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존버 끝에 익절하고 후기 한번 남겨봅니다..
때는
18년 초 1차 코인 열풍 막바지에 소문 들어가게 됬는데
누구나 그러다시피 소액으로 들어갔다가 점점 물타다 보니 금액이 점점 늘어 600만원 까지 늘어 나게 됬습니다.
이 후 결과는 아시다시피 떡락
평단 842 하던게 200원대 되버렸고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떨어지고 회복 될 기미가 안보였죠...
현실을 부정하는 소액 매도를 제외하고
쓰리지만
깊이 묻어 두기로 했습니다...
그나마 여웃돈으로 넣고 홀몸이다 보니 당장 큰 돈이 필요 없기도 했고요
그래도 중간 중간 전세 옮길때 생각나더라구요 ...
그렇게 일에 코로나에 정신없이 살다보니 2차 코인 열풍이 온 걸 알았습니다. 사실 주식 쪽에 신경 쓰느라 코인판은 안보고 있었는데 뉴스에도 뜨고 주변 친구들한테도 소식들어 오니 기대감을 가지고 시세창을 열어 봤습니다.
700원 후반대 상태였고 이 분위기면 내 평단에 842도 곧 가능 할 것 같은 생각이 들더라구요
저도 사람인지라 익절하고 싶어서 845에 절반 매도를 걸어 났고 많은 시간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 매도가 되었습니다.
그 다음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나머지를 바로 청산하느냐 아니면 존버를 해서 큰 그림을 보느냐 .. 하루 정도 생각 끝에 일단 현금화 하고 생각하자.. 그래서 조금 욕심을 부려서 860에 매도를 했습니다. 잃어버린 원금을 회수하고 바로 현금 인출했습니다.. 짧은 시간이 지나고 연동된 계좌로 돈이 들어오니 안심되었습니다.
결과적으로 보면 대략 십여만원 정도 이득 봤다고 볼수 있네요 뭐 3년 투자한거 치고는 없는 편이지만 없다고 생각한 원금 600만원을 회복 한것에 의의를 둡니다.
600만원이 여기서 코인 하시는 분 입장해서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크다고 볼수 있는 애매한 금액 일수도 있지만 지금같이 힘든 시기에 큰 도움이 될것 같네요
끝으로 꼭대기에서 버틸동안 사이트 잘 유지해주신 고00 운영자분과 저를 탈출시켜주신 스텔라보유자 님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남기면
오늘자 스텔라가 많이 떡락했던던데 심심한 조의를 표하면 떡상을 기원합니다.
다들 성투하시고 여웃돈으로만 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떡락해도 버틸수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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