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테슬라 대형 전기트럭 첫 고객, 펩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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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회 주행거리 800 킬로미터, 정가 약 18 만달러로 예상

[디지털데일리 정혜원 기자]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대형 전기트럭이 첫 고객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6일(현지시간) 테슬라 최고경영자( CEO ) 일론머스크는 대형 전기트럭 ‘세미’가 오는 12 월1일 첫 고객인 펩시에 인도될 예정이라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그는 이어진 트윗에서 해당 전기트럭이 1회 충전으로 약 800 킬로미터( 500 마일) 주행이 가능하다고 재차 강조했다.

다만 생산 규모에 대해서는 구체적 언급이 없었다.

대형 전기트럭 세미의 정가는 약 18 만달러로 예상된다.

전기차에 적용되는 보조금을 4만달러로 잡으면 실제 구매 가격은 12 만달러 안팎이 된다.

펩시는 2017 년에 연료 비용과 탄소배출을 줄이고자 테슬라 전기트럭 구매를 예약했다.

당시 머스크 CEO 는 디자인을 2019 년에 전기트럭 제작을 시작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테슬라의 대형 전기트럭은 2017 년 처음 디자인이 공개됐다.

이후 부품 부족으로 인해 일정이 여러 번 밀렸다.

올해 5월 주문 예약을 받기 시작했지만 정확한 차량 인도 및 출시 일정이 공개되지 않다가 이날 머스크 CEO 트윗으로 출시 윤곽이 드러났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138/0002134179?sid=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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