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곧 11월이면 DDR5램이 인텔 12세대 CPU와 함께 나온다.
본론에 앞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해보자면. 작년에 필자가 예상한것보다 6개월이나 빨리 이번에 인텔12세대가 출시가 되면서 PCI 5.0, DDR5가 동시에 변화를 가져오게 된다. ATX 규격에도 변화가 올듯한데 아직은 아닌갑다.
CPU야 새로운 버전에 대응하기 위해서 출시를 한건데... 일단 인텔이 선빵을 날렸다. 과연 인텔은 미끼를 물어버린 물고기인가 아니면 대어를 낚을 강태공인가.
인텔의 10년간의 CPU를 변화라고 한다면 AMD의 3년의 CPU는 대격변이라 할 수 있다. 그만큼 인텔은 초기 코어 1,2,3세대가 성공적이었지만 이후 안도하면서 0.1 클럭 장사를 했었다. 그래도 잘만 팔리고 인텔은 경기에 참여도 하지 않는 AMD에 부전승으로 계속 승리를 했다. 반대로 말하면 AMD는 인텔의 초기때 비슷했지만 갈수록 망작을 뽐내다가 소위 불까지나는 불도저를 마지막으로 전세계 CPU시장의 99.9%를 인텔에 내어주고 있다가 인텔의 측은지심인지, 방만함인지, 매정하지 못했는지 AMD를 죽이지 않고 살려줬다가 한줄기 빛과 함께 나타난 그분으로 인해 기사회생해서 지금은 5600X 하나로 인텔 11세대를 원펀치 10강냉이를 털고 있으니 두번말하면 입아프지만 두번말하고 싶다.
인텔 1세대 무승부 (펜티엄에서 끝내지 못한거 여기서 승부닷. 첨보지? 코어라는거. 맛좀 봐랏~)
인텔 2세대 판정승 (AMD : 그래도 여기까지는 무승부 잔아 다들 동의하시죠? 여러분~~ 인텔의 중심에서 홀로 외치기함)
인텔 3세대 K.O승 (님들 거기 불나는데 우리근처로 오지마삼. 여러분들 쟤네 CPU회사아님 불나는 에너지 회사인듯함.)
인텔 4세대 K.O승 (어이구 이게 누구신가 그래 불은 잘 껐고?)
인텔 5세대 기권승 (어쭈 이제는 아예 안나와?)
인텔 6세대 기권승 (야 언제까지 럴커 버로우 할껀데)
인텔 7세대 판정승 (이게 누구신가? 이제와서 뭘만들겠다고?)
인텔 8세대 판정승 (마지막 발악이냐 왜자꾸 만들어. AMD : 여러분 게임만 할꺼 아니죠? 사람은 멀티태스킹이 중요하죠잉~)
인텔 9세대 판정패? 무승부? (인텔. AMD에게 그래도 우리가 램타이밍이 빠르다라고 외침)
인텔 10세대 K.O패 (어이 잠깐 이게 아닌데. 에이 그래도 서버시장은 아니지 고갱님들 자꾸 어디들 가시나요?)
인텔 11세대 K.O패 (우리사전에 기권이란 없다. 어어 우리도 기다려 줬잔에. 서버고갱님들 우리 아직 안죽었다니깐요. 좀만 기다려바바바.)
인텔 12세대 ??? 여러분들 우리가 기가 맥힌걸 만들어왔다 아잉교 맛좀 보드라고잉~ 니들이 기가 맥힌걸? 그런걸? 코는 안막힐까잉? 맛은 모르겠고 일단 간은 좀 볼께.
대충 이렇게 됐설라무네...
그래서 AMD는 지금? 뭐하는교?
본인의 뇌피셜. 인텔 저거 또 뭔가 만들었다카는데.. 이번꺼는 뭔가 좀 쌰~하긴한데? 그래도 컴터라카믄 싹~ 바꼈을때 다 새로운걸로 싹~ 다 바까야지 아직 안나온게 있다이가.
