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임팔라 중고구매했다고 게시글을 몇번 올렸었는데 오랜만에 반년이상 운행하면서 느낀글을 적어봅니다.
일단 결론적으로 점점 마음에 더 들고 있습니다.
별로였던 실내마감이나 디자인부분도 적응되니까 심플한 실내가 오히려 조작하기 편해서 맘에 듭니다 ㅋ(반억지)
확실한건 알페온보다 조작감은 몇수위라고 확신해요.
사실 많은 부분에서 어설픈부분이 있습니다.
미션 살짝 티는현상이나 상하바운스때문에 방지턱 천천히 넘어야 하는거(당연하지만)
국내추가된 사양이 잔고장이 많은것 (이것은 임팔라오너라면 거의 다 온다고 보면됨)
네비사망, 뒷좌석 암레스트 전원사망, 통풍시트관련 잡소리등등....
네비말고는 사실 실사용에서 큰 문제는 없더군요. 뒷좌석 암레스트는 휴즈만 뺏다끼면 90퍼센트는 전원이 살아오기에 ㅋ
이런 부분들 말고 주행에 있어서 알려진 고질병이 없어서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주행감성이 90년에 물침대와 최근의 단단한부분이 적절히 섞였다고 봅니다.
극한의 물침대는 아니지만 적절한 부드러움때문에 일단 중고속 주행시 참으로 편안합니다.
차 길이에 비하면 코너링이나 좌우롤링은 훌륭하게 잡아준다고 생각하고요.
결코 옛날 물침대차량들처럼 불안해서 100키로 이상 밟기 겁나고 그렇지 않습니다.
지금도 고질병이라 불리우는 질환이 여럿 발생했지만 뭐 좀더 심해지면 수리할 예정입니다.
겁먹은만큼 수리비가 비싸지는 않습니다.
색상이 워낙 레어한지라 순정이냐고 물어보시는분들도 봤네요 ㅎ
지금차 너무 맘에 들어서 앞으로 5년이상은 셀프세차만 하면서 예뻐해줄거 같네요~
1년되면 또 후기올릴께요.
- 순정 타이어가격이 짝당 40만원인데 어마어마하네요. 인터넷타이어가격이니....오프는 더 비쌀지도...
내구성이 좋은 녀석인데 성능을 떠나서 비싼놈 껴준건 좋아라 해야할지 ㅋ
5만키로 되면 국산 타야로 갈아타려고 합니다.
- 사진이 좀 쭈구러 들어서 옆면사진이 이상하게 나왔네요.
클릭하면 원래 길쭉한 옆라인의 원본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로는 옆라인이 정말 멋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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