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퍼가 눌렸는데 휀다까지 교환한다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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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지하주차장에서 우회전 출차하다가

뿌드득 소리가 나서 얼른 뒤로 빼고 상대차량을 보니

상대차량의 앞범퍼 가드 아랫쪽이 제 차 뒷문과 흙받이에 맞닿아 페인트가 긁혔습니다.

닿지 않은 범퍼 윗쪽의 도색이  부서져 내렸고

여러번 두껍게 도색한 흔적이 있습니다.

범퍼가 눌렸겠죠. ㅠㅠ

상대차량은 오래 된 국산 중형세단입니다.

도색비로 마무리 지을 수 있지 않을까하는 기대에 부풀어?

(연락처가 없어서) 관리실 통해서 대신 연락하니 

한참 후에 전화와서 대물접수하고 접수번호를 달라고해서

할 수 없이  그렇게 했습니다.

(서로 시간이 맞지않아 대면은 하지 못했습니다.)

몇일만에 제 보험사에서 연락이 왔는데

공업사에서 범퍼와 휀다를 다 교체한다고합니다. 90만원 ㅠㅠ

라이트도 손상됐는데 넘어간답니다.

렌트카도 안쓰기로 했다고....

라이트와 휀다... 범퍼에 맞닿아있으니 주장할 수 있겠죠.

실제로 제가 발견하지 못한 손상이 있을 수도 있고..

하지만 제가 살펴봤을때는 범퍼와 휀다의 단차는 보이지 않았으니
과잉수리로 보입니다.

폭탄을 건드린거죠.

새 범퍼와 휀다 ... 좋겠다.

혹시 몰라서 

지하주차장에 주말에 가서
수리를 진짜로 했는지 확인할건데.. 

알려준대로 수리했으면 상관없고

만약  도색으로만 마무리 되어있는 것이 확실해 보이면

보험사에 항의해서 모종의 조치?가 가능할까요?

제 차는 콤파운드로 대충 잘 닦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