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주문한 부품들.
연휴를 이용해 조립해 봅니다.
램쿨러랑 CPU를 메인보드에 장착하고
별도로 구매한 NZXT RGB 쿨러로 변경해 주었습니다.
케이스가 작아서 수냉쿨러도 그에 맞는 크기로 구매했구요.
가운데 디스플레이는 크게 와 닿지 않는데 15만원가량 비싸서
X63으로 결정했습니다.
NZXT 510 FLOW 케이스.
케이블 묶으라고 나와있는 고리가 세심함을 느끼게 해 줍니다.
하얀색으로 맞추고싶어 대부분의 부품이 하얀색입니다.
5950X도 저한테는 과분한 것 같아 5900X로 정했구요.
고민 많이 했던 슬리빙 케이블.
연결하면서 하...
선정리가 힘들겠구나 했건만
뒷모습이 처참하네요.
케이스 공간도 협소하고
케이블 길이는 정리할만큼 여유롭지 않아
최대한 맞춰서 묶어줬습니다.
파워를 마이크로닉스로 정한 건 국내 기업이란 점이 컸습니다.
조립 완료후 윈도우 설치하고
NZXT CAM 설치해서 LED 설정중입니다.
슬리빙 케이블을 왜 했을까...하는 후회는
조립 완료 후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꼭 필요하진 않지만 하얀색 구성에 아주 잘 어울려서 좋습니다.
3090 보조전원이 8핀 세 개가 들어가는 걸 모르고
슬리빙 케이블을 주문했는데... 하나가 모자라네요...
그래서 검정색 파워케이블을 최대한 보이지 않게 숨겼어요.
단점이 NZXT와 기가바이트 LED 변경 프로그램이 다르다는 거예요.
한번에 설정 못하고 비슷한 걸 찾아서 두번을 해야 해요.
NZXT가 좋아서 대부분 부품을 맞추려고 했는데 호환성이 좀 아쉽네요.
책상 위에 둘 수없는 아쉬움에 그나마 작은 케이스로 결정했습니다.
의자 넣고 들어가서 사용하면 보이지도 않는 LED들 ㅠㅠ
LED바도 길이가 길어 케이스에 구겨 넣어야 했습니다.
그래서 고정시키지 않고 일단은 나중에 적절한 위치를 찾아
다시 설치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여러가지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아요.
그래픽카드 화면에도 많은 것이 표현되는데
그냥 GPU 온도만 나오게 했어요.
잘 보이지도 않아서요...
들인 가격대비 만족도는 아직 모르겠네요.
이상 조립기를 마칩니다.
(자유)
풍수 지리설이 시대가 바뀜에 따라 바뀌는 모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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