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화 정도 읽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블랙헌터의 1~30화에 해당하는 분량을 7화에 압축시켰고 거기에 '탑을 오른다'는 설정을 살짝 가져옴.
귀환하고 나서부터는 블랙헌터와 다른 스토리
저도 표절이라고 올라온 글을 읽고 '흔한 설정이라 비슷하게 느끼는게 아닌가?' 싶었는데 읽자마자 블랙헌터가 떠오를 정도로 똑같더군요.
욕을 바가지로 먹고있는 캐릭터 설정만 바꾼느낌
비슷한 상황을 적어보면
1. 초반 늑대를 '해체'하고 룬을 습득하는 회귀자 (-> 하이에나 + 늑대를 '해체')
2. 혼자 남겨지고 나서 다른 사람들이 소환된 것으로 추정된 여러 마을을 순차 방문 (-> 같음)
3. 검은색에 흰색 점박이가 있는 룬 (-> 노란색에 검은 줄무늬가 있는 구슬)
4. 티켓을 독점하고 룬을 준 사람에게 표를 준다고 하는 상황 (-> 주체가 다를 뿐 같은 상황)
5. 회복 룬을 다량으로 먹어 재생이 빠른 주인공 (-> 같음)
6. 실종자가 돌아온 후 포탈이 생기고 각성자가 나타남. 몬스터를 죽여도 룬은 더이상 나오지 않음(-> 비슷)
7. 다량의 룬을 먹고 난 후 강제적으로 힘을 봉인 당함 ( -> 스스로 조절해서 힘을 봉인할 수 있는 주인공)
8. 초반 살인은 불가능하다며 살인한 사람을 죽이는 요정. 요정이 사라진 후 사람을 죽였는데 문제가 없음(-> 같음)
귀환하는 시점인 8화부터는 레이드물로 바뀌고 추가적으로 게임적인 요소도(경험치 획득, 아이템 설명 창)생기는 등 다른 이야기이긴 합니다.
다만, 초반 부분이 너무 하다고 싶을정도로 똑같다는 점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시작되는 뒷내용(지구로 귀환 후)을 보면 초반부에 굳이 똑같이 쓸 이유가 없다는 겁니다.
의문이긴 하지만 만약, 의도하신게 아니라면 7화까지의 내용을 수정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재미는 없었습니다. 제 취향은 블랙헌터가 맞나보네요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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