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3단이상 사용시 물 흐르는 소리가..

냉매부족하면 나는 소리아닌가요?

@그러지마러제발



얼마전에 혹시나 해서 냉매 충전하러 가봤는데 냉매는 충분하다고 하시더라고요

냉매가 세나보네요 어디서 세는지 잡으려면 대공사고
에어컨 청소할때 냉매 보충해서 잠깐은 시원한데 다시 또 세고

@단팥찡

제발 냉매가 세서 생기는 문제가 아니길 빌어야겠네요 ㅜㅜ

에어컨의 바람 세기만 문제 인지 아니면 차가움 정도도 문제인지가 중요하지 싶네요.

일단 자가로 확인해볼 수 있는 방법을 몇개 알려드리자면, 히터를 켜서 확인해보세요.

동일하게 히터를 작동해도 물소리가 들리는지, 바람의 양은 1,2,3,4 단계에 맞게 잘 나오는지 따뜻함의 정도도 확인 해보세요.


1. 히터 켤때는 모든 문제 없이 괜찮다 -> 에어컨 배관(호스) 등에 미세 파열 생겨서 에어컨 냉매가 셀 확율이 높음.

2. 히터 켤때도 동일한 문제가 있다 -> 별로 안따뜻하다 던지, 바람 컨트롤도 에어컨때와 동일하다 싶으면

에어컨의 문제라기 보다 냉난방 컨트롤해주는 부품에 문제가 있을 확율이 높음.


1번의 경우에는 일단 냉매가 누설되는 부분을 찾아야 되는데 이게 복불복입니다. 운이 좋게 호스나 배관에 먼지나 기름등이 덕지덕지

붙어있으면 그쪽에서 센다고 바로 확인되서 교체하고, 에어컨 냉매 보충하면 해결됩니다만, 워낙 미세하게 세서 눈에 잘 안보이다던지

구석에 있어서 엔진을 내려야 교체가 가능한 부분이면 정말 수리하는데 비용이 많이 듭니다. 심지어 못 찾는 경우도 있어서 전체

에어컨 배관 교체를 하기도 하는데, 이때는 비용이 꽤 들죠. 얼추 1~2백만원 이상 드는걸로 압니다.

임시방편으로 냉매 세는곳을 그냥 냅두고 미세하게 세니깐 냉매 한번 충전하면 한 1년은 버티거든요. 그렇게 1~2년 마다 냉매 보충해서

타고 다니는 방법도 있으나, 이건 정말 임시방편이죠..


2번의 경우는 오히려 손보는게 수월할 수도 있습니다. 원인이 컨트롤계 또는 모터 쪽으로 비교적 확실하게 확인이 되니 그 부품만 교체

하면 되니깐요. 비용이나 이런건 자세하겐 모르겠습니다만..


아 그리고 한국에서 비용 대충 설명드리면, 에어컨 냉매 충전은 대게 5~10만원 사이고, 에어컨 배관 교체는 위치에 따라 많이 다르지만

쉬운곳은 부품 포함해서 10만원 이하 일껍니다.



아무튼 잘 해결되시길..

@도털모

자세한 설명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여기는 여름만 있는 나라여서 차에 히터 기능자체가 없고 에어컨만 있어요. 그래서 히터와 비교해서 체크하기는 어려움이 있네요. 바람의 세기만 약해지고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것은 문제가 없습니다. 그리고 냉매는 얼마전에 충전하러 갔더니 충분하다고 충전할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라고요. 전문가이신것 같아서 하나만 더 여쭙자면 혹시 컴프레셔 부분에 물이 찰수도 있나요? 물흐르는 소리가 꽤 커서 어디선가 물이 차 있는것이 아닌지도 의심이 되거든요. 여담으로 정말 일본차 못타겠네요 자잘한 문제가 너무 많이 생기네요 ㅜㅜ

@고향의맛

그리고 제일 신기한건 1단 2단때는 물 흐르는 소리가 안나는데 3단 부터 나더라고요

@고향의맛

저도 지식이 짧아서 전문적인 답변을 드리긴 어렵고, 혹시나 해서 검색해봤는데 이 블로그에 정보가 있네요.

 https://blog.naver.com/hyesungcar/222494595804

자세한 사항은 여기 블로그에서 한번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차량용 에어컨 수리 전문 하는 업체인데

수입차도 꽤 많이 하셨네요.

아닐수도 있지만 대부분 컴프레셔 고장으로 인한 수리건이네요.

@고향의맛

일단 압축기에 수분유입이 안되게 되어있어요 물차면 난리가 납니다..
아마 냉매가 액이 되어 흐르는 소리가 아닐까 싶네요

1. 진공을 제대로 못잡아 냉매 흐르는 소리
2. 에바 케이스 배관이 막혀 물이 고여 질질 흐르는 소리

말이 안통해도 대충 표현할수 있는 내용일겁니다.

참고로 히터 틀었을때 물 소리나면 냉각수 에어차서 나는 소리입니다.

냉각수 교환 함 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