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를 구하시오 리메이크..

반복에 대한 피로감은 확실히 있어요.

그래서, 뒤로갈수록 시간이 점차 진행된 시점으로 주기가 짧게 반복되도록 만들어놨더라구요.
꾸역꾸역 버티다보니 엔딩까지 금방 보긴하네요.

사실상 중간 내용은 계속 실패하면서 시행착오를 수정하는 내용이고,
궁극적으론 마지막 회귀를 위한 테크트리와 인간관계를 쌓는 여정이다보니

마지막 회귀와 바로 그 직전 회귀 요 두 파트가 사실상 대단원 스토리가 전개되는 부분이네요.

엔딩은 좀 미진한 부분이 있긴한데 그럭저럭 재미있었어요.
왜?왜?왜?가 빠져있어서 마지막까지 밝혀지지않은 부분들 때문에 점 아쉽긴하지만,
테크타는 소설류가 많지않다보니 신선해서 나쁘진않았음.

실폐 ㅡ> 실패
글 내용과 상관없긴 한데 잘못 알고 계시는 거 같아서...

윗윗분 말씀처럼
실패를 누적하면서 조금씩 정답으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다 본 입장에서는 그 실패하는 방법과 에피소드 모두,
결말(성공)의 방향을 가리키는 필요한 실패였습니다.
리메이크 전 이야기에서 환경단체처럼 의미없는 이야기는 없습니다.
좋은 소설임둥

지금 리메이크작은 매우 재미게 보고 있습니다.

이 게시물 보고 카카오에서 3권째 읽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매력있는 소설이라고 생각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