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피아 신인베스트(7월 10일 16:00 기준) 리뷰 90위~71위까지

*개인적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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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점:완전 초보 글 써본적 없음 

3~4점:다듬을 부분이 많은 초보작가

5~6점:정형화된 틀을 사용할 줄 아는 평작 혹은 범작, 

 7~8점:자기만의 감성을 갖춘 우수한 작품

9~점:스트라이크! 대단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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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사람이기 때문에 제 점수를 참고하시기만 바라겠습니다.

2021년 7월 10일 오후 4시 기준의 신인베스트

(초반부 10화로 견적을 뽑고 그보다 괜찮다면 20화까지)

망작까지 일일이 다 보는 이유= 본인 선구안 테스트 및 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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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위  나 홀로 [무한]스킬 (작가:꿈Gil) 총 63화 개인 기준 3.8

장르:현대판타지(이동물)

내용:생존게임 경쟁이 시작되며 주인공은 많은 사람들과 함께 이세계로 이동합니다.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은 스킬 슬롯 제한이 없는 겁니다. 다른 사람들은 한 가지 스킬을 쓸 때 여러 스킬을 장착해서 쓸 수 있죠.

능력이 때문에 초창기에는 제한적인 요소가 많다보니 오기와 잔머리를 굴려서 해결하는 편입니다. 

89위  조선, 대영제국을 등쳐먹다 (작가:빛의화살) 총 55화 개인 기준 6.4

장르:대체역사물

내용:대영제국의 동아시아 파트너가 되는 개화기 조선을 그리고 있습니다. 

대역갤 게시판에서 시작했던 영연방 조선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던지, 본작이던지 그럴 겁니다. 

소재가 생경한 편이지만 독특한 발상이기 때문에 해당 작품에서 적당한 수준의 관심을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88위  재벌복서(링에서 죽은 비운의 복서 재벌 2세로 빙의) (작가:다니엘고) 총 35화 개인 기준 3.5

장르:현대판타지(스포츠물)

내용: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복싱 선수가 된 주인공이 경기 중에 사망하고 재벌2세에게 빙의합니다.

복싱을 소재로 하는 작품들은 격투기와는 다르게 주로 현대적이기 보다는 약간 과거인 80년대의 추억과 맞닿아 있는 것 같습니다.

소재 선정과는 별개로 연출력과 전달력이 좋은 편이 아닙니다.

87위  회귀한 자동차 천재 (작가:happy153) 총 64화 개인 기준 3.2

장르:현대판타지(회사원물)

내용:자동차 그룹 부장 직급이었던 주인공이 임원과 싸우다 사망하고 입사 시절로 회귀합니다.

부장급 짬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신입 시절을 헤쳐나갑니다. 아주 흔한 회사원물입니다.

86위  주인공의 소환수가 되었다 (작가:난재야) 총 51화 개인 기준 3.4

장르:현대판타지(빙의물)

내용:부잣집 고양이로 태어나고 싶었던 주인공이 웹소설 세계 주인공의 소환수가 됩니다. 

그리고 주어진 최종 미션을 성공시키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있답니다.

사람이 애완동물이 되면 어떨까하는 전개와 주인공이 펫이라는 보조자적인 위치가 영 어울리지 않습니다.

85위  천재 셰프의 인생 2회차 (작가:블럭통통) 총 24화 개인 기준 3.5

장르:현대판타지(회귀물, 요리물)

내용:성공한 셰프인 주인공은 여친을 버렸던 과거를 후회하며 잠에 듭니다. 그리고 군 전역 시점으로 회귀하죠.

주인공이 커리어를 만드는 모습과 연인을 생각하는 부분이 섞이지도 않고 딴판으로 놀기 때문에 산만합니다.

84위  염선백규(炎仙白虬) (작가:어가빙) 총 226화 개인 기준 6.3

장르:무협

내용:찬찬히 세계관과 설정과 이야기를 풀어나가는 정통에 가까운 무협의 분위기를 유지하지만 

사실 작가의 취향과는 별도로 연출력이 안되서 아쉬운 작품.

이런 작품들이 제일 아쉽습니다. 분위기와 해설에만 집착하다보니 정작 이야기적 재미는 무엇인가를 모르거나 무시하기 때문입니다.

83위  아포칼립스의 절대??? (작가:헤오락) 총 ???화 개인 기준 ??

장르:현대판타지(아포칼립스)

내용:삭제되었는지 찾질 못했습니다.

82위  단종의 세계정복 (작가:이강민) 총 57화 개인 기준 5.1

장르:대체역사물

내용:노산군으로 강등된 단종이 여의주를 손에 넣으면서 패권적인 행보를 보이는 작품. 

신비한 힘으로 정복과 정벌을 반복하는 스토리라고 보시면 됩니다.

