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스테이지 무료 소설
게임 속 사이비 교주가 되었다
포탈
https://pagestage.kakao.com/novels/95130883
완결 났네요.
이거 원래는 무료분을 39화까지
문피아에서 연재하던건데
나름 순위권 노출도 되고
조회수도 몇천정도는 된걸로 기억하는데
어느날 갑자기
연재처를 카카오 스테이지로 옮겼더라구요.
카카오 스테이지가 워낙 노출이 안되는 곳이라 조회수가 처참하던데
계약이 걸려있는건지 완결까지 쭈욱 성실연재해서 결국 완결에 왔네요.
대략 200화 좀 넘는 분량이고 나름 재밌게 본 소설입니다.
특히, 초반부는 흡입력 있고 어반 판타지와
SCP물
, 크툴루 느낌까지 복합적으로 잘 조합했다고 생각합니다.
산장부분에서는 추리 소설 느낌까지 가미해서 너무 재밌게 봤었는데
중반부터는 폼이 좀 떨어지긴 하네요.
생각해보니, 그게 어디서부터냐면
마도서가 나와서 혀짧은 소리하는 부분인거같은데
SCP물과 크툴루적 기괴함과 긴장감을 상상하며 보다가
갑자기( 소녀로 변하는)
혀짤배기 소리로 분위기가 확 죽었다고할까
몰입감이 깨졌다고할까... 마스코트적인 무언가를 추가하고싶었나싶은데 개인적으론 여기서 몰입이 깨지고 작품의 분위가도 좀 변했다싶어요.
어디까지나
개인감상입니다.
그래도 괜찮게 본 작품이고,
결정적으로 현재 무료입니다.
작가명으로 검색해보니 기존에도 몇권을 완결 낸 작가였더군요.
완결 내고, 외전 좀 쓰시는거 같은데
한번 추천해봅니다.
제목이 솔직히 좀 많이 안티입니다.
무료일 때 한번 맛보시는거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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