그건 바로 PCI 5.0 SSD. 이거 지금 제조회사에서 2022년에 다 나온다 카는데 지금 컴터 사믄 PCI 4.0 SSD 구입해야안되나 그라면 뭔가 뽄대가 안나제.
인텔이 쪼매 앞당겨서 나오는 바람에 SSD제조회사들도 좀더 빨리 낼거긴하지만 그래도 올해는 힘들지.
거기다가 저거 문제 안생기겠나. 한개도 아니고 싸그리 바끼는데 이때까지 문제가 안생긴적 있나? 최소3개월각이다.
자 이제 본론으로 돌아와서.
그래픽카드 사태 이전만해도 드래곤볼하면 대략 3일-10일 정도 부품모으는 시간이었는데 지금은 6개월도 긴시간이 아니라고 하니...
키를 가지고 있는건 바로 인텔 12세대가 성공하냐 실패하냐.
DDR5 그냥 딱봐도 모든 스펙에서 2배 혹은 2배가까이 된다. 그말은 가격도 최소 2배정도가 안될까... (처음시작가)
거기다 새로운 세대가 나오면 무조건 가격올리는 인텔.
올타꾸나 물들어올때 노저어야지 하는 메인보드 회사들. 여러분들 반도체 수급문제 아시죠? 지금 아니면 물건없다니까요?
이제는 하다하다 CPU, 메인보드 회사까지 고객을 농락하는 시대가 올려나.. 설마 삼성은 안그러겠지? 그치? 삼성아?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물량은 충분하겠지? 그치?
과연... 그럴까?
설마.. 니들.. 순간 만능짤이 생각난다. 그 짤.
수율과 가격문제인데 이 둘은 상당히 밀접한 관계가 있음에도 인텔은 수율과 상관없이 초기 높은 가격정책을 하기로 유명하다. 역대로 그렇지 않은 적이 없다. 11세대는 K.O패 당하고 좀 괜찮았나?
그래 수율도 괜찮고 성능도 좋다고 치자. 그렇다면 공급과 수요는 또 어떤가. 실제로 그래픽카드 가격이 100-150 이 평균이 되어버렸다. 2-3년전이면 50만원짜리 그래픽카드도 비싸지만 그만큼 더 오래사용해야지 하고 생각했었는데 150이 애이름이 되어버렸다.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본체가격이 200만원이 될 수도 있다. 아마 최저로는 150. 심하게는 CPU, 메인보드, 램 3가지만으로도 200만원이 될 수도 있다. 우린 이미 여유가 있는데 게임좀 즐기고 싶은 그래픽카드를 200만원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부품하나가격이 저정도 인데 그래픽카드를 제외한 모든부품이 150-200을 어찌보면 이해를 해버리는 순간이 올 수도 있다. 친구들끼리 미쳐돌아간다는 말을 하는데 어느순간 보면 나도 그 속에 들어가있다. 괜히 지금 스태그플레이션이 온다고 말하는 것이 아니다.
일반인 유저인 우리들이 제일중요한건? 돈. 가격. 그담에 구할 수 있느냐이지. 그래서 램가격이 얼만데? 8기가램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일단 최저 용량은 16기가이다. 2개면 32기가. 즉 32기가가 최저라는말인데 어느 누구나 최저는 싫어하지 않는가? 그렇다면 64기가정도를 대부분이 생각을 할껀데 지금 DDR4 삼성램이 64기가에 30만원정도한다. 그렇다면 DDR5램을 DDR4 커스텀램 중에서 DDR5 램성능 정도 나오는 램으로 생각하면 적어도 50만원 정도는 줘야하지 않을까? 아직 정확하게는 공개가 안되었지만 DDR5부터는 쿼드채널이라는 말이 있는데 이러면 4슬롯으로 32기가4개면 128기가정도인데 이러면 가격이.. 여기에 DDR5에서도 높은 클럭은? 그 가격은? 예상이 안된다. 예상이 안된다기 보다는 예상을 한 가격이 뭔가 불합리하고 위화감이 든다. 램가격이 그래픽카드 가격과 맞먹을 수도 있다. 과연 제조회사는 이스펙에 이 용량이면 당연히 이정도의 가격을 받아야한다라고 생각하고 내놓을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DDR5 메모리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가격을 떨굴 것인가? A다이 램은 이때 대부분 생산이 된다. 출시 초기 불량율을 줄이고 경쟁상대보다 높은 위치에 서기 위해서 최고의 제품을 생산한다.