황제의 서:유럽 정복기 작가였군요. 역사의 컨셉을 빌려온 쪽에 가까운 작품을 썼었죠.

81위  회귀, 무림 역대급 천재 (작가:기세(氣勢)) 총 16화 개인 기준 2.5

장르:현대판타지(헌터물, 귀환물)

내용:무협으로 갔다가 다시 돌아온 주인공이 현대에서 헌터를 시작합니다. 

한마디로 표현하겠습니다. 파라락 흔들리는 가벼움.

80위  회귀부터 시작하는 군주생활 (작가:루시올렛) 총 125화 개인 기준 2.6

장르:판타지(회귀물)

내용:적대 세력으로 인해 몰락한 가문, 그리고 주인공마저도 배신당해 죽습니다. 

영원과 같은 찰나의 시간을 보내고 회귀합니다.  회귀 군주류는 얼추 비슷하죠.

79위  좌완으로 미국 제패 (작가:루떼) 총 101화 개인 기준 3.0

장르:현대판타지(스포츠물)

내용:유학생인 주인공은 미국에서 우연찮게 야구 경기에 끼게 되고 좌완 파이어 볼러로 각성합니다. 야구시스템은 덤이구요.

시스템 만만세! 주인공의 의지따윈 장식일 뿐입니다.

78위  번개 맞은 골키퍼 (작가:그루핀) 총 11화 개인 기준 3.2

장르:현대판타지(스포츠물)

내용:스위퍼키퍼 지망생인 주인공은 번개를 맞고 능력을 각성합니다. 네, 번개 맞고 스위퍼키퍼로 대성합니다.

77위  바둑왕비(몰랑공주-모라왕비) (작가:지형이) 총 62화 개인 기준 3.2

장르:대체역사물(가상역사)

내용:한국 고대(원삼국시대)의 마한,진한,변한 같은 소국들이 공존하던 시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옛 설화 같은 세계관을 잡고 웹소설을 쓰고 있지만 정작 시대적인 형식과 분위기를 흉내낼 수 있는 작품은 아닙니다.

76위  어쩌다 배우 (작가:트뤼포) 총 54화 개인 기준 5.6

장르:현대판타지(연예계물)

내용:장편 영화감독물을 썼던 트뤼포 작가네요. 

여전히 자기가 하고 싶은 분야의 지식을 글로 쓰기 때문에 그 부분에서 호불호가 많이 갈립니다.

전작도 소설보다는 영화감독이 되고 싶었지만 못된 사람이 자전적인 느낌과 대리만족을 하는 작품이었죠. 

하지만 이 작품은 웹소에 맞추다보니 영화 관련 지식과 상세한 해외 조사가 언뜻 언뜻 드러나지만 딱히 특징적인 부분이 없습니다. 

소설적 재미로 얻은 관심이었다면 모르겠지만, 작가 본인의 소망조차 전혀 반영되지 않은 작품은 누구에게도 재밌지 않습니다.

75위  아카데미물의 주인공은 무서우니까 엑스트라로 살겠습니다 (작가:전설은 있다) 총 69화 개인 기준 5.5

장르:현대판타지(아카데미물)

내용:아카데미 장르의 웹소설 주인공 캐릭터에 빙의합니다. 

주인공의 성격과 독백 드립이 깨알 같은 웃음을 주는 작품.

74위  게임 속 무림학관의 낙제생이 되다 (작가:해피루) 총 55화 개인 기준 5.5

장르:무협(빙의물)

내용:대작 무협 게임 세계관 낙제생에 빙의된 주인공입니다. 킬링타임으로 읽을 정도는 됩니다.

73위  내 눈에만 마나가 보여 (작가:후라이드11) 총 71화 개인 기준 4.1

장르:현대판타지(헌터물)

내용:주인공은 프롤로그 이후에 각성으로 마나가 보이지만 그다지 쓸모가 없어서 개고생합니다. 

나 혼자만 가능한 능력이란 대체 의미가 있는 걸까요.

72위  여자 프로게이머 (작가:솔로몬몬몬) 총 76화 개인 기준 4.0

장르:현대판타지(프로게이머)

내용:남친이 하는 게임을 얼떨결에 시작해서 재능을 발견한 여자 프로게이머의 이야기입니다. 

71위  전설의 천재 번역가 (작가:디트리히21) 총 37화 개인 기준 4.2

장르:현대판타지(작가물-번역)

내용:주목받지 못하고 비참하게 생을 마감한 번역가가 회귀합니다. 

작가물의 아류이지만 딱히 제 관심을 끄는 파트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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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째서일까요. 맨밑바닥보다는 엉성한 작품이 중간에 더 많아보이는 이유를 이해할 수가 없군요.

사실 밑바닥과 수십위 차이의 등수는 그다지 중요한 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최대한 오늘 안으로 50위까지 달려보도록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