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CATL 배터리 비중 확대 전망…공급망 다변화 본격화

https://etoland.co.kr/link.php?n=7145271 복사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최근 정의선 현대차 회장이 한국에서 쩡위췬(曾毓群) CATL 최고경영자(CEO)와 면담을 가진 가운데, 현대차에 탑재되는 CATL 배터리 비중이 높아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1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CATL이 최대 1000km 주행이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3세대 셀투팩(CTP·Cell-To-Pack) 배터리를 유럽과 한국 판매 전기차에 적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현대차 코나EV에 장착된 CATL 삼원계 배터리 물량을 내년 2배 늘릴 것으로 보인다.

이는 니켈과 리튬 등 배터리 소재 가격이 오르면서 CATL과 협력에 나선 것이란 분석이다. 현재 CATL은 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와 비교하면 보다 저렴한 가격에 배터리 공급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차 시장이 미국과 미국 외(外) 시장으로 양분되고 있는 점도 현대차가 CATL과 협력에 나선 계기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미국 외 시장을 공략하려면 공급망을 다변화할 필요가 있다.

정 회장은 쩡위친 CEO와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논의하지는 않았으나, 만남 자체로 전기차 분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시각이다. 현대차는 이미 적극적으로 CATL 배터리를 사용하고 있다.

CATL의 CTP 배터리는 이미 테슬라 모델3 등에도 장착되는 등 기술력을 입증하고 있다. 에너지 밀도가 높아 주행거리가 기존 모듈 방식의 배터리보다 길고, 무게가 덜 나가며 원가 절감에 유리하다는 장점이 있다.

CATL은 올해 7만5000대 분량의 전기차 배터리를 현대차에 공급할 것으로 예측된다. 또 내년에는 현대차 포터EV, 기아 니로EV, 봉고EV 등에도 14만대 이상의 CATL 배터리를 채용할 것으로 점쳐진다. 하이브리드카에도 일부 물량이 탑재될 전망이다.

한편, 현대차는 오는 2026년까지 글로벌 시장에서 순수 전기차 165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2030년에는 총 307만대의 전기차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퍼블릭 / 김강석 기자 [email protected] 

https://thepublic.kr/news/view/1065602718774708

배터리 원자재가 전부 중국산이라 가격경쟁력에서 계속 밀리는중...

이에 현대에서 중국산 배터리 추가 도입하기로 결정함. (현재는 코나EV, 니로EV에 사용중. 앞으로 봉고EV, 포터EV, 레이EV에 추가)

쌍용차는 BYD 배터리 사용

외제차중에는 벤츠 EQS, EQE, 테슬라 모델3 스탠다드가 사용중...

전기차 살때 중국산 배터리 피하려면 위의 모델들 피해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