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자와 호랑이의 싸움" 지포스 RTX 4090 vs. RTX 3090 비교

지포스 RTX 3090와 더 못된 형제인 RTX 3090 Ti는 저리 비켜라. 그래픽 카드의 새로운 왕이 행차하셨다. 바로 더 빠르고 심술 궂은 폭군 차세대 에이다 러브레이스(Ada Lovelace) 아키텍처 기반 지포스 RTX 4090이다. 굉장히 빠르게 이루어진 세대 교체지만 달라진 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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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RTX 4090은 전작보다 성능이 매우 향상됐지만, RTX 3090 Ti보다 공급량도 부족하고 가격도 더 비싸다. 지포스 RTX 3090은 가격이 인하되면서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선택지가 되었다. 곧 지포스 RTX 4080 16GB와 AMD 차세대 RDNA 3 라데온 GPU도 GPU 왕좌 다툼에 출사표를 던질 것이라는 점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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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점에서는 지금 판매되는 제품에 집중하되, 성능, 가격, GPU 크기 등 실용적 측면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RTX 3090와 3090 Ti와 크고 공격적인 지포스 RTX 4090를 자세히 비교한다. 직전 세대 최고 모델을 선택하면 RTX 4090의 장점을 놓치게 되는 것일까?

가격 및 구입 가능성

지포스 RTX 4090은 정가가 1,599달러로 RTX 3090 Ti의 출시 가격인 1,999달러보다 훨씬 낮게 책정됐다. 오리지널 RTX 3090의 출시가 1499달러보다 100달러밖에 오르지 않았다. 하지만 RTX 3090 Ti 파운더스 에디션은 훨씬 낮은 1099달러로 가격이 인하되었으며, 종종 그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도 있다. 3090은 900달러 미만에 판매되는 경우도 있고, 중고 제품도 괜찮다면 700달러 선에서 구입할 수 있다.

가용성은 더욱 복잡한 문제다. 지포스 RTX 4090은 10월 12일 출시 이후로 계속 품절을 거듭하고 있다. 사용자는 마치 술래잡기를 하듯 재고를 찾아 구매해야 한다. RTX 3090 Ti는 나머지 RTX 3000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재고 상황은 좋지만, 가격이 낮을수록 품절 가능성이 높다. 평범한 RTX 3090은 찾기가 쉽지만 소매 가격은 Ti 버전과 비교할 때 여전히 약간 높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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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이 인상적인 만큼 500달러를 더 주고 4090을 구입하는 것도 괜찮다는 사람도 많지만 꼭 그렇지만도 않다. 3090 Ti는 여전히 매우 우수한 그래픽 카드다. 특히 4K 미만 해상도, 최대 60Hz 4K 디스플레이에서 진가를 발휘한다. 성능 항목에서 더 자세히 비교해 보자.

성능

RTX 3090과는 달리 RTX 4090은 NV링크(NVLink)나 SLI를 지원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게임이 멀티 GPU 지원을 중단했으므로 3090과 3090 Ti에서도 문제가 되지 않았지만, 콘텐츠 제작 또는 머신러닝을 위해 2개의 강력한 GPU를 사용하고 싶다면 물리적으로 연결할 수는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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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X 4090은 이전에 출시된 모든 것을 절대적이고 압도적으로 이겨버린다. 기어스 택틱스(Gears Tactics) 등의 특정 게임에서 4090은 너무 빠르기 때문에 심지어 4K 해상도에서도 심지어 최고급 CPU를 쓰더라도 어느 정도 제한을 받을 수 있다. 그저 놀라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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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사이버펑크 2077을 살펴보자. 4090의 우월함을 보여주는 좋은 예이다. 전통적인 래스터화 성능과 그래픽 옵션이 극대화된 레이 트레이싱이 매우 빠르게 실행된다. RTX 3090은 4K에서 60fps 목표에 미치지 못하며(일부 그래픽 설정을 낮추는 경우 가능) 심지어 3090 Ti 모델도 이 기준에 전혀 도달하지 못했지만 4090은 큰 차이로 기준선을 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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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스 택틱스를 보면 좀 더 흥미로워진다. 모두가 게임(과 CPU)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괴물 GPU이기 때문에 1440p 성능 차이는 합리적이라 할 수 있지만 4K 해상도에서 성능 차이는 더욱 도드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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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어스 택틱스의 4K 테스트 중 또 다른 새로운 사실을 발견했다. 3090보다 67% 빠르게 구동했지만 7%는 CPU에 의한 병목현상이 발생했다. 일반적으로 GPU가 병목을 유발하는 4K에서는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실제로 RTX 4090의 성능이 얼마나 뛰어난지 보여준다. 왜냐하면 이론적으로는 완전한 성능을 발휘하는 경우 더 높은 성능을 낼 수 있기 때문이다.

코어 i9-13900K라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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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지포스 RTX 4090을 선택하는 경우 4K에서도 AMD 라이젠 7950X 또는 인텔 코어 i9-13900K 등 매우 성능이 뛰어난 최신 CPU와 함께 사용해야 한다. 어쨌든 4090을 구입할 만한 사용자는 CPU 가격대도 맞추겠지만, 현재 4090은 더 높은 해상도에서도 가능한 가장 빠른 칩을 요구한다. (여전히 모든 4K 이상의 게임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대부분은 4090을 사용해도 여전히 CPU 병목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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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한편으로, 지포스 RTX 3090과 3090 Ti는 4K에서 일반적으로 병목이 발생하지 않거나 다양한 CPU들 사이에서 성능 차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며, 심지어 1440p도 차이를 무시할 수 있는 경우가 많다. 여전히 괜찮은 빠른 칩이 필요하지만 RTX 4090이 요구하는 것처럼 빠를 필요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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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3090과 3090 Ti는 여전히 1440p 이하의 해상도 그리고 60hz 디스플레이의 4K 게이밍에서 특히 훌륭한 선택이다. 4090에서 4K 하의 성능 이득은 그리 크지 않으며, CPU 병목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진정한 이득은 더 높은 해상도에서 얻게 되기 때문에, 대부분의 게임 환경은 3090급의 GPU로 충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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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 이야기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DLSS 3.0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다. RTX 4090에는 훨씬 강력한 하드웨어가 광류 가속기 형태로 포함되어 있다. 3090과 3090 Ti에는 이 기술이 일부 적용되어 있지만 충분히 강력하지는 않다. AI를 활용한 프레임 생성은 일반적인 DLSS 2.0과는 다른 장점이고 그만큼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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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그렇게 큰 차이가 나는가? 게임이 DLSS 3.0을 지원한다면 그렇다. 전통적으로 성능 저하를 유발하는 레이 트레이싱에서 특히 유용하겠지만 DLSS 3.0으로 부정적인 면을 상쇄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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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이트 시뮬레이터 2020(Flight Simulator 2020)처럼 까다로운 게임이 인상적인 장점의 완벽한 예이다. 시각적 충실도를 높게 유지하면서 프레임률을 2배로 높일 수 있는 경우다. 심지어 3090 Ti도 높은 프레임률을 유지하기 위해 DLSS 2.0와 분투할 것이며, 4090의 필요성이 잘 정당화될 수 있다. DLSS 3.0이 프레임마다 하나 걸러 AI 생성 이미지를 삽입하여 기본 프레임률을 크게 높일 수 있지만 반응성이 영향을 받으므로 게임 성능이 반드시 높아졌다고 느껴지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