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숨 걸고 개발했다”…르노코리아, ‘영끌’ 2인승 QM6 LPG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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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QM6 2023년식과 2인승 스케치 [사진출처=르노코리아]

“르노코리아 살아있네”

신차도 없이 어려운 나날을 보냈던 르노코리아자동차(대표 스테판 드블레즈)가 마침내 틈새시장을 공략할 다재다능한 SUV 를 내놓는다.

르노코리아는 소상공인은 물론 차박(차+숙박) 마니아들을 모두 공략할 수 있는 2인승 LPG 모델인 ‘ QM6 퀘스트’(코드네임)를 다음달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QM6 퀘스트는 르노코리아를 먹여살린 효자 차량인 QM6 LPe 를 기반으로 만들었다.

영혼까지 끌어모아 QM6 의 또다른 존재이유를 찾았다.

르노코리아 존재가치도 끌어올릴 신차다.

1열 운전석과 조수석을 제외한 모든 실내 공간을 적재함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LPG SUV 다.

QM6 [사진출처=르노코리아]

외관은 기존 QM6 와 같다.

단점이자 장점이다.

QM6 는 지난 2016년 9월 첫선을 보인 뒤 2019년 부분변경 모델로 거듭났고 이후에도 상품성을 높인 모델이 나왔다.

디자인이 더 개선되고 첨단 편의사양도 추가했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할만한 두드러진 변화는 적은 편이다.

‘사골’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이유다.

대신 그만큼 품질 완성도가 높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꾸준히 존재감을 잃지 않고, ‘역주행 인기’까지 얻은 게 이를 증명한다.

QM6 퀘스트는 기존 트럭형 업무용 차량 크기를 부담스럽게 여겼던 소상공인에 적합하다.

업무 및 개인사업 용도로 사용하다가 일상용 차량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넉넉한 공간으로 차박이나 오토캠핑에도 최적화됐다.

수납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운전석 및 조수석 공간과 적재 공간 사이에 격벽을 설치했다.

적재공간은 길이 1423~1760mm, 너비 1261~1321mm, 높이 723~859mm다.

적재용량은 1413ℓ로 라면박스 70개를 동시에 넣을 수 있다.

구입비와 유지비도 아낄 수 있다.

LPG 소형 화물차로 분류돼 보조금을 지원받고 세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QM6 LP [G 모델 트렁크 [사진출처=르노코리아]

구매 때는 최대 900만원을 지원받는다.

환경부의 LPG 화물차 신차 구입 지원사업에 따라 보유하고 있던 경유차를 폐차하고 구매할 경우 신차 구입 보조금 100만원도 제공받는다.

배출가스 4~5등급 경유차를 조기 폐차하고 구매할 경우에는 최대 800만원(4등급 기준)의 추가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

개별소비세와 교육세도 면제받을 수 있고 취등록과 연간 자동차세 납부 때도 화물차 기준의 저렴한 세율을 적용받는다.

QM6 퀘스트 기반이 되는 QM6 LPe 는 2019년 국내에 LPG SUV 라는 새로운 트렌드를 제시했다.

기아 스포티지 LPG 가 나올 때까지 국내 유일 LPG SUV 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발휘했다.

판매도 성공했다. 지난해 말까지 누적 판매대수는 9만742대에 달한다.

QM6 LPe 는 3세대 LPI 방식의 엔진을 적용해 편안하고 조용한 주행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트렁크 플로어 하단에 LPG 도넛 탱크를 탑재해 편안하고 실용적인 공간 활용성도 갖췄다.

특허 받은 마운팅 시스템으로 후방 추돌 사고 때 탑승객을 지켜준다.

연료 효율은 복합 기준 8.6㎞/ℓ다. 연료를 가득 채우면 최장 534㎞까지 달릴 수 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9/0005083285?sid=103

사골이지만 활용도는 높을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