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의 주행거리는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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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저항이 엄청난 영향을 끼칩니다.

WLTP(유럽연비) 테스트 기준으로 보면 전기 손실의 30~40%가 공기저항이라는 분석이 있습니다.

이전 어느 유투버가 160kph 주행으로 얼마나 많이 가냐라는 실험을 했죠.

그때 1등이 EQS였는데 이 차의 공기저항계수가 0.2cd입니다.

컨셉카이긴 하지면 EQXX Concept 차가 0.17cd라는 엄청난 극악의 공기저항계수를 얻었는데

EQS와 비교하면 EQS가 100km를 갈 때 15kW의 전기가 필요하면 EQXX는 10kW의 전기가 필요하다고 하네요

테슬라 차량들이 공력이 다 좋기 때문에 주행거리가 길게 나옵니다.

SUV라는 차종으로 모델 Y랑 아이오닉5를 비교하면

모델 Y는 약 0.23, 아이오닉5는 약 0.28 정도 차이나고 이는 연비로 따지면 9%정도 차이가 납니다.

두 차종의 전비가 비슷하다면 모터, 감속기, 타이어 등 부품영향으로 인한 전비  효율이 아이오닉5가 더 좋다고 볼 수도 있겠네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 나온 아이오닉6의 연비는 아이오닉5에 비해서 엄청나게 좋아졌죠.

거의 같은 부품을 사용할텐데 차 모양에 따른 공력이 엄청나게 개선이 되서 주행거리도 많이 늘어났습니다.

주행거리를 위한 전기차를 탄다고 하면 세단이 맞는 것 같아요.

아 그냥 주행거리 긴 차면 세단이든 뭐든 상관 없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