뷔르트 실리콘 스프레이와 고무보호제 실사용기

 생각보다 굉장하네요.  같은 뷔르트사에서 나온 고무보호제 어제 발라줬을때  웨더스트랩에서 나는 소음이 조금

 줄어들었다 생각했지만,   실리콘스프레이를 추가로 뿌려주고 닦아주니 훨씬 좋아지네요.

  밝은곳에서  다시 보니까 웨더스트랩이 여기저기 많더군요.  

  도어쪽과 차체쪽뿐만 아니라,  윈도우와 맞닿는곳, 바닥쪽에  추가 쉴드,  글라스런, 트렁크, 본닛 앞쪽과 안쪽까지... 

  스프레이 노즐은 분사형과 가느다란 대롱으로 틈새용이 있습니다.   

 보통 분사형으로 압력 조절해서 쓰면되고,  틈새용은  실내 플라스틱 틈에 뿌려주면됩니다.

  1. 웨더스트랩 및 고무

    쓱~  뿌려주고 극세사로 바로 따라가며 닦아 주면 끝입니다.  고무 광택도 살아나고, 마찰력이 줄어듭니다.  

    도어쪽 전부 뿌려주고나니, 차가 고요해졌습니다.  미세한 잡소리도 여기저기서 모이면 큰 소리가 되는데,

   이게 효과가 엄청나네요.

 2.엔진룸

   외국 유튜버들처럼  엔진룸에 한통 막 뿌리진 않았고,  겉으로 보이는 플라스틱 커버나 베터리, 흡기, 냉각수라인,

   엔진마운트,  쇽업마운트,  파이어월 부분 빗물받이등  살살 뿌려가면서 바로 닦아줍니다.  

   인화성제품이기때문에 엔진룸을 식힌다음 하시는게 좋습니다.  

   실리콘 스프레이는 뿌려진 부분은   흡사 WD40처럼  보이지만  젼혀 다른물질이라 금방 마르고, 공중에 뿌려진건

   가루처럼 날아다니다 여기저기 붙습니다.   극세사로 제거도 쉽고  세척효과, 광택 살아나는게 바로 보입니다.

 3. 와이퍼 고무

   와이퍼고무는 실리콘스프레이보다,  고무보호제가 어울릴것같아 발라줬는데, 슬라이딩감은  개선되고, 

 소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마치 새 와이퍼 고무 리필한것같은 효과입니다.  

  4. 실내 내장제

    가장 기대한 부분입니다.   흡집과 백태가 발생한  대쉬보드가 과연 세척이 될까?   

    아주 잘됩니다.  기가막히게 잘됩니다.

    그랜저IG 대쉬보드 소재가 매우 약하기로 유명한데,   얇은 대롱 꼽고 살살 뿌려가면 닦아주니  광택이 원래대로 

   복원 되면서 미세한 흠집은 제거됩니다. 좀 큰 흠집은 완전히 제거되지 않아도 색상이 복원되니 보기 괜찮네요

   광택이 너무 나면 어쩌나했는데,   적당히 보기 좋을 정도로만 광택이 납니다.   표면도 매우 부드러워지고,  백태낀것도

  싹 없어집니다.  우레탄이든 플라스틱이든 고무든,  실리콘 스프레이 뿌려도 전부 안전하네요.   심지어 천연가죽 시트도

  스프레이 날리면서 묻어  닦아보니 엄청 부드러워집니다.  

  내장 플라스틱 틈사이에 뿌려주면  잡소리 제거가 되기때문에  손으로 움직였을때 소리 난다 싶으면 뿌리고 닦으면됩니다.

   500ml 한통에 13000~15000원 정도인데,  세단 기준으로 전체적으로 2번은 클리닝과 윤활이 가능할듯합니다. 

  금속윤활이나 방청기능은 안되고,  플라스틱, 고무, 유리  이런쪽으로 사용하시면 될듯합니다.

   실리콘 스프레이도 어느정도 수명이 있기때문에 한번 시공한다해서  엄청 오래가는건 아닌가봐요.  

   쭉 써봐야 알겟지만,   1년에 한통정도 투자하면  잡소리없는 차를 경험 할수 있을것같아요.  

   3M꺼는 용량은 반이지만 가격이 훨씬 저렴하니까   좀더 쉽게 접근이 가능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