 것 이라면 선풍기나 팬을 다는게 맞긴 합니다. 방 전체의 온도가 올라가긴 하겠지만 방 전체의 수준에서는 1~2도 올라가는 수준에 그치는 반면 다리 옆에 있는 본체의 온도는 많이 내려갈테니까요.

그게 아니라 몇도가 되었든 온도가 올라가는 거 자체가 싫으신거라면 본체를 다른 방으로 치우시거나 에어컨 트시는게 답일거 같습니다.

발열체가 있다면 이걸 식혀주기 위해서는 열을 뺏어야 하는거지 없앨수 있는게 아닙니다. 열을 교환 하는거죠.
고로 쿨러를 더 달아준다 해도 방안 온도 조절은 어려울것 같습니다.
수냉도 마찬가지 입니다. 냉각 시키고자 하는 발열체를 좀더 냉각 효율을 좋게 만드는 것이지 뺏어온 열은 그대로 방안으로 뿜어지게 됩니다.
여름엔 에어컨이 답 입니다.
사용중인 시스템은 아내컴 3080 제컴 3090입니다.
에어컨 아니면 답이없어요...아니 에어컨 틀어도 더워요ㅎㅎ

사용자 본인이 덥던가(외부 배출) 본체 내부가 뜨겁던가 둘 중 선택해야죠

열은 온도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동합니다.
쿨러를 달면 이동 속도를 좀 더 빨라지게 해줍니다.
결론은 쿨러를 안달아도 컴퓨터를 켜면 방 온도는 올라갑니다.
다만, 쿨러를 달면 좀더 빨리 올라갑니다. 방의 최종 온도는 쿨러 유/무와 관계가 없이 동일합니다.

외부의 공기를 흡입하여 컴퓨터 부품을 식혀 준 후 외부로 공기가 빠져나가는 형태이기 때문에 필연적으로 방안의 공기는 더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미 그 부분을 몸소 체험을 하신 상태구요
즉 쿨러를 더 설치 해도 방안의 온도가 올라가는건 똑같으며 짭수로 해도 마찬가지이며 커스텀 수랭으로 해도 라디에이터가 방안에 있다면
더워지는건 똑같습니다
에어컨을 트시거나 창문 및 방문을 열어 방안의 공기를 차갑게 하는 방법 밖에는 없습니다

쿨러는 컴퓨터의 열을 방안 공기로 빠르게 이동시켜줄뿐, 열을 없에지 못합니다. 그러니 수냉시스템/케이스팬추가/선풍기쐬기 등등 컴퓨터쿨링방식을 아무리 바꾸어도, 방안공기가 올라가는건 변함없습니다. 방안 공기가 더워지는것을 막으려면 cpu와 gpu를 소비전력이 낮은 전성비 좋은 모델로 바꾸는수 밖에 없습니다. 그밖에 방법으로는, 본체만 베란다에 내놓고 케이블을 길게 연결해서 사용하는 방법도 있고, 에어컨을 사용하는 방법등이 있습니다

에너지 보존의 법칙에 따라 사용 된 전기는 열에너지로 전환 됩니다.

여름에는 케이스 열고 에어컨이 답임
괜히 발열 높은 제품들을 겨울에 히터대신 쓴다고 하죠

그래서 저는 pc를 방 밖으로 빼서 베란다에 놓고 씁니다.

설치된 쿨러가 적으면 뜨거운 열기가 천천히, 설치된 쿨러가 많으면 덜 뜨거운 열기가 빠르게 방으로 퍼져갑니다.
결국, 컴퓨터가 방으로 내뿜는 열은 똑같아집니다.
다만 쿨러가 많으면 많을 수록 컴퓨터 부품에 가해지는 열데미지가 줄어들게되어 수명이 늘어나지요..

책상 밑이 아닌 책상 위로 놓고 쓰세요
책상이라는 어느정도 닫힌 공간에 열기가 쌓이는거랑
방안 전체가 열기가 쌓이는거가 체감이 많이 다를겁니다

컴퓨터를 쓰면 방이 전체적으로 더워질 것이다 ===> 100% 맞습니다.

제가 컴퓨터를 켠 후 시간에 따라 온도계를 보며 온도 변화를 지켜봤는데

  =====> 여름에는 실래 온도 쭉쭉 올라갑니다.

겨울에는 별로 안 올라가지만....

1. 방 온도가 올라갑니다.
쿨러의 역할은 발생한 열을 없애는게 아닙니다.
상대적으로 차가운 방 공기를 빨아들여서 그 공기에 컨퓨터가 가진 열을 전달해서 컴퓨터는 식히고 공기는 뜨겁게 한 다음 그 공기를 다시 방으로 뱉어내는 구조입니다.
성능이 나쁜 쿨러를 달면 방이 천천히 더워지고 성능 좋은 쿨러를 달면 방이 더 빨리 더워집니다. 쿨러의 성능이 좋아서 CPU온도가 내려가면 CPU가 더 고성능으로 작동하려고 전기를 더 먹을 수도 있어서 더 더워질 수도 있습니다.

2. 차이 없습니다.
수냉도 결국엔 방 공기로 식히는 구조입니다. 공냉은 CPU에 팬이 직접 붙어서 식히고 수냉은 CPU는 물로 식히고 그 물을 팬으로 식히는 차이만 있습니다.

종합해서 말씀드리면
방 온도를 낮추기 위해 쿨러를 추가한다 - 소용 없습니다. 오히려 역효과
다리 근처가 너무 뜨거우니 쿨러를 추가한다 - 소용 없습니다. 하시던 대로 선풍기를 트시는게 낫지 쿨러를 추가해도 본체 주변 공기는 똑같이 뜨겁습니다.

대안으로 위에 댓글에서도 추천드리듯 본체 위치를 변경하는게 체감상 차이가 클것 같습니다.
방 자체가 더워지는 문제는 본체 자체를 방 밖으로 빼거나 에어컨 돌리는 수밖에 없습니다.

피시방처럼 대규모여도 별다른 차이 없를 겁니다.

컴퓨타 열로 방온도에 영향을 미칠 거라는 생각 안합니다..  발 난도 정도는 되어도 실내온도를 높이진 못랄거예요

여름에는 실외기처럼 집밖에 두는게 제일 좋은데 말이죠 ㅎㅎ

키보드 , 마우스 ,스피커 무선이나 블루투스로 쓰고 모니터 케이블,전원 케이블만 뺄수 있다면 베란다에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