인텔의 성능이 예상외로 좋고 소소한 버그나 문제들은 펌웨어 업데이트로 해결이 되어서 빠른시간내에 안정화되고 구매수요가 높다면 가격은 떨어지지 않을 걸로 예상이 된다.
그러나 이중에서 하나라도 삐끗하면 수요가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한다. 미친 소비심리만 아니면...
역대 램가격은 출시 1-3개월 뒤에 가격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었다.
세대가 바뀌었지만 크게 컴퓨터의 성능향상이 없었고, 고성능의 컴퓨터를 돌릴 프로그램이 극히 일부 프로그램이었고 게임은 해당시기에 최고의 성능을 요구하지 않았다. 그리고 큰 성능향상이 없음에도 높은 가격으로 인한 부담으로 지금으로 보면 일명 존버를 했었다. 그래서 램 제조회사는 출시초기 수요가 줄어드는 영향으로 가격이 떨어졌는데 지금은 솔직히 장담을 할 수가 없다.
DDR5램부터 시작해서 짧으면 6개월 길면 1년간 드래곤볼을 모아야할 지도 모르겠다.
글을 적다보니 오늘도 두서없는 글이 되었다.
주절주절 이야기
지금부터 대략 40년전 당시 교사월급이 20만원정도 했던시절 70만원짜리 컴퓨터가 있었고 대략 30년전 월급이 80-100만원정도 였나? 그당시 집에 300만원 컴퓨터가 있었다. 대략 월급의 3-4배.
20-10년전에는 각 부품이 10-15만원이 최고 가성비가 좋은 컴퓨터였다. 컴퓨터의 가격이 본체만 70-80만원정도면 충분했던 시절이었다. 2년전까지 이 컴퓨터로 조금 늦고 조금 딸리더라도 못하지는 않았는데. 지금은 다시 옛날처럼 월급의 3-4배정도 하는 컴퓨터 시대가 올까바 겁난다.
라이젠이 시작이었을까? 인텔의 0.1클럭향상과 가격상승을 막고자 하는 열망에서 각종 개인 미디어에서 새로운 제품이 있으면 조금 오버액션을 취하면서 스펙과 제품을 소개했었다. 그리고 이것이 광고수익도 되고 유투브등 조회수 수익도 되기 시작하니까 너도나도 역대급 역대급이라는 말을 남발하면서 일반인의 수요를 끌어모았다. 코인의 열풍도 있지만 실질적인 개인 수요에 한해서는 이번 그래픽카드 대란은 그들의 역할이 상당부분 차지한다고 생각한다. 일반인을 위해서 좀 자제했으면 좋겠다. 이전보다 더 좋은 제품을 만드는 것이 당연한데 그걸 역대급 역대급하면서 바람을 넣으니 애꿎은 일반사람들만 피해를 보는 것 같다.
결론
1. 어떤 요인이 돼었던 생각보다 수요가 적어지면 가격이 떨어질 것 같다. 시기는 DDR2,3때 처럼 대략 1-3개월정도 (전반적인 성능은 램과 PCI 5.0
으로 인해서 상당히 올라갈 것 같다.)
2. PCI 5.0 SSD 최고속도가 나오는 시점 혹은 CPU, 메인보드가 나오는 시점이 최종시점이 될 것같다.
3. 과장광고를 줄여서 실제 꼭 필요한 사람들이 쉽고 싸게 구입할 수 있으면 좋겠다.
(유머)
연봉 1억이상이면 만날수 있는 여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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